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구준회라고 츤데레 진짜 쩌는 남친이 있는 ○○이야ㅋㅋㅋㅋ 내가 글쓰는건 소질이 없는데 얘랑 사귀는 건 어디에서든 꼭 말하고 싶어서... 구준회랑은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부터 대학교1학년인 지금까지 사귀고 있어! 처음에 구주네가 사귀자고 했을때엔 이렇게 오래갈지 아무도 몰랐을껄??? 의외로 오래 만나서 주변친구들이 다 놀랐어ㅎㅋ 그정도로 우리둘이 안맞아보이긴하나봐! 뭐 사실 딱딱 맞지는않아 ㅋㅋㅋㅋㅋㅋ 얘가 소위말하는 츤데레가 엄청나게 심하거든ㅎ 이제 잡담은 그만하고 츤데레 일화 들려줄께! 때는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일주일전! 이날은 내가 엄청 감동받은 날이라서 아직도 기억중이야!!! 내가 여자라면 1달에 1번씩 꼭 겪는 마법있지? 그 마법통이 엄청심해ㅠㅠㅠㅠ 진짜 심했을때는 쓰려져서 응급실도 실려가고 그랬어...ㅎ 하여튼 그날 내가 시험기간+매직통 콤보에 걸려서 신경질도 엄청 부리고 끙끙앓고 막 그랬단말이야 지금 생각하니 준회한테 엄청 미안하다ㅠㅠㅠ 주네가 나 예민한거 알고 아픈것도 다 아니까 기분 풀어주려고 원래는 안그러던애가 매점가서 초콜릿사서 책상에 놓고가고 그러더라구.. 근데 나는 신경이 엄청 예민해지니까 그런것마저 짜증나서 주네한테 "니가 뭔데 날 신경쓰냐고 그냥 가만히 좀 내버려둬" 이러고 막 쏘아댔어ㅠㅠㅠㅜㅠ 그니까 주네도 화났을거 아니야ㅠㅠㅠ 화난거 다 보이는데도 준회가 보건실가서 핫팩? 그거 얻어와서 건네주고 "지금 나 조금 화났는데 너 아프니까 일단 참을께" 라면서 내옆자리 앉아서 핫팩 배에 가져다대주고 볼을 쓰다듬으면서 "빨리엎드려 너 아프니까 놀리지도 못하잖아ㅡㅡ" 완전 띵띵부은얼굴로 말하는거야ㅋㅋ큐ㅠㅠㅠㅠㅠ 사실 그때 엄청 귀여웠다....♡ 그렇게 위기가 좀 지나가고 다음날 괜찮아져서 쌩쌩하게 날아다니니까 구준회가 "야 그만 뛰어다녀 먼지날린다 이년아" 이러고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서 나 뛰다가 넘어질까봐 안절부절하고...(씹덕) 계단에서도 뛰어다니니까 뒤에서 따라와서 백허그....는 개뿔 그냥 낚아채서 팔짱끼라고 팔 내밀더라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ㄱㄱㅋㄱ 내가 구준회때문에 고등학교 다녔지..... 다음편에는 급식먹다 질투한썰 풀어줄께! 다들 좋은 주말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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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잡담에 글 쓰는게 오랜만이에요... 매우! 댓글로 보고싶은 소재 써주시면 100프로 반영해서 다 써드릴께요! 이런 글에 구독료 내주시는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더! 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