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년부터 계산.
1701~1714년 스페인 왕위계승전쟁
참전국 큰나라만해서 영국, 네덜란드, 신성로마제국 연합군 vs 프랑스, 스페인 당시 유럽내 가장 강한 5나라가 모두 싸운 전쟁.
1718 ~ 1720년 사국 동맹 전쟁.
스페인 vs 프랑스, 영국, 신성로마제국, 네덜란드, 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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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왕위계승전쟁에서 전쟁은 합스부르크-영국-네덜란드 연합군이 거의 승기를 잡았지만 갑자기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사망, 이것 때문에 합스부르크 스페인 왕위계승자가 신성로마제국을 물려받음으로서 이상태로 스페인까지 물려받으면 로마이후 서유럽에서 가장 영토가 넓었던 식민지 포함하면 로마보다 영토가 넓었던 카를5세의 제림이 되기 때문에 천운으로 프랑스는 프랑스 왕족을 스페인 왕으로 선출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에서 전쟁은 거의 신성로마제국 연합군이 이긴 것이기 때문에 스페인의 여러 유럽영토들이 신성로마제국의 합스부르크 왕가로 넘어갑니다. 이에 화가난 스페인왕이 스페인의 원래 영토라 할 수 있는 남부 이탈리아나 여러 지역들 돌려줘! 하고 전쟁난게 사국동맹의 전쟁으로...... 뭐가 어찌되었는지 프랑스가 스페인을 공격하는데 동참....-_;
일단 영국의 전쟁목록이니 영국은 그 후 하노버 왕가가 성립했기 때문에 하노버 왕가는 초기에 영국의 확장에는 무관심하고 독일내 하노버 영지 확장에 관심이 있었기에 특별히 역사에 크게 기록될정도의 큰 전쟁은 한동안 없다가.
1739년 ~ 1748년 젱킨스의 귀 전쟁
영국 vs 스페인의 신대륙 해상패권을 다투는 전쟁.
이거 하는 와중에
1740년-1748년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오스트리아(즉 신성로마제국), 영국, 러시아 동맹 vs 프랑스, 프로이센(후대 독일제국이 되는 국가), 스페인, 바이에른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처럼 유럽대전이라고 할만큼 거대한 전쟁.
위의 초상화 주인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합스부르크의 상속인으로서 오스트리아 영지와 신성로마제국을 상속받아야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작센 선제후가 반발하고 나선 후 프랑스, 프로이센, 스페인, 바이에른등이 참여한 전쟁입니다.
큰 전쟁했으니 쉴줄 알았느냐?
아니 정확히는 큰 전쟁하면서도 우리는 다른 전쟁도 하겠다!
3중전쟁!
1744년 ~ 1763년 카르나틱 전쟁
카르나틱은 인도 동남부에 있는 중요한 지방으로 영국과 프랑스가 이걸로 전쟁했다고 영어사전에 등제될 만큼 중요하고 중요한 전쟁!
참여국은 반신불수급이지만 무굴제국 vs 프랑스 vs 영국 및 프랑스와 영국의 동인도회사 전부 이 전쟁은
1756년 – 1763년 7년전쟁.
처칠이 인정한 세계 1차대전 이전의 세계대전 7년전쟁 종료 후에 같이 카르나틱 전쟁도 종료됩니다.
그만큼 엄청난 전쟁이었죠.
7년전쟁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고해도 오스트리아-프랑스-러시아의 3중 다굴을 버티고 버텨서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여제가 죽을때까지 버틴 프리드리히 대왕이라 할 수 있겠죠.
영국은 위의 카르나틱 전쟁하겠다고 돈만 대주고 병력지원은 없어요 ^오^
결국 프리드리히 대왕이 천운으로 러시아가 빠지게되자 프랑스-오스트리아 연합군에게 엄청난 압박을 주면서 전쟁에서 승리.
영국도 사실상 그 영향으로 카르나틱 워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프로이센, 영국 동맹 여러 집단등 특이한 동맹은 이로쿼이 연방(문명에 나오는 바로 그 북아메리카의 인디언들입니다.) vs 프랑스, 러시아,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페인, 무굴제국
1763년인데 전쟁이 6개군요....
아직 더 많습니다.
1767–1769 제 1차 앵글로 마이소르 전쟁
동인도 회사 VS 마이소르의 전쟁인데, 동인도 회사도 사실상 대영제국의 군사집단의 일부이죠.
1780–1784 제 2차 앵글로 마이소르 전쟁.
이때는 프랑스도 마이소르측으로 참전했습니다.
