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천재인ll조회 536l
이 글은 5년 전 (2018/9/20) 게시물이에요

서울 마포서, 50대 A씨 구속해 검찰 송치
“살려달라”는 피해자 외침에 행인 등 신고
A씨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


서울 한 공원에서 지나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 하려 한 50대 남성이 행인들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해가 지지 않은 늦은 오후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은 공원에서 엽기적인 일이 발생한 것이다.

​공원 걷던 20대 여성 성폭행 하려던 50대 남성의 엽기 행각 행인과 경찰에 덜미 | 인스티즈    
서울 마포경찰서는 공원에서 길 가던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강간상해)로 A(57·무직)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난지천 공원 입구에서 지나가던 여성 B(22)씨를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여러 차례 때렸고, B씨도 저항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A씨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 모두 얼굴에 피가 많이 흐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행인과 인근 아파트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살려달라”는 피해자의 외침을 들은 행인과 주민이 거의 동시에 112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너무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원 걷던 20대 여성 성폭행 하려던 50대 남성의 엽기 행각 행인과 경찰에 덜미 | 인스티즈    
한편 이와 같은 주취 성폭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경찰청 ‘2016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2016년 검거된 성폭행범 6427명 가운데 주취상태 범행이 1858명(28.9%)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추행범도 1만6016명 중 6068명(37.9%)이 만취상태였다.

이와 함께 주취 감형을 폐지하자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주취 감형 폐지 청원’에는 21만명이 참여했다. 당시 조국 민정수석은 “음주를 심신장애 범주에서 제외하는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지난 7월 음주상태에서 범행한 범죄자에게 감형을 적용하는 대신 2배의 가중처벌을 가하자는 형법개정안이 발의한 상태다.

전민희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우너자이저  할발한 아이
주취감형 진짜 폐지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매번 술먹어서 기억안난다해서 감형시키는데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5년 전
술마시면 형 깎아주니 다들 저렇게 술마셔ㅛ다고하지...참..
5년 전
폐지해야지 술마시고 무슨짓을 할지 무서우면 알아서 덜마시겠죠..
5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친구가 토요일 10시에 만나서 놀자고 하면 무슨 뜻으로 생각해?.jpg172 라라리라리라11:3650173 1
이슈·소식 MBTI중 한국인이 가장 갈리는 S와 N143 He14:5130833 2
이슈·소식 어린이날에 아동음란물 사고 판 사람들 최신근황148 그대내게햄버13:1638219 6
정보·기타 빅뱅 태양 16년만에 대학축제 등판.jpg102 peac10:1555428 13
이슈·소식 현재 이효리가 해외에서 난리난 이유.JPG221 우우아아10:2268568
독소전에 참전한 16살 학생 색지 19:43 1 0
랩퍼 ph1 vs 국힙 풍자하는 유튜버 맨스티어 디스전 열림1 jeoh1485 19:30 439 0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소주 경유냄새 사건18 쫑코미 18:58 6196 6
진짜 고양이 때문에 새가 멸종되고 있는지 알아보자11 마카롱꿀떡 18:57 3822 6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야한(夜限) 사진관' 최종회 관전 포인트 셋 nownow0302 18:16 1232 0
민희진 기자회견에 묻힌 연예계 뉴스들 짱진스 18:11 2671 1
역대급 하자 나온 신축 아파트.jpg86 담한별 17:53 14500 16
정부, 일본에 스타트업 센터 개소 / 막상 라인 지분은 압박하는 일본 라바이하미장 17:03 1183 1
소파 방정환은 왜 자신의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을까?20 17:01 9767 12
"오타쿠 징그러워” CGV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관객 비하 논란66 쿵쾅맨 17:01 22933 5
한국 배우 최초 스타워즈 광선검 잡은 이정재 380529_return 16:47 1047 1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남편 니코틴 살인사건의 반전..........jpg3 콩순이!인형 16:45 4552 0
박나래, 연세대 출신 궤도 편 "목 수술 세브란스에서 해" (내편하자3)2 즐거운삶 16:31 17000 0
전세사기 녹취록 쌀강아지 16:15 1581 0
국민연금 2개월간 31조 수익22 오늘하루기분 16:09 18625 3
내가 유흥업소여자들을 옹호는 안하지만 그렇다고 비난을 못하는 이유1 게임을시작하 15:49 5138 0
성심당 초코소라빵 대참사.JPG89 우우아아 15:17 33020 15
데스파시토를 이기고 유튜브 조회수 1위가 된 그 영상12 키토제닉 15:04 14586 3
식당서 짬뽕국물 만들 때 쓴다는데…대장균 범벅 '짬뽕용 분말' 판매중지4 포챀호 15:00 15184 0
MBTI중 한국인이 가장 갈리는 S와 N146 He 14:51 3123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