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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저 장ll조회 1556l
이 글은 6년 전 (2017/8/21)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7285206?currMenu=crankingℴ=R&page=155



제가 진짜 가 고약한건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볼께요

출근준비해야해서 음슴체 이해바랍니다



본인 30대초반 여자임

위로 7살이나 차이나는 오빠있고 3년전 결혼했음 새언니 동갑임 아이있음

결혼할때 아버지가 2억가까이 신축빌라매매해줌(명의는 오빠앞으로)

새언니 시집올때 혼수및 예단포함 2천들고옴

그러든 말든 나랑은 아무상관없음



그러던중 성인되고나서부터 꾸준히 한번도 안빼먹고 넣어두던 주택청약 당첨됨

생각지도 못한 아파트 당첨됬고 여기저기 간보긴했지만 내앞으로 사들임

지금 38평 시가 5억정도됨

내가 들어가살지는 않고 세주고있음

그걸 아버지 엄마밖에 몰랐는데 이걸 어떻게 어디서 듣고 연락이옴

분명 엄마가 말해줬겠지 생각함

오빠나 새언니나 둘다 얼굴에 철갑두르고 전화가옴

세주고 있는 아파트 우리가 들어가 살게 해달라고 ㅋㅋㅋ

애기도 점점크는데 빌라에서 계속 살기도 위험하고 동생덕에 큰아파트가서

좋은공기마시면서 살고싶다고함

내가 그냥? 그냥달라고?하니 남도아니고 남매지간에 뭘 그러냐함

새언니도 조카얘기 계속하면서 동정심 유발작전시작함

지금 세주고 있고 끝나려면 1년이나 더 남았고 끝나면 내가 들어가살꺼다

나도 결혼해야지? 함 (결혼할남친있음)

나보고 너무 하다함 우리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치사하게 구냐고함

잘해준거? 한두달에 한번 만나서 맥주한잔 사준거?

지금 몇날몇일은 계속 연락오고 문자오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그럼

원래 무심한성격이라 크게 신경안쓰지만 엄마가 복병일줄이야;

시집갈때 아파트 좋은거 해줄테니 그집양보하라함

그소리 들었을때 엄마를 또 얼마나 볶았을까 생각하면서 화가남



제가 아파트 아무 조건없이 줘야해요? 대신 뭘해준다거나 준다해도

싫다고할꺼같은데 저는 이래나 저래나 안줄껀데 말도 그렇게 했는데

왜 내 아파트 내노라 마라하는건지 1도 이해안되요

어제낮에도 새언니전화와서 누가 문밖에있는거같다 벨누른다 무섭다

빌라살면서 살인사건도 많이 일어난다는데 오빠도없고 무서워죽겠다 해서

순간 걱정이됬는데 그뒤에하는말이 아파트에 살면 이런일 없겠죠? 빌라라서 그래...

아파트면 안전하고 이런걱정안하고 살텐데.. 이러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끊어버리고 오빠한테 전화해서 니 와이프나 너나 구걸좀그만해라

그렇게 아파트가 들어가고싶거든 대출을 받든 지금이라도 청약넣어서 담청되길

기다리던가 니 와이프 친정에다 구걸해라 했더니 어떻게 그러냐고;

그럼 나한테는 왜그래? 나한테는 어떻게 이래? 하니까 우린 남매고 혈육이지 않냐고



진짜 별 미친시답지않은것들때매 웃음만 나와요

진짜 빗역맥이면서 두번다시 아파트에 '아'자도 못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
; 감사해요 이렇게 많은분들이 같이 화내주실줄몰랐는데;

짜증나서 올린글이였는데 주작이라 하는분들은 계속 주작이라 생각해요~~~



후기는 아니구요

아파트 궁금해하시는분들 꽤 되시던데 올30살아니구요 중반다되가는

그래도 중반보단 초반이 어려보이니까^^;

20살 고등학교 졸업하기전부터 일시작했어요

중반에 부모님 지원받고 제 가게 오픈했고요 지금은 많게는 천에서 적어도 6백은 법니다

부모님께 달마다 용돈드려요

한달 생활비 30만원 제외, 모든돈은 적금에 쏟아부었고 독하단말도 많이듣고

제일 많이 들었던말은 꽃다운나이에 맞게 이쁜옷도 사입고 좋은것도 먹고 다니란거였어요

그만큼 저에대한투자나 사치 해본적없고 할생각도 안했어요 못했었죠뭐..

돈모으는 재미를 너무 일찍알아버려서 그랬던거같은데 아무튼 그래요

그렇게해서 모은게 계란한판됬을때 모은돈만 2억이 넘었어요

전 제가 정말로 정말로 대견스럽고 안쓰러워요 그렇게 모은돈 아파트에 부은걸 안다해도

오빠나 새언니 저한테 아파트 달라고 하겠죠?



아ㅋㅋ 새언니 어제 낮에 전화왔어요

판에 글올린거 아가씨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고했습니다

우리부부 사람들한테 쌍욕먹으니까 좋녜요ㅋㅋㅋㅋㅋ좋다고했습니다

더 할말있냐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울더라고요 세상나쁜사람된 기분이였는데

꺽꺽거리면서도 조카로 동냥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에 아파트가 뭐라고 하



아직 아버지한텐 말씀안드렸어요 말했다간 오빠 빌라 뺏길지 몰라요

아버지 성격 오빠도 잘알아서 저한테 아버지한텐 말씀드리지말래요

그나이 먹도록 쫄보성격이면서 하나밖에없는 동생 아파트생기니까 배알이꼴린건지 뭔지

내가 지금까지 20대시절을 어떻게 보낸지 누구보다 잘 알면서... 솔직히 씁쓸합니다

오빠가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예요 세전450이라고 들었고 알뜰살뜰 산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있는 빌라에 대출받아서 아파트로 이사가라니까 싫대요;

멀쩡한 아파트가 있는데 대출받으면 이자내야되고 원금값아야하고

한마디로 빚내서 아파트 들어가고싶진 않대요;



한번만더 아파트 얘기하면 아버지 엄마집에서 다같이 모인후에 아버지계신 자리에서

말해야겠습니다

앞날이 상상조차 안되는데 뭐 어찌된다면 후기를 올리든지 할께요

많은조언 관심 감사합니다.



추가)내아파트 그냥달라는 친오빠, 새언니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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