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7조에서
한국 황대헌과 함께 출전한 북한 정광범.
1번 라인에 선 정광범은 출발 총성과 함께 강한 스타트.
그러나
첫 코너를 돌기도 전에 넘어지는 바람에 심판은 7조에 재출발을 선언.
정광범이 넘어지고 나서 일본 와타나베 발을 잡는 모습
(실시간 영상 따서 트위터에 올리는 일본인들)
재출발.
그러나 정광범은 또다시 일본 선수와 자리싸움을 펼치다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며 혼자 넘어졌고,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점을 통과.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결과 정광범에게 실격판정을 내림.
원래 정광범은 이미 객관적인 기량에서 예선 통과가 어려웠음.
국제 경기 경험이 거의 전무해 세계랭킹조차 산정되지 않는 선수.
출전권이 없었으나 IOC 결정으로 북한 최은성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던 것.
현재 일본 트위터 반응
'경기보다 일본을 방해하려고 나온 것'
'굉장한 국가의 조편성이다'
'다른 나라는 비디오 판독 중이면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만 국기를 넓히고 진출을 확신한다. 처벌 받지 않는다는 분위기인듯',
'북한 선수 잘 보면 넘어지던 1차 질주 때 분명히 와타나베의 다리를 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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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 '일부' 댓글 (전체 아니고 일부)
'북한 더러운짓 마라.
너네 나라로 돌아가면 처형당하길'
같은 반응도 나오는 중.
아무튼 정광범 선수 고생하셨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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