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지적 애완견 시점'의 '파트라슈' 내달 방송…백일섭과 애완견 제니 첫 주인공

‘전지적 애완견 시점’의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TV조선에서 다음달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파트라슈>가 그것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다년간 SBS <동물농장>을 제작하던 PD가 새로운 포멧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파트라슈’는 1975년 일본에서 제작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프란다스의 개>의 견공 이름이다. 구로다 요시로 감독 작품으로 우유배달을 하며 살아가는 할아버지를 도와가며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네로와, 그의 견공 친구인 파트라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작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방송됐다.

<파트라슈>는 애니메이션의 ‘파트라슈’처럼 견주와 견공의 소통을 담을 예정이다. 애완견의 시점에서 견주를 바라보는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1명과 일반인 2명이 출연한다. 연예인 첫 주자는 중견 탤런트 백일섭이다.



백일섭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와 <해피투게더>에 애완견 제니와 함께 나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애완견 제니를 ‘친애’하는 백일섭의 시선을 제니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일섭은 지난 6월 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하차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졸혼’ 등 화두를 던진 백일섭이 <파트라슈>에서 어떤 화제를 나을 지, 그의 애완견 제니가 지켜보고 있다.

<강석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