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잘지내지?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2/f/b2f27890ae06716258f4c73f4484ad28.gif)
" 잘지내요?, 내가 없다고 밥굶고그러는거 아니죠? 아, 며칠전에 얘기들었어요. 곧, 복귀하신다고, 행복해보인다고. 여자친구생겼다고
있잖아요 나는 잘 못지내요. 난, 당신없이 살지못하는사람이였으니깐 애같았던, 날 이렇게 어른스럽게 바꾸어준사람이 당신이였으니깐 "
너와 나는 고등학교때 처음만났지 입학식날, 너를 처음봤을때 조금, 웃겼어. 키 큰 아이가 맨 앞자리에서 졸고있었잖아.
너완 반대로 나는 키가 많이작았지 중학생인줄알고 언니대신왔냐는소리를들었으니깐말이야.
나는, 늦게와서 너의 옆자리밖에 남은자리가없던터라, 너의 옆자리로갔지. 그때, 내가 너의 옆으로가지만않았다면
나는 이렇게 아프지않았을까?, 너를 그저 좋아하는 팬으로남을수있을까.라는생각을했어
으음, 글쎄 나는 그 선택을 후회하지않아, 다정했던 네가, 소년처럼 장난스러웠던 네가, 천사인 네가,
내 남자친구로, 오년을 내 옆자리를지켜주었잖아. 정호야. 네가 부상을 당하고 처음으로 내 앞에서 울던날,
나는 생각했어, 너를 지켜주고싶다고 너를 보다듬어주고싶다고 음, 왜였을까. 너를 놓아버리게된 계기가.
이렇게 하루하루가 힘든 이유가 곰곰히생각해봤거든 아마도, 그건 나때문이였을거야
네가 나때문에 재활치료를 거부하고있단 소리를들었거든 나랑 헤어지기싫다면서말이야
겨우, 그 이유때문이냐며 따지는 너한테 나는, 뭐라고했더라 아. 너를 보다듬어주고싶다고 너의 꿈을 지켜주고싶다고
나는 너의 꿈을 짓밟는짓을하고있는거라고 너는 꼭 독일로가서 치료를받고 더 멋진모습을보여달라고
나는 너랑 헤어져도 나는 평생 너의 팬이되어주겠다고. 너의 행복을 빌겠다고
아마, 너는 울었지 미련한짓하지말라고 차라리 네가 질렸다말하라고 정호야. 있지 나는 너를 질린다고생각해본적이없어
오히려 하루하루 네가 좋아져, 너무 행복해지던 나였거든 근데 난 너에게 끝까지못되게굴었어
나는 너를 사랑한적이없다고, 나는 널 질려할이유가없다고. 있지 정호야 나는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너를 질려할틈이없었어
그거 하나만알아둬, 나는 아직, 미련맞지만 너를 많이좋아하고있어 아니, 지금은 팬인마음이 더 클수도있겠다.
네가그랬잖아. 지금 내가 여길 나가면 더이상 널 사람대사람으로 좋아하지말라고. 음, 나는 끝까지 네말들어주려노력했는데 잘 안된다 정호야.
정호야, 너는 다행히도 더 좋은여자만나서 행복하다며? 다행이다. 그 분이 직관가는거 좋아해서 자주간다며? 다행이다 너 여자친구랑 직관가는게 소원이라며
앞으로 그분이랑 결혼해서 예쁜 아이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좋겠어 이게 너의 대한 내 마지막바람이야.
너랑 약속한것처럼 네가 복귀할때 더 멋있는 남자친구 데리고갈게.음 못갈수도있겠다. 그래도 아, 너는 이런애였지하면서 나를욕해줬으면좋겠어 정호야,
잘살고있겠지라고생각하고 네 복귀날은 절대 신문보지말았으면좋겠어
" 2013년 5월 8일 이십대 여성 자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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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정호선수~망상글 정호선수가 절대보지말아야할 망상글 왜 제손은 똥손이죠?
왜 슬픔에 지쳐,자살한 여주를 그리려했으나 왜. 망한거죠. 당분간은 글에 글자도못볼듯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