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40)이 북한 대륙간 탄도 핵미사일을 소재로 한 대작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불의 전쟁'(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친동생 전태수의 사망 아픔을 듣고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19일 복수의 방송계 관계자는 <더팩트>에 하지원이 '프로메테우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하지원이 탄탄한 시나리오와 든든한 동료들을 높게 평가하며 차기작으로 '프로메테우스'를 낙점했다고 언급했다. 하지원이 제안 받은 배역은 극 중 국정원 요원 채은서다. 박훈 역을 맡을 예정인 주지훈(36)과 호흡을 맞춘다.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하지원이 '프로메테우스'에 출연을 놓고 긍정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하지원이 동생 사망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 연기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고, '300억 원 대작' 프로메테우스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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