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청량섹시 김태동ll조회 6523l 1
이 글은 5년 전 (2019/5/12) 게시물이에요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아침 식사로 라면 5개를 끓여 국물까지 다 비우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39살 여성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그 마른 몸에 그 많은 걸 소화한다고?

이런 의문이 들기가 무섭게 곧바로 화장실로 직행해서 먹은 걸 고스란히 토해 내고야 만다.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종일 머릿속엔 음식 먹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하소연한다.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매운 라면을 먹고 다 토했으니 이번엔 달콤한 과자로 속을 꽉 채우는 수순을 밟는다.

물론 그리고 나서 다시 화장실에 가서 전부 게워낸다.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이런 과정을 몇 번만 되풀이하면 숫제 녹초가 될 듯하지만 

그래도 쉽게 잠이 오지 않아 수면 유도제를 먹은 뒤에야 비로소 가공할 만한 식탐으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눈을 뜨면 다시 먹고 토하는 과정을 반복해 나간다.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20대 시절 화사한 미소가 돋보이던 그 예쁜 딸이  

어느 순간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서운 식탐의 마수에 걸려들어

지금 저 지경에 이르렀다며 연신 눈물 흘리는 어머니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몇 년에 걸친 다이어트로 아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지만

그에 반해 "참을 수 없는 배고픔과 식욕"에 늘 시달렸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눈에 띈 치킨 한 마리를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말았다.


그러자 엄청나게 살이 찔지 모른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채

자기도 모르게 전부 토해 낸 뒤부터 폭식과 구토라는 악순환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그 바람에 남들이 부러워하던 '신의 직장'도 그만두어야만 했고,

지금은 먹을 걸 사러 나가는 것 외엔 오로지 집에 틀어박혀 암울한 시간을 속절없이 보내고 있다.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는 39살 여성 | 인스티즈


지금 그가 바라는 건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마저 쉽게 이룰 수 없게 하는 이 끔찍한 식탐에 더 이상 저항할 힘을 잃은 나머지

이대론 다시 내일 아침이 오는 게 두렵기만 하다.





추천  1

이런 글은 어떠세요?

 
아이고 폭식증...... 쾌유를 빕니다.
5년 전
저렇게 게워내면 식도? 요런 데도 안 좋지 않나요 아이고
5년 전
あらがきゆい  にっしん➖☆
남 일같지 않네요...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5년 전
정말 기형적인 강박이에요 너무 안타까워요... 무사히 치료하시고 건강한 삶 되찾으셨으면 좋겠네요...
5년 전
우지아장아장  아장아장걸어요
아 어떡해ㅠㅠㅠ
5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5·18 모욕 게임 개발자는 고등학생 6명190 담한별05.14 11:0983975 15
정보·기타 인간이 개량해서 대박난 식물군 원탑495 담한별05.14 18:0465098
이슈·소식 성폭행 당한 사연자에 대한 법륜스님 즉문즉설362 218023_return05.14 17:2368763 32
정보·기타 성추행 당하는 노인요양보호사.gif (혐오주의)182 더보이즈 영05.14 12:5889622 8
이슈·소식 가난한 사람들의 MBTI......jpg129 방사선사05.14 12:0980395 4
오은영 교수가 결국 상담을 포기한 역대급 금쪽이3 배진영(a.k.a발 2:59 4216 0
우리집안은 노동자 계급이었다???: 아빠차 뭐였냐고 데이비드썸원 2:58 2232 0
할머니 휴대폰에 있던 사진 게터기타 2:56 643 0
유전자의 힘2 환조승연애 2:56 1029 0
이재명 '일본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민국 정부는 '멍'" 헤에에이~ 2:55 159 0
정형돈 팬이 직접 저장했었다던 부부 인스타 스토리2 김규년 2:53 3804 3
버티면 하루당 만달러 Side to Side 2:53 272 0
물(상수도) 민영화된 자카르타의 최후1 sweetly 2:52 1492 0
어제자 라이브에서 산책묘 언급한 NCT 재민.x2 헤에에이~ 2:48 3478 0
자연스러운 노화의 증거.jpg1 엔톤 2:48 4073 0
와이퍼가 필요없는 시대가 온다 지상부유실험 2:47 348 0
"팔수록 손해" 속 터지는 음식점주, 배민 수수료 원성 환조승연애 2:44 290 0
사설도박사이트 마지막 공지 WD40 2:41 2778 0
저승사자의 직업적 비애 배진영(a.k.a발 2:39 1478 0
집주인이 공유기 쓰지 말라는데 .txt 베데스다 2:37 3020 1
한의학의 맛을 본 트위터리안.twt 몹시섹시 2:36 722 0
이경규 '존중냉장고' 진돗개 몰래카메라 논란 "동의없는 모욕적 촬영”1 성우야♡ 2:35 1616 0
 [N번방] 외국남자 몰카찍고 신상 공유하는 여성시대.jpg 이차함수 2:33 1810 1
아파트 사전점검 서비스 유행에 시공사들 "불만” sweetly 2:30 797 0
BL) 다른 회사 앞에 서 있어도 레진코믹스로 데려다 줄거같은 레진공 얼굴6 환조승연애 2:29 503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