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오세훈] 연하의 반란
02
: X
"올 진짜 기다렸네"
"똥 쌌어? 기다리다 죽을뻔"
내가 진짜 죽겠다는 표정으로 투정부리니까 하외탈 처럼 웃으면서 어깨동무를 하더니
"나가자 ! 밥이나 먹자 아점 먹자 아점"
"미쳤냐 수업 들어야지.."
"아 몰라~가자가자"
"아 안돼~~나 이번에도 성적 그지같으면 진짜 안돼 세훈아!!!"
"네네~ 갑시다 뭐먹을까?"
"음 ... 난 우동"
피식 하고 웃더니
"안 먹을것 처럼 그러더니 잘만 고르십니다만.?"
"네네 이미 포기했습니다."
"포기가 굉장히 빠르십니다"
"네 제 성적이 나빠도 전 예쁘니까 누구든 데려ㄱ.."
"네 세훈이가 데려갈것입니다"
"네 다음 누구맘대로"
내 입술을 손가락으로 툭 치더니 '또 튕기지' 하며 웃는 오세훈을 흥 하고 쳐다봤다
"누나"
"왜?"
"내 칭찬해봐"
"뭔 뜬금포래?"
"아 빨리"
"어...일단 넌 착해"
"그리고"
"또 착해"
"또"
"그리고..착해"
"...-L-^ ㄱ안 겹치게"
"어 ㅈ..잘.."
"잘?"
"잘싸!"
"?"
"똥을 잘싼다고"
미안...세훈아..노잼 이었다..
"근데 왜 갑자기"
"아 그냥"
"그냥은 무슨 빨리 말해라.."
"아그냥~"
"심심한 새ㄲ..."
"어 최윤미!"
"어?오세훈!!!!세훈이 맞지?"
"누구냐"
"대박 오랜만이네 와 진짜 이뻐졌네"
"ㅋㅋㅋ넌 키 엄청컸다..진짜 머리는 또 노랗게 염색은 해가지고 ㅋㅋ 못알아봤네"
"ㅋㅋ겉멋들었다ㅋㅋ"
"누구냐ㄱ..."
"그럼 나 지금 늦어가지고 먼저 가볼께"
가려다 세훈이 옆에 서있는 날 보고 눈 인사를 하더니 가버리는데..
왜이렇게 이쁘냐...나랑 비교되게...
"어 가라"
"나중에 연락해! 밥이라도 한끼 먹어야지ㅋㅋ"
"야 뭘 멍때려 가자"
"쟤 누구야?"
"고등학교 친구"
"그냥 단순한 친구가 아닌것같은데?"
"눈치는 또 빠르네"
"설마..고등학교 때 여.자.친.구.?"
"어"
"........"
뭐지.......
이 기분은............
"아~ 꼴에 여자친구도 있었네"
"어어 너보다 훨 많았어 그러니까 얼른 가자"
식당
"이모 !! 우동 2인분이요!!3인분같은 2인분 아시죠!!?"
"야 오세훈 ..아까 걔 진짜 니 여친이었어?"
"어 -L- 그렇다고"
"너같은 찔찔이한테 저런 예쁜애가?"
"사기 많이 당했어?왜이렇게 사람을 못믿냐.."
"뭔소리야..아니거든 그냥 궁금해서"
"설마..누나 질투하냐?"
"아 뭔질투!!!//"
"참나..ㅋㅋ"
"근데 왜 나한테 말안했어 고등학생때 왜 말안했어"
"내가 뭐 일일이 보고해야하나?"
"아니 ...! 우동 나온다 먹자"
"말돌리기는"
무시하고 그냥 먹자...그냥 먹자...
"걔 그냥 친구야ㅋㅋ종인이형아는동생이야 고등학교 친구라는것도 뻥이고 그냥 ㅋㅋ"
"진짜?"
"왜 이렇게 좋아해?"
"몰라"
"얼른 먹어"
"웃지마 오세훈"
"다 지맘대로다ㅋㅋ이 누나는"
'ㅅ' |
몇시간뒤에 또 왔습니다~ .. .. 바로 써서 그런지 싱크빅도 떨어지고... 똥망글이네요... 그래서 포인트 제일 낮췄습니다.~.. 내일 부터 힘냅시다!!!!!!!!!!!!!!!!!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