1789–1792 제 3차 앵글로 마이소르 전쟁.
여기서도 또 프랑스가 참전했다는군요....
프랑스 혁명기간인데....
프랑스 혁명으로 혼란한 와중에도 영국이 인도에서 곱게 식민지 정복하는 것을 못보겠다는 프랑스의 근성이 느껴집니다.
1775년 ~ 1783년 미국 독립전쟁
그리고 첫번째 마이소르 전쟁 후 6년이 못되서 대망의 미국 독립전쟁
미국, 그리고 영국 잘되는 꼴 못보겠다 프랑스, 7년전쟁은 고맙지만 정의의 프리드리히 대왕님은 미국 독립을 원하십니다. 프로이센, 스페인, 네덜란드, 그리고 위에 3차례나 전쟁을 하는 마이소르, 마라타 동맹등 VS 영국 특이한 동맹으로는 이로쿼이.....
실재로 이것 때문에 미국내에서 프리드리히 대왕의 인기가 제법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루이 16세는 프랑스 대혁명으로 나중에 이미지가 작살나지만 프리드리히 대왕은 무난하게 다음세대로 승계되었으니까요.
여기서 끝이 아니죠.
대망의
1796년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으로 시작되어 1815년 6월 워털루 전투의 패배로 끝이나는 무려 19년짜리 전쟁인 나폴레옹 전쟁이 기다리고 있죠.
이로서 1700년대에 일어났던 영국의 전쟁은 11개......
전쟁기간은 대략 60년이군요.
마지막 나폴레옹 전쟁은 딱 1800년까지의 4년만 쳐서 말입니다.
100년동안 지금 영국은 60년 전쟁하고 40년 평화기였습니다.
사실 1800년대와 1900년대까지 대략적으로 쓰려고 했는데.
1700년대가 너무 많고 길어서 1800년대와 1900년대는 나중에 적어야 겠습니다.
한마디로.
유럽의 영, 프, 독은 전쟁이 생활이다..... 동맹내역보면 대부분 영국의 전쟁에 영,프,독관련 국가가 참여하죠.....
추가로 저 당시 영국의 사회적 상황적 변화는 이들 전쟁들과 연관하면 굉장히 이해하기 쉽습니다.
대표적으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1776년 출간되고 그후 그 책의 내용을 인정받아 영국이 자본주의의 길에 들어서죠.
이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쟁을 하도 많이해서 영국 국고가 파탄지경에 이르자 애덤 스미스가 그 꼬락서니를 못보겠어서 국부론을 저술했다고 봐야겠고.
국부론의 내용에서 왜 국가가 경제에 개입하지 말라는지는 당연하지만
전쟁만 미친듯이 하는 나라가 경제제도를 뭘 제대로 하겠습니까. 그딴식으로 경제 운용하라면 때려치고 민간에 넘기라고 적었다고 봐야겠고.
영국은 이것대로 진짜 민간에 경제를 넘겨주기 시작하자 경제력이 더욱 부강해져서 나폴레옹 전쟁과 1800년대의 여러 전쟁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국가 경제력에 별 문제가 없었을 지경이죠.
그리고 이런 영국의 제정상태 때문에 똑같이 영국처럼 맨날 전쟁만 해대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이 자본주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봐야죠.
이는 결국 유럽이 전쟁을 하면 할수록 더욱 부유해지는 무시무시한 현상을 일으키죠.
단순히 약탈경제를 운용해서 경제가 부유해진다는 수준을 넘어서게 되는거죠.
물론 이렇게 될 수 있던 기반은 이런일들이 있기 수백년전부터 유럽은 전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해서 그 부를 빨아와 축적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고 말입니다.
또한 이들 국가들의 군국주의 수준이 얼마나 심각하고 엄청났는지를 알 수 있죠.
명나라나 조선은 60년은 커녕 명나라는 청나라와 20년정도 전쟁하다가 국고가 파탄나서 망해버렸고, 조선은 임진왜란 2년, 정유재란 2년 고작 4년전쟁하고 국고가 파탄났을 지경이지만.
군국주의 강도가 워낙 심하고 강했던 영국은 무려100년동안 60년을 전쟁해도 국고 파탄으로 나라가 망하지는 않았죠.
프랑스도 사실 1600년대에 너무 심하게 전쟁을 일으키지만 않았거나 1700년대 중요한 전쟁에서 몇개 승리했다면 나라와 왕가가 망하지는 않았을텐데, 프랑스는 둘다 실패했음으로서 프랑스의 왕조는 무너지고 카페왕가는 스페인이나 다른나라에서 왕가를 이어나가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