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3거래일 거래정지 후 내달 4일 재상장…유동성 증가 따른 수급개선 기대
증시 전문가 "기초여건·업황이 결국 주가 좌우"
2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 탓에 단 한 주를 보유하기도 부담스럽던 삼성전자가 다음주 50대 1 액면분할을 실시해 `국민주`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액면분할로 삼성전자가 단기간 수급 개선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결국 기업 기초여건(펀더멘털)과 영업환경이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진단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50 대 1 액면분할을 위한 거래정지에 돌입한다.
3거래일간 거래정지 후 다음달 4일 재상장하는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5천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든다. 그 대신 주식 수는 50배로 늘고 주가는 250만원 선에서 5만원 선으로 내려간다.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8&no=26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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