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올라 관객 앞에 설 때는 정말로 우리 자신을 맘껏 분출할 수 있다. 우린 스스로 아주 높은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객의 99퍼센트는 연주에 대한 우리의 판단에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소리 지르고 큰 소리로 떠들면서 분장실을 때려 부수며 에너지를 분출한다. 그러다가 끝내는 숨 쉬는 공기까지 트집 잡으며 별의별 것을 다 가지고 싸우기 시작한다. 우린 항상 맹렬히 싸운다. 어느 날 밤에는 로저가 기분이 더럽게 나쁘다며 피가 묻은 자신의 드럼 세트를 통째로 무대 너머로 던져 버렸다. 난 하마터면 그것에 맞아 죽을 뻔 했다. 또 한번은 로저가 김이 푹푹 날 정도로 좁아 터진 분장실에서 그만 실수로 브라이언의 얼굴에 헤어 스프레이를 뿌려서 둘이 치고받고 싸운 적도 있다.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면 전부 재미있는 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 색깔에 이어 숨 쉬는 공기까지 트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다니다 매니져가 쓴 글 봤는데
퀸은 공연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실수가 있었다던지..) 대기실에서 물건 때려부수면서 싸웠대요.
그때는 다른 스텝들은 가지도 못하고 매니져 1~2명만 밖에 대기하고 있었다고..
신기한건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30분을 안 넘겼고 30분 정도 싸우면 술 마시러 가쟈~고 나갔다네요 ㅋㅋ
디키도 퀸 영입 후 한동안 적응 못하고 겉돌았는데 프레디+로저+브라이언이 그렇~게 싸워댔데요.
프레디가 디키한테 너도 끼라고 ㅋㅋㅋㅋ 나중에는 그런 싸움이 자기를 팀에 적응하게 만드는 일 같았다고 ㅋㅋ
아 그리고 퀸 스텝 왈 멤버들 성격이 얼마나 제각각이었냐면 넷을 공항에 데려다두면
한명은 직진
한명은 좌회전
한명은 우회전
한명은 그 자리에 있을 사람들이래요
그런 사람들을 한번에 모아놨으니 얼마나 시끄러웠겠냐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