[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아이돌학교’ 빈하늘이 다소 독단적인 태도를 보여줘 다른 학생들로부터 불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예능 ‘아이돌학교’(PD 전경남 신유선 최정남 황나혜‧CP 김태은)에서 빈하늘은 주도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아이돌학교’에서는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눈에 띄게 잘하는 친구들이 있었던 반면, 생각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 학생들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 간의 실력 차이가 발생하면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아이돌학교’ 빈하늘은 군무를 가르쳐주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 과정에서 빈하늘은 다른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보다 다소 독단적으로 행동했다. 빈하늘은 나띠, 송하영 등과 함께 다른 학생들의 춤 실력을 보고 이름을 적으며 나머지 수업까지 받게 했다.
이에 일부 학생들은 “선생님도 아닌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호명된 학생들은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이 아닌 같은 학생에게 지적받은 것이 속상했던 것이다. 이에 빈하늘은 “춤 잘 추는 것 알지만 실수를 해서 그런 것이다”라며 달래기 시작했다.
이뿐만이 아니였다. 교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빈하늘은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자 짜증을 냈다. 개인 인터뷰에서 빈하늘은 “마음이 급해지니까 화가 났다”라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단합력도 중요하다. 학생들끼리 도와주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로 부딪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빈하늘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졌을까?
현재 빈하늘은 17등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돌학교’ 빈하늘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