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남징] GD 동생인 너 남징이 엑소인썰 33화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안녕 여러분!!!!

살아서 돌아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최저는 싹 다 맞춰서 시험치러도 갔다왔고, 앞으로도 갈 예정이에요.ㅇㅇ

(근데 쓰러가서 망했다는게 함정.

결시자도 거의 없었다는게 함정....)

어쨌든 잘 살아서 돌아왔구요.

앞으로 최대한 자주 찾아올게요~

[EXO/남징] GD 동생인 너 남징이 엑소인썰 33화 | 인스티즈

"careless careless shoot and -

"으어... 몇시야...."

<6:27>

"아, 일어나야겠다...."

너징이 비몽사몽한 채로 눈을 비비며 시간을 확인해보니 현재 시간은 여섯시였어 ㅇㅇ

사실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아이돌로서는 그닥 빠른 시간이 아닐수도 있지만,

며칠째 잠을 제대로 잔적이 없었던 너징에게는 참으로 빠른 시간이었지.

아 그건 그렇고 너징이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냐구?

솔직히 이시간에 일어나면 뭐겠어여 ㅇㅅㅇ

이시간에 출국을 할!!!!!수도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이시간에 일어나서 뭘하나여?

넹 그렇져.

바로바로 등교!!!!!

아 참고로 이때는 너징이 데뷔 이후야 ㅇㅇ

한마디로 슈☆퍼☆스☆타☆였지.

물론 아직 안엑컴 시절이긴 한데 그래도 이그조는 덕후들 사이에서는 장난아니었으니 너징을 아는 사람은 많았어.

특히 너징이 처음 mama에서 데뷔한날은 하루종일 온통 너징의 기사뿐이었으니

엑소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던 사람들도 너징만은 알고있었지.

사실은 골때리는 초능력때문에 알고있던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바로바로 cf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해줄게.

정말 멋진 cf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그렇게 데뷔를 한 이후에도 너징은 스케줄이 없으면 학교에 자주 나갔어.ㅇㅇ

사실 너징도 별로 나가고 싶지는 않았는데 형이 맨날 너징만 보면 어릴때 학교좀 자주 나갈껄...하고 한탄을 했었거든.

맨날 그런소리를 하는걸 보면 학교생활이 되게 추억이 되는구나 싶어서 나름 열심히 학교를 다니는 너징이었어.

(어차피 학교 나가봤자 하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닼ㅋㅋㅋㅋ 그나마 친구라고는 태용이뿐....☆ 루키즈 태용이 맞아ㅇㅇ)

어쨌든 오늘 역시 스케줄이 없어서 학교에 나가기로 한 너징이었지.

어제 매니저형한테 미리 이야기도 했으니 너징은 그냥 대충 씻고 교복을 껴 입고는 숙소를 빠져나왔어.

몇 번 매니저형이 데려다준적도 있었는데 보통은 버스를 타고 등교를 하는 너징이야.

사실 그렇게 말해봤자 학교를 별로 간적이 없어서, 매니저형이 데려다 준적도 별로 없다는게 함정ㅋㅋㅋㅋ

"아 춥다... 졸려..."

너징은 머리고 감고 옷도 꿰 입고 아침에 잠을 깰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 했지만, 아직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채 반쯤 감은 눈으로 걸음을 옮길 뿐이었어.

분명 방금전 씻기전까지만 해도 눈이 나름 똘망거렸는데 머리를 말리면서 다시 잠귀신에 씌인 너징이었짘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너징은 그렇게 눈을 반쯤 감은채로 엘레베이터를 탔어.

그리고 1층 버튼을 누르고는 벽에 반쯤 기대서 다시 잠을 청했지.

<7층 입니다.>

"안녕하세요오..."
"아, 안녕하세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들어온 사람은 너징보다 조금 나이가 많아 보이는 여성분이 엘레비이터에 탔어.

너징은 잠결에 인사를 해서 눈치 채지 못했지만, 너징을 보자마자 흠칫 놀라며 악간 뒷걸음질치는것으로 보아 너징의 팬인것 같았지ㅋㅋㅋ

너징은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비몽사몽한 얼굴로 인사를 하고는 고개를 푹 숙였어.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 있자니 다시 잠이 쏟아지고....☆

너징은 또다시 꾸벅대면서 잠을 잤지 ㅇㅇ

역시 명불허전 스젤잠(스엠에서 제일 자는앸ㅋㅋㅋㅋㅋ)이었어.

