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붉은수돗물' 사태로 인천 주민들이 3주 넘게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총체적 부실대처까지 드러나 불만이 큰데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인천의 한 가정에서 수돗물의 상태가 심각해 수질검사를 의뢰했더니, 물을 떠 가지도 않았는데 '적합 판정'이 내려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