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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도됴콤 전체글ll조회 7311l 1
경수는 언젠가부터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찬열이 변했다.  

언제나 자신이 우선이고 예뻐죽겠다며 아껴주었던 찬열인데..  

요즘의 찬열은 달랐다. 회사가 끝나면 자신을 만나러 오지 않고 약속이 있다며 어딘가로 가버린다. 매 시간마다 틈틈히 보내던 카톡도 어느샌가 자신이 보내야 간단한 답변만이 온다.   

이런 변화들은 경수를 슬프게 하지 못했다. 자신이 그만큼 찬열을 만나러가고 연락하면 되니깐.   

그러나 잠자리에서 자신을 도구처럼 안을때면 찬열이 가고난 빈자리에서 하염없이 울었다.  

어느샌가 자신이 살이 빠졌나보다.  

찬열의 말라서 보기 싫다는 말에 그날밤에는 구역질을 할만큼 먹는바람에 결국 모든걸 게워내 더 말라버렸다.  

몇일전에는 찬열이 모르는 여자와 카페에 있었다고 경수에게 친구들이 이야기했다.  

경수는 찬열에게 전화를 했지만 바쁘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경수는 결국 울어버렸다. 자신의 마음은 그대론데 찬열의 마음만 변하는게 너무 슬퍼서.   

그날은 경수가 찬열을 불러 호화롭게 저녁을 차려주었다. 찬열은 무슨 일 있냐며 시큰둥하게 밥을 먹기 시작했다.  

경수는 밥을 먹다가 찬열에게 말했다. 찬열아 사랑해. 찬열이 시큰둥하게 국을 떠먹으며 말했다. 나도.   

경수와 찬열은 밥을 다 먹었고 경수는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찬열아..우리 헤어지자.  

경수가 남긴 국으로 경수의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찬열은 점점 경수와 자신의 관계에 익숙해졌다. 너무 익숙해져서 경수는 당연히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최근 들어 친해진 유라라는 여자와 만나면 즐거웠다. 경수와의 처음처럼 두근 거리지는 않지만 새로운 만남과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유라로 인해 설렘을 느꼈다.  

찬열은 요즘 경수를 보면 마른것 같다고 느꼈다. 왠지 마음이 따끔거려서 보기싫다고 심한소리를 해버렸다. 옛날에는 볼이 통통했었는데..찬열은 자신 때문에 볼살이 없어진것 같아 화가 났다.  

찬열는 경수의 눈빛이 언제부턴가 자신을 볼때면 눈물이 고여 있는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찬열은 경수를 안을때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찬열이 회사에사 큰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기분 좋은날이었다. 간만에 경수에게 맛있는 저녁을 사주고 싶어졌다. 마침 찬열에게 경수의 연락이왔다. 밥을 먹으러 오라고. 찬열은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했다. 찬열은 경수가 자신의 프로젝트 성공을 알고 있는듯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놔서 기분이 좋았다. 경수가 밥을 남겼다.   

..경수가 헤어지자고 했다.  

  

  

다음날 찬열은 멀쩡히 회사에 갔다.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회식을 했고 그 다음날은 진급 후보에 올랐다.  

한달 뒤 찬열은 진급을 했고 기쁜마음에 경수에게 전화를 하려다 멈췄다. 경수와 헤어지고 다음날 찬열은 유라를 만났지만 어쩐지 설레지 않아 연락을 끊었다.  

진급 축하 회식을 해 술에 만취한 찬열은 경수네 집앞으로 찾아갔다. 그렇지만 경수는 다른 남자와 집에 들어가고 있었다. 찬열은 그런 경수와 남자 앞에서 눈물을 흘려버렸다.   

  

  

찬열과 헤어지자고 한 뒤 경수는 겉으로 보기엔 멀쩡했지만 매일매일 밤마다 울었다. 아직도 찬열의 온기가 그립고 추억이 어제 일처럼 떠올랐다. 밤에는 잠이 오지않이 수면제를 먹거나 와인을 마셔 억지로 잠이 들었다. 경수에겐 버릇이 생겼다.핸드폰 배터리를 늘 확인하는 버릇. 혹시 찬열에게 연락이 올까봐 배터리를 가득 채워놨다.   

찬열이 진급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경수는 왠지 자신이 헤어지자고 말한 순간부터 찬열의 일이 잘 풀리는것 같아서..자신이 괜히 발목을 잡고 있었던 것 같아서..찬열은 아무렇지 않은것 같아서 우울했다.  

그날은 자신의 사정을 전부 알고 있는 친한 형과 만났다. 오늘따라 경수가 더 우울한듯한 목소리에 친한 형이 경수를 불러 술을 사줬다. 술에 취한 내내 찬열이 아직 좋다고 보고싶다고 우는 경수를 친한 형이 들쳐업다시피해서 집앞까지 데려갔다.  

집앞에는 찬열이 서있었다. 경수는 너무 놀래 움직이지 못했고 찬열은 눈물을 흘렸다. 친한 형은 눈물을 흘리는 찬열에게 경수를 떠맡기고 가버렸다.  

  

  

찬열과 경수는 누가 뭐라할것도 없이 집으로 들어서면서 부터 키스하기 시작했다. 서로를 애절할 만큼 부둥켜 안고 만지기 시작했다. 경수는 연신 눈물을 흘리며 찬열의 손길을 받아들였고, 찬열은 미안하다며 경수를 만지고 안았다.  

다음날 아침 경수를 내려다 보던 찬열이 눈을 뜬 경수를 보고 미안하다 말했다.  

결국 경수는 엉엉 울었다.  

  

미안하다고 하지마..흑..미안하다고 자꾸하면 다시 떠날것 같단말야..흑..  

  

응...그래도 미안해..경수야 사랑해  

  

결국 찬열과 경수는 둘 다 눈물을 흘리면서 사랑한다고 말했고 늘 그랬듯이 둘은 다시 연인이 되었다.  

  

  

  

  

  

  

  

  

  

비하인드---------------------------  

  

  

근데...그...여자는 어...이제 안만나?  

  

아..응..생각해보니깐 누군가랑 눈만 마주쳐도 두근거리는건 너밖에 없더라  

  

근데..이젠 두근거림은 없지? ..내가 그런게 아니구..우리 오래사겼잖아..  

  

아니 내가 너를 볼때마다 두근거려서 그게 두근 거림인지 몰랐어. 너랑 떨어져있는 동안 알았어. 난 도경수랑 있을때도 그렇고 떠올리기만 해도 두근거렸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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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경수는 경수데로 안타까웠고 찬열이도 찬열이 데로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끝은 좋게 끝나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도됴콤
ㅎㅎ찬디는 떨어트리면 앙돼여>◇<
9년 전
독자2
ㅇ ㅏ도경수ㅜㅜㅜㅜㅜ 아련했는데 역시 찬디행쇼 ㅜㅜㅠㅜㅜㅜㅠ 찬여라 좀 잘하라거 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찬디행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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