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브라이스의 절친인 게트가 세리에게 찝쩍거리기 시작ㅋ
뭔가 찜찜한 브라이스
그러고 얼마뒤..
줄리때문에 자기한테 다가온걸 게트에게 들은듯 빡친 세리가
성큼성큼 분노의 발걸음으로 다가와서
브라이스 뺨때림ㅋㅋㅋㅋㅋㅋㅋ
세리와 헤어진걸 알았는지 줄리는 기분 좋아보임
흐뭇한 표정으로 갑자기 브라이스 머리냄새 맡음ㅋㅋㅋㅋㅋ
브라이스 모르는척하지만 무척당황함
이제 줄리 시점!
줄리는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했음
반짝이는 눈동자에 반했다고....
전편에서 브라이스와 줄리가 우연히 손잡게 되었을때
브라이스는 엄청 놀라고 이건 뭐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줄리는 그 순간에 첫키스하게되는줄 알고 기대했었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내 첫키스인가?'하고 기대하고있는데
브라이스 어머님등장
브라이스가 엄마 뒤에 가서 숨는거 보고
이 얘는 수줍음이 많은 얘구나 생각함
자기전 브라이스 생각중..
브라이스는 수줍음이 많으니까 내가 도와줘야징ㅋ 결심한 줄리
부끄럼많은 브라이스를 위해 줄리가 먼저 격하게 포옹해주고
몇년간 줄리는 그렇게 브라이스가 부끄러움을 뚫고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할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 줄리
개념없어서 가뜩이나 싫어하는 세리한테
브라이스가 먼저 데이트신청하고 손까지 잡은거 보고 빡친 줄리
'감히 나의 브라이스에게!!!'
브라이스가 뺨맞는거 보고 좋아하는 줄리 ㅋㅋㅋㅋㅋ
흐뭇해져서 냄새맡음..
브라이스 머리에선 수박냄새가 난다고 함
브라이스 시점
그렇게 중학생이 된 두사람.
변화가 있다면 브라이스는 외할아버지와 같이 살게됨.
하지만 전혀 안친하고 말 한마디 안하는 사이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께서 먼저 브라이스에게 말을 거심
"네 친구 줄리 베이커는 어떤 아이냐?"
뜬금없이 줄리 얘기가 나와서 당황한 브라이스
"그건 왜요?"
말없이 할아버지께서 건네주신 신문
거기엔 나무에 앉아있는 줄리의 사진과 줄리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었음
줄리가 신문에 나온 이유는..
요 무화과 나무 때문! 어렸을때부터 줄리가 오빠들이랑 자주 올라간 무화과나무
이뿨
나무 위에 올라가서 스쿨버스가 어디쯤 있는지 중계해주던 줄리 ㅋㅋㅋ
그런 줄리 뒷담을 까고 있는 브라이스와 게트
줄리"이 무화과 나무 햇볕이 비치니까 더 아름다운것 같아"
브라이스 " 너의 그 '아름답다'라는 기준이 정말 이상하다'라는 뜻이라면 그런것 같아"
줄리를 비꼰 브라이스
줄리도 "내 생각엔 넌 시각장애인 같아"라고 받아침
그런데 며칠 뒤 일이 터진거임
스쿨버스 타러 갔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무화과 나무의 주인이 무화과 나무를 베라고 해서
인부들이 베려고 했는데
그 나무를 아끼는 줄리는 베지 말아달라고 나무에서 안내려오고 있었던거임.
나무 위에서 줄리는 애타게 친구들에게 소리침
"얘들아, 같이 올라와줘. 우리가 다 같이 올라와 있으면 나무를 베지 못할거야"
하지만 다들 무시하고 스쿨버스에 탐
갈등하던 브라이스도 결국 버스에 탐..ㅠㅠ
줄리가 엄청 애타게 불렀지만.. 무화과나무 때문에 학교를 빠질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결국 무화과 나무는 베여짐 ㅠㅠ
이후 힘이 없어 보이는 줄리.
스쿨버스도 타지 않고 자전거로 통학하기 시작함.
브라이스는 이제 자기를 건들지 않으니까 좋은거잖아? 생각하면서도 뭔가 마음이 찜찜
그래도 힘없는 줄리에게 위로를 하려고 했는데
혹시 줄리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오해할까봐 관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