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세정언니링ll조회 1793l
이 글은 5년 전 (2019/3/12) 게시물이에요



[본문]

https://m.pann.nate.com/talk/345572563

마지막후기 링크입니다.




어제오늘 지금 글을 3개 까지 쓰는것 죄송해요..
지푸라기 라도 잡는심정으로 글쓰는거예요..
좋지않은 내용의 글이고 읽으시는 분들도 화날일들을
계속 쓰게되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이렇게 라도
털어놓지않으면 제가 너무..힘들어서요 이해해주세요ㅠ


오빠랑 새언니 단순연애할때
엄마가 새언니랑 정리하라고 오빠한테 말한적 있어요.
그러나 아기때문에 결혼한다고 한거니 허락할수밖에 없었고요.

저보다 오빠 대학이 더 좋고요.
제가 2등급 나와서 미끄러진 과목도
오빠는 그냥 무조건 1등급 이였어요.
오빠나 저나 정시로 대학갔고.
오빠도 자취해서 대학시절에 새언니 만난거 같고요.
이건글에 쓸생각이 절대 없었는데 새언니는 대학안가셨어요.
그렇지만 저는 절대로 학력위세나 대학부심
부린적없고...갖은적도없고.. 이얘기는 새언니랑 해본적도 없고요.

집에가면 가족끼리 외식할때 있는데
제가 선택해서온 전공이 저랑 안맞는 점이 종종 생겨서
부모님 오빠에게 조언을 구했던 적도 있고.
어쩔 수없이 일상생활 얘기를 하는데
대학생활 얘기가 나오지 않을 상황이 없었고요..ㅠ
그당시에 새언니는 아무말씀 없으셨어서 이부분에서
저에게 . 상처를 받으시고 저희엄마께
이간질.거짓말을 한거 일지도 모르겠어요 저는요..

지금 새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제가 뭘 잘못했나 진심으로 뒤돌아서서 생각하는데..
나온것이 이정도고요..
그런데..시집살이 하면서 힘들다는것을 이렇게
만드신거라면 분란일으키것은 새언니 본인 이잖아요..
저희부모님이 집에들어와서 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언니가 오빠랑 상의해서 결정한거고.
오히려 부모님이 허락해주셔서 살게 된거잖아요..
본인의 선택으로 일어난 일들이 고되고 힘들수는 있지만.
이런식으로 남탓 한다는것은 어린 제가 봐도 이해가되지않아요.
그리고..부모님이 전세해준다고 독립하라고 하셨는데도
외벌이 핑계대면서 들어오신건데요...
저희오빠 직업이 제가볼때는 오빠 혼자 아이키우면서 생활하기에 절대적으로 궁핍해지거나 힘들거나 돈못버는 직업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부분도 지금은 이해가 안되고요...

저 고3시절 정말
공부하는게 죽기보다 힘든 것 같고.
세상 시련 수능치고 다 내게 온것 같고.
한문제 한문제 가채점 하면서 틀릴때마다 제가 바보같고

고등학교 생활 내내 헛짓 한거 같고.
내 실력이 이것밖에 안되나 한심하고 자괴감까지
들고 아무튼 제일 힘든 시기였는데요..
저 그때보다 지금이 더힘들었어요 심적으로요.
제가 공부한건 어쨌든 제미래가 결정될 일이고요.
그러니까 제가 노력한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거고.
그런명목이라도 있는 일이였는데..
이번일은 그냥 정말 가만히있다가 세상오물 다 뒤집어쓴 느낌..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갑자기 엄마한테 외면받고. 제자신이 천하의 나쁜사람된것같은..기분이요..

새벽에 글쓸때까지만 해도 제가 제정신이 아니였고요.
억울하고 힘든마음에 투정부리듯 글쓴거 죄송하고요..

지금 상황은 아빠가 난리나셨어요.
아빠는 솔직히 오빠보다 더 절 예뻐하시긴 했고요. (딸바보)
새언니 얘기 듣자마자 그게 무슨소리냐고.
제가 그랬을리 없다고 생각하셨데요..

아빠가 오늘 퇴근하고 서울 바로올라오신다고.
연락받았고요. 아빠가 미안하시다면서
오빠 잘못키워서 새언니 들어오게해서 아빠가 잘못 선택하셔서.
이렇게 너 상처받는 일 만든거 진짜 미안하다고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사과하셨고요.
엄마가 그런것은 너가 너무 상처받고 했을꺼란거 알지만.
언니가 엄마한테 그동안 이런저런 하소연들을
해왔어서 갑자기 오빠랑 저키울때 힘들었던 것들.
고모일들로 상처받으신 과거가 생각나서..
그리고 내딸은 혼낼수있어도 새언니는 남의집 딸이니까
혼내기도 조심스러우니까 그렇게 하신거라고..
제가 엄마 미워해도 아빠는 이해할꺼라면서.
어디서 내딸입에서 제가 부모님딸이 아니고.
새언니 부모같다는 얘기까지 나오게 했냐면서.
엄마 아빠가 혼꾸녕 내겠다면서까지 말씀해주셨고요.

지금은 오히려 저도 감정적이 아니고
냉정해진것 같고요.