스젤졸 종인이와는 다르게 잠을 자도 얼굴이 많이 붓지 않는 너징이었어 ㅇㅇ

덕분에 굴욕사진 같은건 없었는데 대신 목격담이 짱짱 많았엌ㅋㅋㅋㅋ

예를 들어 눈을 감고 학교를 가는 너징을 봤다거나, 등교할때 버스에서 서서 자는 너징을 봤다거나

또 혹은 아육대 처럼 ㄷㄱㄷㄱ을 외치게 만든다거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큰 카더라는 너징이 연습실에서 연습하다가 잠이 든 너징을 멤버들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춤 연습 하면 음악소리 때문에라도 시끄러워서 일어나겠지 라고 생각하고는

음악 연습을 했는데도 일어나지 않았더라는 카더라였엌ㅋㅋㅋㅋㅋㅋ

(스아실 이건 카더라가 아니라 진짜라는게 함정)

하여간 그렇게 아침 일찍부터 교복을 입고 눈을 반쯤감고는 숙소를 나서는데, 그런 너징의 모습에 사생들은 안쓰러워서 너징을 향해서 음식을 쥐어줘.

보통때라면 절대 받지 않았을테지만, 잠때문에 반쯤 눈을 감아서 앞이 보이지 않는 너징은 그저 손에 쥐어지는걸 가민히 받고 있을 뿐이었어.

그리고 버스 정류장쯤 와서 정신을 차리니 웬 먹을것들이 내 손에 쥐어져있다냐......

뜬금없는 음식들의 모습에 당황하는 너징이었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버스가 도착했고, 너징은 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했어.

근데 아무래도 출근길이다보니 회사원은 물론이고 학생들도 엄청 많았지.

덕분에 꽉찬 콩나물 시루 버스에 끼여서 너징은 버스로 향했어.

"야, 저기 엑소 권지혁 아냐?"

"헐 대박!!"

"자주 학교 온다더니 진짠가봐!!!"

"개신기하닼ㅋㅋㅋㅋㅋ"

너징과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던 아이들이 너징을 보고는 수근대기 시작했어.

처음에 너징이 차에 탔을때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너징을 알아보지 못했다가, 뒤늦게 너징을 발견하고 웅성대는거였지.

불행인지 다행인지 너징과 그 아이들은 좀 떨어져 있는데다가 마침 너징의 주위에는 직장인밖에 없어서

너징은 그 아이들이 하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그저 다른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헥헥대고 있었어.

사실 너징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너징도 아이돌입니다만....ㅋㅋㅋㅋㅋ

그것도 sm덕후들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이그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자기 인기를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너징이었짘ㅋㅋㅋㅋ

덕분에 팬들은 이렇게 버스를 타고있는 너징의 모습을 쉽게 볼수있어서 참 좋았어ㅋㅋㅋ

덕분에 너징이 학교에 올때마다 인터넷에서는 <흔한_아이돌의_등교길_jpg>이라며 글이 올라왔어

그리고 그 글이 올라올때마다 팬들과 머글 모두 버스타고 있는게 너무 자연스럽다면섴ㅋㅋㅋㅋㅋ다들 너징을 귀엽게 봐주었지ㅋㅋㅋ

한참동안 그렇게 사람들사이에 치여서 학교까지 도착한 너징은

아이들 사이에 끼여서는 겨우겨우 학교에서 제대로 내렸어.

끼여서 버스를 타고 온 덕분에 다행히 너징은 등교 시간에 늦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지.

그리고 등교길에 많은 아이들의 시선이 너징에게 집중되었지만

너징은 애써 그 시선들을 무시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교실로 행했어.

그렇게 학교에 잘 도착한 너징은 혹시나 연락이 올까봐 핸드폰은 내지 않고

반쯤 졸기도 하고, 열심히 수업을 듣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

아무래도 너징이 아침에 등교했다는게 인터넷은 물론이고 교내에 파다하게 퍼진 덕분에

많은 교내 아이들이 너징을 보기 위해서 쉬는시간마다 찾아와서

쉬는시간마다 다른 학년 아이들이 와서는 웅성거리는 덕분에 너징은 그 시선들이 부담스러워서

가방안에 아무렇게나 넣어왔던 책을 꺼내서 이어폰을 꼽고는 그 책을 읽기도 했지ㅋㅋㅋㅋ

그 모습을 보고 다른 학년 아이들은 완전 화보라면서 문학소년이라면서 호들갑을 떨었지만

이어폰의 노랫소리를 뚫고 들려오는 그 목소리에 괜히 너징은 낯간지러워서 죽을 지경이었짘ㅋㅋㅋ

그리고 3교시 수업까지 지나고 3교시 쉬는시간이 찾아왔어.

3교시 쉬는 시간이 끝나자마자 핸드폰이 울려서 핸드폰을 살펴보니

<매니저 형>

의 전화였어.

