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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오빠는 결혼했고 작은오빠가 여자친구랑 결혼한다고
주말에 인사왔거든요? 근데 그언니네집에서 먼저 허락을 맏고왔다더라구요
근데 그언니가 치과의사인데 나이가 35이고 작은오빠는 이제 29이에요 ㅠ
원래는 결혼생각없었다는데 오빠가 설득했다네요
근데 엄청 당돌했어요 오자마자 저희가 나가서 외식했는데 식사하는중에 본인들은
아기안낳기로했다고 기다리지마시래요 근데 엄마아빠는
오빠가 치과의사랑 결혼한다니까
그냥 좋은가봐요 하긴 작은오빠는 평범한회사원이거든요
알아서 하라고했더니 조건을또 붙히는거에요
명절 생일 각종행사참석못할수도있다니까 엄마가 알았으니까 안와도 괜찮으니 잘살으라는거에요
저희 큰새언니도있는데 엄마가 시킬사람은 아니에요 큰새언니도 집에오면 엄마랑 수다떨고 과일먹고하는데
큰새언니는 말안해도 알아서도와줘요 근데 큰새언니앞에서 자기는 대놓고 일안하겠다는거아닌가요?
저도 시누이짓이런걸 다 떠나서 사람이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초면에 그것도 인사하는자리에서 본인요구조건을 거는게 이해가가나요?
우리오빠가 데릴사위도아니고 아빠가 많이는 아니어도 지원해주신다고했는데 그언니 집에서 결혼하면 당분간살꺼라고하고 대신 저희엄마한테 치과 언제든지 오시라니까 엄마는 좋아하는데 저는 싫어요
저는 그언니가 치과의사라고해도 빌붙을생각전혀없구요
나이도 6살이나 많은것도 조금 걸려요
큰새언니랑 얘기하니까 새언니도 재수없다고 그러던데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어요
혹시라도 제가 잘못생각하는거라면 반성할께요
하지만 초면에 저런말하는건 저희집을 무시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제가 자격지심이있는걸까요?
치과의사가 정말 그렇게 대단한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