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만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고양이 자랑으로 글을 썼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 2탄을 올려봅니다!
슬이가 떡실신 한 날입니다.
좀 예민한편이라 자다가도 사진찍으려 스마트폰을 스윽 들기만해도 눈을뜨고 째려보는데
어느날 자다가 일어나보니 발밑에서 떡실신해 있는데 만지고 흔들어도 안일어나길래 어디 크게 아픈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날 이후로는 이렇게 떡실신한적은 아직 까지는 없습니다.
토토로를 구하기 위한 슬이의 여정입니다.
눈도 못뜬 아깽이 시절부터 함께한 토토로 인형과 너덜너덜 끊어진 슬이의 애정 장난감 두개를 합쳤습니다.
죽지못하고 3년째 슬이의 장난감이 되고 있는 토토로가 투명해먹 위에 있으니 슬이가 고민을 합니다.
처음에는 투명 해먹에 올려볼려고 들어올려서 넣을려니 네발로 나무 부분만 잡고 안떨어질려고 버티곤 했는데
이제는 투명하지만 떨어지지는 않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끝까지 토토로를 쫒아 결국 차지합니다.
길에 버려져 있던 눈도 못뜬 아기고양이를 큰 고민끝에 데려와 지금까지 3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슬이 없는 삶을 상상하기가 힘드네요~
우리 고양이 자랑 2탄 마무리는 투명 해먹을 즐기는 슬이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