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망상이다 지독한 망상또 다시 그대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대는 옆에 있지 않은데지독한 상상은 자꾸 그대의 미소를 그린다허구의 달콤함에 모른 척 속아 넘어가나도 옅은 미소를 짓는다그러다 미소만큼 옅은 망상에이내 깨어 물줄기 하나깊은 눈덩이에서 흘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