이렇게 된 마당에 앞으로 새언니랑
가족으로 묶이는것 조차 기분이 좋지 않고요.

제친구중에 이간질하고 저앞에서는 다른친구 욕하고
다른친구앞에서는 제욕 하고 이런 친구가 있었는데요.
꼭 그친구 보는것 같고요.
어차피 남같았던 새언니. 더 남같게 대할꺼고요.

글링크는 아빠오시면
아빠한테 보여드릴 건데요.
보여드리기 전에 확실히 얘기드리려고요.

나 새언니 욕보이게 글쓴거 아니다.
첫번째 글쓸 때 까지만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새언니 입장생각해서 쓰려고 노력했고.
이러한 일들이 있었는데 내가 잘못한거라면
앞으로 더 조심하려고 좋은 맘으로 쓴거고. 궁금해서 쓴것이다.
언니랑은 다르게 저는 말 붙인것도 없고 그대로
있는 사실만 작성한 거라고요.
그 글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결과적으로
새언니가 욕 보인건 맞지만. 그건 새언니 행동이
욕보일만한 행동이였다는것이지
내가 글을 써서 새언니가 욕먹은것이 아님을 꼭 짚을 생각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너무 감사해서요.
위로해주고 온전히 제입장 봐주시고 생각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요. 그분들 생각해서 후기 또 남기는거예요.

상황이 바뀌거나 나중에 훗날 또 뭔일이 생기면
저는 또 글쓸것 같고요. 새언니 욕먹게 하고싶어서가 아니라요.
제가 정상인건지 새언니가 정상인건지 확인받고 싶어서 일꺼예요

저도 이제 애처럼 바보같이 울기만 하지않을께요. 감사합니다.





+

어..제닉네임으로 댓쓰신분..ㅠㅠㅠ
저쓴적없어요... 저인척 그러지말아주세요..
엄마한테 엄청 속상하고 배신감도들구 그런건 사실이지만요.
심한 엄마 비난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저도엄마가 잘못하신거는 알지만.. 댓글로 엄마욕을 보니까..
마음이 진짜힘드네요ㅠ 상황설명상 뺄수가 없어서 적은거고요...
지금 저는 지방 저희집에 내려왔구요.. 후기 조만간
정리되고 꼭 쓸께요 이해해주세요...


[판] 새언니입장에선"엽떡"사먹는게"돈낭비.무개념"인가요? (3) | 인스티즈

[베플]

[판] 새언니입장에선"엽떡"사먹는게"돈낭비.무개념"인가요? (3)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첫글이 어딨죠...? 뭐부터 읽어야 하는지...
5년 전
인포에 새언니 검색하면 나와있어요~
5년 전
앗 감사합니다!
5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반응갈리는 한달 구독서비스 테스트.jpg557 우우아아05.03 18:07107906 5
이슈·소식 블라인드) 선크림 공지 안해준 학교290 담한별05.03 19:12114871 16
유머·감동 나는 어릴때 문방구 구이기계 이걸 구워먹었다178 호롤로롤롤05.03 21:0484199 3
이슈·소식 현재 반응갈리는 미용실 샴푸 논란.JPG107 우우아아05.03 18:5693851 6
이슈·소식 방탄소년단 '과거 발언 재조명'126 히루히05.03 22:3363594 17
6년간 운동으로 환골탈태한 남성 누눈나난 11:16 1114 0
올리브영 프리메라 비타티놀 오특 꿀자기 11:11 990 0
버츄얼 아이돌이랑 챌린지 찍는 지코3 episodes 11:03 1788 1
대한민국 인구 과밀화 구조1 용시대박 11:02 1537 0
6배 커지는 신체기관1 백챠 11:02 3680 0
폭력 전과 7범 나훈아의 깡패 건달들과 맞다이 썰9 세상에 잘생긴 10:55 4646 6
상상을 초월하는 신종 스벅빌런 디귿 10:49 4475 0
현재 특별해지고 있는 대한민국 상황13 유기현 (25) 10:47 6217 0
젊은 남자 버스기사가 실제로 받는 민원4 풋마이스니커 10:47 3805 0
[단독] 강남역 인근에서 흉기 인질극…인명피해 없이 체포1 쌀강아지 10:41 1962 0
의외로 많은 차주들의 소확행6 어니부깅 10:38 6455 4
한국사료협회 "사료 검사 결과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원인과 무관"9 베데스다 10:33 6998 0
보배드림 인스타.gif1 311329_return 10:32 2384 0
스마트폰 배터리 탈부착 부활한다?! 세기말 10:31 897 0
친구들이 제발 넌 연예인좀 하라고 한 사람16 306463_return 10:31 10888 4
[선재업고튀어] 요즘 대한민국 여자들 근황...... Jeddd 10:31 1845 0
드라마에서 수지 플러팅 하는 김수현.twt 백구영쌤 10:27 1426 0
전세계에서 대박 치고 있는 한국 게임37 사다함 10:09 11641 2
블랙유머) 22년 전,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 사랑을먹고자 10:03 3477 0
현재 난리난 일본 맥도날드 영상.JPG15 우우아아 9:38 14952 1
전체 인기글 l 안내
5/4 11:28 ~ 5/4 11:3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