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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이이이이이이잉 긴급사태 긴급사태 위이이이이이잉'

 

고요한 새벽을 깨고 갑자기 울리는 사이렌 소리.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소리가 일렬로 정확히 누워 취침중인 많은 군인들의 귀를 찔러댔다.

 

"일어나라!! 실제상황이다! 모두 복장갖춰입고 밖으로 지금 빨리 나온다! 실시!"

 

곧이어 꽤 높아보이는 직위를 가진 남자가 들어와서는 급하다는듯 여러 부대를 돌아다니며 같은 말을 하고있다.

군에 입대한지 4달정도 밖에 되지 않은 유권은 이 상황이 두렵고 무서울 수 밖에 없다. 몇주 전부터 북한군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미사일 실험도 해 보았지만

전에도 그런적이 있기에 전쟁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빨리 1년 4개월이 지나가길 바라며 힘든 훈련을 거치고 있었다.

 

"아 대박 진짜 북한 니미럴..."

"와 진짜 쐈어 시발 쐇나봐 아..."

 

여기 저기서 욕설과 탄식이 나오고 사색이 된 일병들은 문밖에서 빨리 나오라고 소리치는 상사의 말을 들으며 창백해진 손으로 급하게 채비를 하고 밖으로 모였다.

나오자 마자 줄을 세우더니 여러대의 국군 트럭이 일병들을 맞이하고 있엇다.

 

"1부대 우지호 상사를 따라서 탑승한다.

2부대는 나를 따라서...."

 

"우지호..."

 

1부대에 소속을 받은 권이는 우지호 상사라는 이름을 낮게 읊었다. 군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자신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고 요즘은 당하지도 않는다는 군대비누를 당해 치욕을 준 것도 유독 자신에게만 붙어서 자유시간을 뺏어 간것도 우지호 상사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해코지만 한것은 아니다 힘들떄면 몰래 빼주고 얕은 수를 쓰다가 병장에게 걸릴때 대신 지도한다고 데려가서 그냥 가보라고 한적도 있다. 그렇게 4개월을 해깔리게 하더니 갑자기 좋아한다고 강제로 키스하며 손목을 붙잡고 말헀을때 권이는 진심으로 화가 나서 주먹을 쥔채 뺨을 갈기고 말았다. 그리고는 돌아올 보복이 무서워 가만히 있었지만 그 뒤로 상처받은듯 자신에게 일제 관심을 끄는듯한 행동을 보이는 지호의 모습에 권이는 어이가 없었지만 실질적으로 군대 생활이 더 편해짐에 안락함을 느꼇다. 하지만 결국 사건이 터지고나서 그와 같은 부대를 소속받고 말았다. 보기도 싫은 얼굴이지만 상사이기에 어쩔수 없이 사령관의 말을 따라 우지호의 뒷모습을 따라갔다. 이내 여러 부대의 지휘를 끝낸 사령관이 말을 끝내고 이내 모두 분주하게 움직였다. 국군에 탑승하자 우지호 상사가 입을 열었다.

 

"너희는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일이 생겨서 유감이지만 항상 대비를 해왔기 때문에 너희가 잘 해줄거라고 믿는다. 무리를 이탈하는 짓은 용납하지 않는다. 소속지역으로 도착하기 전까지는 일단 좀 쉬고 있도록"

"충성!!"

 

지호의 말이 끝나자 차 안에 있던 일병들은 큰 소리로 대답을 하고 이내 쥐죽은듯 조용해졌다. 평소같으면 같이 입대한 민혁이랑 대화를 나눌 권이도 이 시간만큼은 죽은듯 창백해진 얼굴로 손만 덜덜 떨고 있을뿐 별다른 말이 없었다. 포장되지 않은 도로탓에 차가 심하게 흔들려서 권이 손에 쥐고있던 무기를 놓치고 말았다. 자신이 떨어트린 총의 소리에 크게 놀란 권을 주으려고 손을 뻗자 우지호가 빠르게 걸어와서 주워주곤 권의 귀에다가 속삭이며 말헀다

 

"내리면 나좀보자"

 

소름끼치게 싫은 목소리에 권은 흠칫 했지만 이내 수긍하듯 끄덕이며 차가 도착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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