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악!!! 굴속으로 떨어지고 난 후 고개를 들어보니 푹신한 짚 바닥이였다. 정신이 없어서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옷을 털며 일어났다. 주위를 살피니 밖으로 이어진듯한 길이있어 그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조금 걷자 곧 빛이 보이기 시작하고 한 남자가 큰 시계를 들고 뛰는것을 보고 소리쳤다.
" 저기..저기요!! "
남자는 나를 한번 쓱 보더니 바쁘다는듯 그대로 뛰어갔다. 나도 남자를 따라 뛰어가자 믿을수 없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남자는 그 곳에 멈춰 나를 보더니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제 이름은 도경수입니다. 혹시 당신이 앨리스 인가요?
남자는 나에게 앨리스냐며 물어왔다. 네? 아니.. 저는 앨리스가 아니라 ㅇㅇㅇ인데요.. 남자는 미간을 찌푸리며 시계를 보다가 또 총총 거리며
뛰기 시작했다. 저..저기요!!! 남자는 뒤 한번 돌아보지않고 그대로 숲속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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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나앨이에요. 스토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고 원작과는 다른점!! 나중에 제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어떻게
해석했고, 스토리가 어떤식인지 말해드릴게요! 이렇게 짧게 짧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아직 스토리 구상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짧게 프롤로그,그리고 서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