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의 JAMES HOOPER입니다.
미 항공우주국의 MARVEL PROJECT가 내일 첫 걸음을 내딛는다고 하네요.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줄 탐사선 VALUE호에는 독일, 이탈리아,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가나
세계 6개국의 청년들이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를 그토록 엿먹였던 우주를 알고자 떠난다고 하는데, 저도 궁금해지네요.
우주의 끝은 무엇일까요?
그보다 앞서 우주란 것 자체는?
세금을 쏟아부은 만큼 적어도 외계인 하나는 손잡고 데려와야겠죠?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노인들이여, 저무는 하루에 소리치고 저항해요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가는 빛에 대해
현자는 임종시에 어둠을 당연한 걸로 안다지만
그들의 언어는 이미 섬광을 잃었기에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선자는 마지막 파도 곁에 울지요
그들의 덧없는 행적이 푸른 강기슭에서 얼마나 밝게 물결칠까 하여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가는 빛에 대해
거센 사람은 나르는 태양 붙잡아 이를 노래하면서
때늦게, 태양은 간다는 슬픈 사실 알게 됩니다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근엄한 사람, 죽음을 맞아, 눈먼 시선을 뜨고
눈먼 눈은 운석처럼 불타며 즐거울 수 있는 법이니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가는 빛에 대해
그리고 아버지이신 당신, 저 슬픈 고대에서
격한 당신의 눈물로 날 저주하고 축복해주세요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가는 빛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