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 오랜만이죠ㅜㅜ 오랜만인데 늦어서 미안해요ㅜㅜ 대신 잡소리 치우고 바로 시작할게요! 장저씨 생일을 3달 가량 앞두고 비루한 학생인 나는..알바를 했어ㅜㅜ 식당일이라 이모님들이 다 해주시고 그냥 거들기만하는 정도의 수준이어서 딱히 어려운것도 없었어! 근데 장저씨는 걱정된다고 학원회식을 빌미로 나보러 가게에 오겠다는거야 일하다가 장저씨보면 괜히 가서 안기고싶고 칭얼대고 싶을까봐 오지말라고는 했는데 내심 와주길 바란것도 없지않..아 있었엌ㅋㅋ 근데 그날따라 손님이 너무 많은거야.. 손님은 많은데 몸은 안따라줘서 버벅거리고 힘들어하고있는데 한 손님이 뻔히 카운터를 두고 계산서 들이밀면서 계산하라는거야 안그래도 바쁜데 카운터는 밖이라 따로 나가야했어.. 그래서 가게도 바쁜데 계산은 카운터 나가셔서 하셔야된다고 좋게 말씀드렸는데 그게 또 기분 나쁘셨나봐 일개 알바가 계산도 못하냐고 막 고래고래 소리치시길래 어이없기도 하고 화나기도한데 딴손님들도 다 쳐다보시길래 그냥 아 네 계산하고오겠습니다하고 계산서 들려는데 누가 손목을 잡더니 하지마 하는거야ㅜㅜ 올려다보니까 그래ㅜㅜ 우리장저씨였어ㅜㅜㅜ 장저씨 보자마자 울컥하니까 장저씨가 내 표정보더니 그 손님한테 아저씨는 발이 없습니까? 귀한 남의 여자한테 일개 알바? 알바가 만만합니까? 하고 맞서주는데 그게 왜 또 멋있는지 모르겠더라ㅜㅜ 장저씨 원래 한국말 버벅거리는데 이번엔 진짜 화났는지 또박또박하게말하고ㅜㅜ 큰소리들이 난무하니까 이모님들이 그냥 오늘은 들어가라고 하셔서 나왔는데 장저씨가 평소에도 저런 손님들 많냐고 끝까지 나 걱정해주는거야ㅜㅜ 괜히 울컥해서 눈물 그렁그렁 하니까 왜 또 울려고 해 하면서 폭 안아주는데ㅜㅜㅜㅜ 설레쥬금ㅜㅜㅜㅜ 우리 장저씨가 이런 사람입니다ㅜㅜㅜ 이날하루 감동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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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이틀동안 못나와서 죄송해요ㅜㅜ매일 연재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디어도 그렇구 어제는 상황도 그랬네요ㅜㅜ 저는 여러분들 댓글에 힘이나요! 포인트 올린건 죄송해요ㅜㅜ 포인트 아까우니까 댓글 달고 받아가시라구..ㅠㅠ 어제 쉬어가기 올렸었는데.. 조회수에비해 댓글은..0이더라구요ㅜㅜ 댓글을 봐야 힘이납니다ㅜㅜ 장저씨랑 있었으면 하는 에피소드라던가 그냥 글에대한 감상평이라도 좋으니까 댓글 다셔서 포인트 꼭 챙겨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