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유통되는 딸기는 일본 딸기 품종인 아키히메(장희)랑 레드펄이 대세임
이걸 빌미로 일본 정부는 전문 변호인단을 꾸려 매년 한국으로부터 종자 로열티를 60억씩 받아감
이를 보다못한 논산 농업기술원에서 토종 딸기종자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했는데
무려 10년만에 개발된 국산 종자가 바로 설향
하지만 설향은 초기에는 그대로 사장당할뻔 함
농업기술원에서는 설향을 논산 농민들에게 보급했지만
키워보니 과육이 너무 물러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거임
왜냐하면 과육이 무르면 유통과정에서 상처가 많이 생기기 때문임
그런데 지나가던 논산 딸기 연구회 회장이 훈수를 뒀는데
일본산 품종처럼 물을 많이 주지 말고, 물을 쪼금만 주면 괜찮다는거임
논산 딸기 연구회 회장의 기적같은 한수로 설향 품종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고
물을 조금만 주니 당도도 높아지는건 덤
이렇게 되니 일본에서는 난리가 났는데
한국같은게 어찌 종자를 개발하겠냐며 개런티 내기 싫어서 사기치고 있다고 트집을 잡기 시작함
그래서 일본은 한국에게 설향에 대한 연구자료를 내놓으라 드잡이질을 했고
유전자 검사까지 해본 결과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품종임이 확실해지니까
버로우했다는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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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애들 프로포즈 다이아 크기 진짜 ㅋㅋㅋㅋㅋ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