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9137322
딱 한 번만 말한다.
잘 들어라.
1. 험담하지마라.
혼자 있을 땐 어찌나 가 근질근질한지 둘 이상만 모였다하면 사돈의 팔촌까지 모두 후드려까버리는 새끼들 있다.
뒤지는 수가 있다.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직접 말해라.
막상 앞에서는 묵념하고 있다가 뒤에서만 용기가 생겨버리는 초라한 새끼들.
하여튼 뒤에서 사부작거리다가 걸리면 살려주세요 소리 나올 때 까지 귓방맹이 쳐버릴 줄 알아라.
예라이 뒤에서 남 까면서 희열을 느껴버리는 이 희대의 변태새끼들아.
2. 간사한 짓 하지마라.
요리조리 레이더 ㅈ빠지게 돌리면서 니 유리한 쪽으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피를 빨아재끼는 거머리 들아.
진짜.
하나만 해라이 .
아무리 이해관계로 얽힌 인간관계라지만 남도 널 이해관계로 얽힌 인간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더 나은 인간 찾아 헤맬 생각 하지말고 니가 더 나은 인간이 돼라.
3. 약속 지켜라.
친구랑 한 약속을 무슨 어겨도 되는 하찮은 별 거 아닌 약속 쯤으로 여기고 약속 당일 돼서야 불현듯 파토내는 새끼들 혹은 이중 삼중으로 약속 처잡고 하루 안에 몇탕 뛰면서 모든 걸 해결해버리려는 새끼들.
진짜 .
누구는 친구 없어서 니 까짓 것과 잡은 한낱 약속에 목메는 줄 아나 이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은 애초에 하지를 마라.
니가 사정이 있는 만큼 너와 약속 잡은 그 친구도 온갖 사정이 있었지만 뿌리치고 잡은거니까.
4. 소문내지마라.
누가 누구랑 잤네 누구는 바람이 났네 누구는 집이 사네 못사네 기타 등등 별별 개 삽소리 처하고 다니는 버러지 들 많다.
뒤지고 싶냐?
니가 아는 그 사실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중요치 않다.
니 하나로 남 등에 칼 꼽고 다니면 언젠가 니 등에도 남 하나로 칼 꼽히는 순간이 온다.
명심해라.
는 닫을 수록 멋이 나는 법이다.
5. 잠수타지마라.
이건 뭐 지 필요할 때만 연락 초스피드로 처하면서 사람 달달 처볶더니 니 기준 이용가치 없어지면 안부는 커녕 사흘 내도록 전화 카톡 다 처회피해서는 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다단계에 가입을 처했는지 알 수도 없는 새끼들 꼭 있다.
죽여버린다 진짜.
지나가다 마주치면 그 자리에서 니 랑 핸드폰 둘 다 박살내는 수가 있다.
잘 들어라.
부재중이 찍혀 있다 - 24시간 내로 연락 처해라.
문자나 카톡이 와 있다 - 48시간 내로 답장 처해라.
이해하려 들지마라 .
그냥 처 외우는거다.
6. 신용거래해라.
갖은 앓는 소리 처하면서 돈 처빌려가놓고 갚을 때 되니 귀신같이 연락 처끊고 증발해버리는 수증기 들아.
아효 시.팔 말할 여력도 없다 .
상대방이 갚으라는 말 하기 전에 니가 먼저 언제까지 갚는다 정확하게 말하고 제 때 제 때 처갚아라.
그깟 돈 몇 푼 된다고 재촉하나 싶냐 이 .
그깟 돈 몇 푼도 없어서 처빌려가는 주제에 말이 많다 이 .
늦으면 늦는다 말하고 늦은 만큼 법정 이자 쳐서 갚는거다.
예외는 없다.
니 깨서 재털이로 만들어버리기 전에 기한 늦추지 말고 알아서 제 때 갚아라.
빌려준 사람은 피가 바짝바짝 마른다.
*돈 대신 밥으로 갚기
돈 대신 현물로 갚기
= 싹 다 . 돈으로 빌려갔으면 돈으로 처갚는거다. 어디서이 ㅅㅂ.
요새 하도 개념 밥말아은 새끼들이 많아서 쓴다.
친구를 소중히 여기자.
다음 편은 선후배 간 예절이다.
故 문빈 떠나보낸 차은우 "죄책감 심했다..평생 안고 살아야"(유퀴즈)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