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를 준비한다는 것 만으로도 신상이 공개될까봐 소심소심ㅋㅋㅋㅋ
안녕^^ 미쓰람이다ㅋㅋㅋ
8일이후로 형을 못보고있어ㅠㅠ
고작 2일이지만 계속 찡얼찡얼ㅋㅋㅋㅋ 그래야 나한테 미안해한줄알고 잘해줘ㅋㅋㅋ
나 사악하니??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과거의 이야기를 해볼까해^^
예전글에서 말했다시피 나와 형은 영어학원에서 만났어ㅋㅋ
이때는 나는 승무원은 오직 여성분들만 있는줄 알았고 스튜어드의 존재를 몰랐지ㅋㅋㅋ
그리고 남자는 사귀어본적 없고ㅋㅋㅋㅋ 형도 그런거같고ㅋㅋㅋ 몰라 과거는ㅋㅋㅋ
쿨해보이려고 안물어보고있는데 치사하게 말 안해줘ㅠㅠㅠ
형은 스튜어드 준비중이었고^^
회화수업을 함께 듣는데 우리 형 웃는게 너무 환한거얔ㅋㅋ 누나들도 나도 형 말할때 시선 집중ㅋㅋㅋ
수업시간에 자기소개하는데 스튜어드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다 잘어울린다고 그러는데 나만 스튜어드 그게 뭐에요??이러고ㅋㅋㅋㅋㅋ
형이랑은 수업 첫날 클래스사람들끼리 수업끝나고 치맥하는 자리에서 남자가 둘밖에 없으니까 막 이야기하다가 친해졌엌ㅋㅋㅋㅋ
항상 옆에 앉고 이야기했는데 수업시간에 나 계속 형 힐끔힐끔ㅋㅋㅋ 내형이라 그런건 아니지만 잘생겼거든ㅋㅋㅋ
학원안가는 날은 형이 일하는 카페에 출근을 했지ㅋㅋㅋ 이때는 형이 좋은게 아닌거 같고 오래 있을곳을 찾다가 형이 오라고 해서 갔어ㅋㅋ
생크림듬뿍얹은 커피랑 스무디를 먹었지만 항상 아메리카노로 계산했다지ㅋㅋ 계산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싫다고 싫다고 해서
그러면 아메리카노값으로 받고 나중에 밥을 사라며ㅋㅋㅋㅋ 이제 생각해보는건데ㅋㅋㅋ 카페는 사장형껀데 왜 자기가 생색이얔ㅋㅋㅋ
형 끝난 시간에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조금 불편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설레였다몈ㅋㅋㅋㅋㅋ
난 당떨어지면 큰일나는 사람이라 간식을 한보따리 가지고 다니는데 맨날 형한테 초코바하나씩 조공하고
학원가는 길에 만나면 항상 형형 거리면서 숙제 다했냐고 편의점에서 물사가지고 가자고 했엌ㅋㅋㅋ
계속 편의점에서 물 사니까 좀 감동이었던게 형이 맨날 물을 사가지고 나 만나면 줬어ㅠㅠㅠ이 형이 이때부터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러고ㅋㅋㅋㅋ이제 습관되가지구 자연스럽게 형이 생수를 가지고 다녀ㅋㅋㅋㅋ
아!! 내가 형 번호 딴 이야기ㅋㅋㅋㅋ 우리형이 맨날 하는 얘기야ㅋㅋㅋ 제일 골때리고 귀여웠다곸ㅋㅋㅋㅋ
앞에서 말한 치맥 먹은 후 바로 다음 수업에서 번호를 내가 물어봤어ㅋㅋㅋ
학원가는길에 우연히 마주친거야ㅋㅋ 내가 바로 뒤까지 몰래 따라 붙은다음에 여자 목소리로
"어머 잘생긴 오빠~ 저 괜찮으셔서 쫓아왔어요~ 번호 좀 알려주실래여??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했더니 형이 진짜 깜짝 놀라더니 나 확인하고 나 헤드락 했어ㅋㅋㅋㅋ 만난지 2번째였는데ㅋㅋㅋㅋㅋ
근데 딱히 사적으로 연락은 하지 않았어ㅋㅋㅋ 한달정도??ㅋㅋㅋ
그러다가 2달정도 학원 다녔나?? 형이 나보고 승무원 같이 준비해보겠냐고 오퍼를 했어^^
내가 고런 이미지고 잘될거같다면서 한 스터디를 데려갔어^^ 그러면서 나도 진로를 결정했지 형덕에^^
여기 스터디에서 한 동생이랑 내가 썸을 탔는데 형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나에게 그랬다지ㅋㅋㅋㅋ
아직까진 사귀기 전 이야기야ㅋㅋㅋ 사귄이야기도 해주고싶은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길어진다ㅠㅠㅠ 내가 글을 두서없이 써서 그래ㅠㅠㅠㅠ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전편에 조금 우울한거 적었는데 위로 해줘서 모두들 고마워^^
여기서 좋은 동생들 많이 만나서 기쁘고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