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에 쓰니가 공부잘할 거라는 기대감을 접어두고 보길...ㅋㅋ
쓰니는 평소에 모의고사 국어 2-3 영어 2-3 수학 3 사문 1-3 생윤 1-2 정도 찍는 평범한
공부하면서 놀거 다 노는 그런 전략형 인간임... ㅋㅋ 그렇다보니 본인은 수능대박? 그런거 바라지도 않았음..ㅋㅋ
배응망덕한소리.... 그냥 실수나 안 했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었지 끌끌 그래서 수시 5개 3개 하향 안전. 2개 약 상향 과도 상향 쓰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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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쓸데 서론은 생략하고! 우선 중요한 수능 날씨(?)부터 말해보겠음.. 작년수능날 쓰니는 학생회라서 언니들 응원하로 갔는데 그 날은 손발다 얼고 첫눈까지 왔을 정도로 추웠음.. 근데 오늘은 정말정말정말 포근 .. 옛날에 다녔던 따뜻한 11월이라는 학원이름이 생각났음.. 그 따뜻이 그 따뜻이 아니였을 테지만 (점수가..)
음..! 그래서 원래도 긴장을 안했지만 더 안한 상태로 수능장 입장..! 했는데 이건 흡사 동창회? 초중고애들 다 있음..ㅋㅋ 아는 얼굴이 많았지만 친하진 않아서 모른척했다..ㅋㅋㅋㅋ 흠 쓰니 01번이라서 복도 가장자리 바로 앞쪽에 착석하고 시험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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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수능 스따트
1. 국어
남들은 쉽다지만 화법 엄청엄청 약한데 , 신유형 나와서 ㅠㅠㅠ 시간여기다가 다 써버림 아 !.! 뭐지 뭐지 하다가 25분정도 지나가 버리고
비문학... 좀 자신있는 부분이라서 푸는데 갈피를 잡기 어려웠다 .. ㅠㅠ 여기서도 한 35분 잡아먹은 듯.
문학 20..? 분 나니.....?? 폭풍 38번까지 풀다가 나머지 다 찍었는다 6개 중에 2개 맞음..ㅋㅋ 시험끝나고 보니까 문학 쉬었다.. ㅎㅎ
화법 2개 나가고 비문학 5~6개 나가고 문학 5개 나간듯...... 뭐지 푼거랑 찍은거랑..... 문학 풀걸......ㅠㅠㅠㅠㅠㅠㅠ
시간 배분이 정말 중요함 ..........@@ 결국 78점 또르르....
2. 수학
그냥 평소대로 뉸누난다 21,29.30은 하늘에 맡기고 나머지 빠르게 푸는데 주관식 하나 뭐 잘못계산하고 찍은거 16번 틀렸음 헷 80점!
수학은 쉬웠는데 생각보다 등급이 안 높아서 놀랐담........ 고마워요 불수능!!
3.영어
.......영어.... 국어에서 시간조절 실패라는 망신을 겪은 쓰니는 영어는 어떻게 든지 시간 맞춰서 다 풀음,, 그러나 결과는 망....3점짜리 골라서 틀리고 하.핳 내가 쉽다고, 이건 맞았겠다했던 문제 틀림.. 헷 그래서 88점
4.사탐
사문. 표에서 시간 부족해서 찍음 그래서 틀림 41
생윤. 의외로 쉽게 풀었던 문제들 틀림, 궁금했지만 쓰니는 이제 탈고3이기 때문에
왜 틀렸는지 지금도 모름 45
가채점 등급 432 ??
최저는 낭낭하게 맞출 것 같음. 쓰니의 모의고사성적보다 내신이 더 낮기 때문에 수시 하향안전쓴거 좀 찜찜했는데 과거의 나에게 정말 고마움.. . 그때 신들렸나봄
진짜 정시는 와..... 내가 이학교를이고 수시는 와~ 내가 이학교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예비고3들 수시 쓸때 절대 자만하지 마삼....
난 솔직히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25만원 돈 들여서 수시 넣었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