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의 특성상 여성 비율이 전체 직원의 80%가 넘는 요거프레소는 법에서 정한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2개월을 보장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해왔다. 이 때문에 육아휴직 사용률은 100%에 가까울 정도다.
특히 육아휴직 제도의 시행이 불가능할 경우 법으로 보장되는 육아기 제도를 함께 시행해 육아휴직이 끝난 후에도 1시간씩 단축근무를 보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달부터는 매달 하루,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패밀리데이를 도입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요거프레소 관계자는 “커피라는 분야의 특성상 여직원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다양한 복 시행된 이후 여성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오른 것은 물론 업무 집중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8월에 전 직원으로 대상으로 희망하는 복리후생 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혜택을 받는 대상들이 원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복지의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현재 입사 이후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 한해 1년에 두 번, 2주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쉬(Refresh) 제도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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