너징은 갑작스러운 매니저형의 전화에 뭔가 싶어서 고개를 한번 갸우뚱하고는 일단 전화를 받았어.

근데 전화를 받자마자 들리는 목소리는....

-권지혁 미쳤어???!!!!!

라는 엄청나게 화가난 매니저형의 목소리였지.

너징은 영문을 모른채 당황하면서 일단 대답을 하긴 해.

"뭐 왜그래여 형....?"
-오늘 출국있다고 어제 말했잖아!!!!!
"저 일찍잤는데...."
-(정적)

잠깐의 정적이 찾아왔어.

아마 어제 스케줄을 전달할때 너징이 없었던걸 이제야 깨닳은것 같았지.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화+짜증이 가득한 목소리의 매니저 목소리가 들려왔어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출국이에요?"
-어!!!! 어쨌든 빨리 나와!!! 밖에 있으니깐!!!!!
"알았어요.... 일단 담인쌤한테 말씀드리고요"
-빨리 튀어와!!!
"넹"

너징은 매니저와의 전화를 끊자마자 아이들에게 대충 인사를 하고는 교무실로 내려가서

선생님께 스케줄이 생겨서 먼저 간다고 말을 하고는 황급하게 학교를 빠져나왔어.

사실 따져보면 너징에게는 일찍 잔 죄밖에 없었는데

매니저형이 스스로가 답답해서 화를 내는 상황을 보아하니 급한 스케줄인것 같아서 너징은 알아서 빨리빨리 뛰어갔어.

학교를 빠져나가니 얼마가지 않아서 교문앞에 있는 밴이 보였어.

너징은 황급하게 밴 문을 열고 차에 올라탔는데 올라타자마자 보이는건 핸들에 머리를 박은채 자책을 하는 매니저였지.

"미쳤어미쳤어"
"저 진짜 일찍잤다니깐요?"
"왜 오늘따라 학교를 간건데!!!"
"학생이 학교를 갔는데 왜ㅇ요...
"하...."
"근데 지금 공항가요?"
"그래."
"교복입고???!!!!!"
"어."
"헐!!!! 나 여권도 없고, 옷도 없어요!!!"

"내가 챙겨왔지롱~"

걱정가득한 너징의 말에 자신이 다 챙겨왔다며

너징에게 해맑은 목소리로 외치는 세훈이었어.

"기자들 많을텐데 학교홍보하고 좋네 착실한 모범생으로 밀고가던가."

그렇게 너징은 최초로 공항교복 패션을 선보이게 되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학교 홍보하나는 잘되었다고 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음악방송 출국이어서 기자들도 많이 모인 공항이었는데

기자들에게 교복입은 모습이 찍히면서 착실한 모범생 이미지로 박히게 되었고

그 사진을 본 인터넷 댓글들은 하나같이 이런 애들이 많아져야 한다면서 너징을 칭찬하는 모습이었엌ㅋㅋㅋㅋㅋㅋ

덕분에 sm에서는 본의아닌 이미지 상승에 당황하면서도 행복한 비명을 질렀지.

그리고 너징의 교복 공항 패션은

그리도 너징이 교복 입은 사진을 찍고 싶고했던 홈마들에게 나 찍어주세요~하고 얼굴을 가져다 대는 격이었어

덕분에 그날 공항에 가지 못했던 홈마들은 모두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흔한_홈마의_자책_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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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홈마가 한둘이 아니었다고 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독방>

제목 : 아

지혁이 봫ㅁ;ㄴㄹㄱㅅㄷ아러미라ㅓㅂ지ㅏ리바파ㅜㅁ내럼

아파트에서ㅓㅠㅓ러미ㅏㅓ리자ㅓ리ㅏ사

지혁이랑 같은 아파트 사는데 처음 봤어ㅠㅠㅠㅠ
인사하뮤ㅠㅠㅠㅠㅠ 애기 졸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급)
오늘 학교감??!!!!!!
ㄴㅇㅇ 교복 입으뮤ㅠㅠㅠㅠㅠㅠ
교복이라니 나 쥬금

제목 : 근데 오늘 출국있는날 아님?

왜 지혁이 학교?

....?
그러게?
뭐지?
지혁이만 안감?
뭐하러 출국이었더라
ㄴ방콕 무대였음 완전체
ㄴ그럼 안갈리가 없잖아
ㄴ(당황)
ㄴ(당황)
헐

제목 : 오늘 공항(사진)

지혁이 교복 공항패션

(사진)

미친ㅋㅋㅋㅋㅋㅋㅋ 교복리허ㅓㄹ은 들어봤어돜ㅋㅋㅋㅋ
교복 공항패션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학교았다가 끌려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바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