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라...
3월이라고 하면....
화이트데이지!!!!!
화이트데이라고하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답례를 하는 특별한 날....
자, 받아.
어엇....뭐야?
발렌타인 데이의, 답례야.
우와아.....
-그럼....
-아, 저기...
"발렌타인 데이의 답례야...."
고마워...동동아.
이렇게 말이지~!!
아~~동동아~~~~아앙~~~~~
뭐? 발렌타인데이의 복수?
아니~발렌타인데이의 답례.
답례말이야~
아~그래그래
-나...아마 동동이한테 못 받을꺼야...
-왜??
동동이한테 직접 초콜렛을 전해주지도 못하고
카드나 이름도 안썼으니까....
동동이는 누가 준 초콜렛인지도 모를거야 아마...
아앙 나 어떡해 은별아ㅠㅠ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못 받는다는건
사랑을 거절한다는 뜻이자 차였다는 뜻이라구!
그런건 싫어 싫어!!
싫어!!!.....
나라고 별 수 있나 뭐.....
점심시간
캡쳐는 못했지만
미트볼을 한입에 먹는 한돌이
그리고 1/4 조각으로 잘라서 먹는 동동이 ><
-오덩덩! 이 동그랑땡 진짜 맛있다
-어
깨작깨작 먹지말고
사나이답게 팍팍 먹어!
엇
아 맞다! 그러고보니 니가 준 초콜릿.
봉투를 열고 잽싸게 먹은건 동동이가 아닌 한돌이였잖아
꾸엑
그렇게 따지면 화이트데이 답례사탕은
한돌이한테 받아야되는거 아니야?
뭐어 한돌이한테?
그딴 건 줘도 안가져~
(진짜로 송이가 이럴게 말했음)
-내가 받고싶은건 동동이꺼 뿐인걸....
-그래 그래...
그럼, 그때 그건 내가 준 초콜릿이였다
그러니까 그 답례로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다오 하고
동동이한테 얘기하면 간단히 해결되잖아!
그런 말은 못해 입이 찢어져도 못해!
-그럼 어쩔껀데...
-어어....
방과후
그 뒤로 여러가지로 생각해봤는데....
이런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