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성추행때문에 이번 설날부터 시댁 안갔어요 시아버지가 허벅지 툭툭 치고 찌르고 대여섯번 정도 성추행 있었고 그때마다 남편 한테 말했지만 그냥 방관했어요 참다 참다 이번설 전에 싸우다가 전 앞으로 시댁 안가기로 했어요 이번에 시댁에 애기 데리고 간다는데 왔다갔다 차밀리는 시간에 산소까지 갔다온다고 하니깐 산소데려갈거면 데려가지말라고 했거든요? 그거때문에 한 이삼일 말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편지를 한장 주네요 내가 부담느낄까봐 말은 안했지만 이번 명절에 같이 시댁 가고 싶다구요 이렇게 만든 가족이랑 자기 아버지가 밉고 원망스럽다네요 ㅋㅋ 제일 큰 잘못은 지놈이 한걸 모르나봐요 암튼 저한테 용서해주면 안되냐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용서 하고 말고는 피해자인 내가 결정하는거지 니가 뭔데 용서를 하라마라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래도 앞으로 재발되지 않는다고 확답을 받으면 용서할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하..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진짜 죽을때까지 패고 싶네요 미친인간 5년간 시댁에 갈때마다 눈치보고 시어머니나 시누한테 막말도 많이 들었어요. 그때마다 자기 가족한테는 말한마디 못하고 못들은척 방관하던 새끼거든요 저 하나만 입닥치고 참으면 온 가족이 조용하고 평화로우니 참으라는걸로 밖에 안들렸어요 진짜 정 떨어져서 이혼하고 싶은데 이혼하면 애는 어떻게 할까요? 그래놓고 앞으로 제 친정 행사에도 일절 참석 안한다네요 ㅋ 그래서 물었어요 우리가족이 너한테 단 한번이라도 한마디라도 나쁘게 한적 있었냐구요. 대답 못하네요 ㅋㅋ 새끼가 암튼 가기 싫으면 말으라고 했어요. 어차피 나도 안가니깐 니도 가기 싫음 가지말라구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만 없으면 한집에 있기도 싫네요 역겨워요.. 이러면 안되는데 애를 괜히 낳았다는 생각도 들고.. 목소리만 들어도 역겹네요 진짜 쌍욕나오네요...
http://m.pann.nate.com/talk/343507275?currMenu=best&stndDt=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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