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너무급한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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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왜 안 헤어지지

[닉네임151236066139326]

노래방에서 간쩜하고 맘대로 1절끝에 노래 꺼버리는 거에서 나는 이미 헤어졋음....

[랑떡]

그림이 귀여운데; 내용은 베스트 판임

[Nahema]

저건 성격이 급한게 아니라 배려심이 부족한건데

[안성탕면을 먹을땐 계란을 완전히 풀어버리기~]

저정도면 사랑나눌때 급한거 핑계대려고 다른것까지 빨리하는수준

[우우우우원재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아ㅜㅜㅠㅠㅠㅠㅠ

[비창]

증말 우리 덕배가 왜저럴깡... 안되겠넹

[닉네임150505656237717]

이건 성격이 급한게 아니라 배려심이 없는거 같네요

[침치미샤릉해]

왜 계속 만나지

[BILL STAX]

뭐야 카페부터 화가 확 돋우치는데?

[wjdtpdns]

처음부터 헤어졌다..

[샤히로밐]

당사자 입장에선 이게 되게 사소하고 자기만 참으면 넘어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계속 참고 참아왔겠죠?
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고, 계속 이런 일들이 쌓여가니깐 자기도 지쳤을거예요.
근데, 이런걸로 헤어지자고 하면 뭔가 내가 쪼잔해보이고, 되게 사소한 일이라서 뭐라고 하기도 좀 그런 일들이라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한다면 자기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었을지도요.
그래서 저렇게 사연 보내고, 자기를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죠?

물론 위에 쓴 글은 제가 맘대로 당사자인 여자친구입장에서 막 쓴거긴 한데, 저는 그렇거든요.
남친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되게 사소한걸로 계속해서 힘들때 이걸 지적하기도 그렇고 이해하자니 내가 너무 힘들고. 헤어질만한 큰 일들도 아닌것 같고.
그래서 저는 대화를 되게 많이 하려고 해요. 대화로 풀어나가면 관계는 이어지는거고, 대화가 묵살당한다면 끝인거죠.

이렇게 사연보냈으니까, 다른 사람들 의견은 이렇대~ 하고 남친이랑 잘 대화로 풀어나갔으면 좋겠네요.
딴 사람이 헤어져라, 마라해도 선택은 본인 몫이니깐요

[씐하게]

????????????너무 별로다 진짜 치명적인 매력이 있지 않은 이상 헤어질듯

[Aka백수]

네 제발요 자기 삶에 여유를 되찾으세요

[학원앨리스]

다참아도 마지막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