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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ya Naka - Rainy Song






















Period

: 1. 기간, 시대
2. (역사적) 시대, (특정한) 시기
3. 끝, 말기, 종결
4. 마침표, 생략점, 종지부














※ 역사적 사실 30% + 픽션 70%





















[빙의글/타쿠야] Period, 1919년 | 인스티즈



전차를 타고 경성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섰다,

처음 본 광경이라 낯설기만 한 이곳은,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화려하고 소란스러웠다.

고향에서는 먹을 게 없어서 굶어 죽는 판에….
고향에서 보던 풍경과 상반되는 광경에 나는 기가 찼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조선에서는 일본과의 강제적인 합병이 이루어졌다.
그 전부터 일본은 우리나라가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자기네들이 편의를 봐 주겠다며 여러가지 일을 했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5년 전 일이었다.

일본과 친밀했던 5명의 대신들은 일본 세력과 손을 맞잡고 조선의 주권을 그대로 넘겨주었다,
강압적인 일로써 어쩔 도리가 없었던 모양이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신하들 중 한 명이었던 할아버지도 그랬다.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으나 어쩔 수가 없었다고.


그리고 그 이후로,
우리 집안은 일제에 협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토지와 재산을 전부 몰수당했고
할아버지는 헌병에게 끌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셨다.

결국 우리 가족은 도망쳐 나와 어느 시골로 숨어들었으나,
돈벌이가 시원치 않아 내가 직접 자진하여 경성에서 일자리를 구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지금, 나는 이곳에 있다.


경성역에 도착하기 전, 전차 안에서 일본 헌병들의 무차비한 폭력과 언행,
일본인들의 말도 안 되는 행위에 치가 떨릴 정도로 모욕감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경성에 딱 한 명, 칭찬받고 존경받는 일본 사람이 있다고 들었지만
나로서는 어이가 없는 소리였다.

일본 사람들이, 우리 가문을, 완전히 박살냈단 말이야….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일본 사람들에게 무슨 진실함이 담겨있다고 그러는 거야?


가족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왔다.
그렇게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고향에서 고생하고 계실 부모님이 생각나서였다.


나는 여기서, 잘 버틸 수 있을까?













-











이리저리 일자리를 알아보던 날들이 계속되던 도중,
공장에서 직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보고 찾아간 곳에서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일본인 주인의 공장이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주가 일본인인지 조선 사람인지 구별할 처지가 못 되기도 했지만
조선 사람이 주인인 공장이나 기업은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


주인 왈,
'월급도 제대로 주고 식사도 제공할테니 열심히 일하기만 해라.'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속담 같은 상황에서 그 말을 믿으면 안 되었지만,
나는 그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


결과는 당연히 뻔했다.
해 뜨기 전에 출근해 해 뜰 때 퇴근하는 일상이 반복되었고,
월급은 제대로 지급된 날이 거의 없었으며, 그 마저도 담배로 지급되기 일쑤였다.
또한 식사는 하루에 한 번, 주먹만한 돌 같은 빵이 전부였다.


화가 났다.
내가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도 이익은 다 일본인에게 간다는 것이, 울분이 터질 정도였다.


"정상, 제대로 일 안 해?!"
"……."
"일 안 하면 자를거니까 알아서 해. 그렇게 빈둥거리면서 할 거면 사장님께 고할 것이야."


가만히 있는 나를 보더니 또 안달하는 조선인 관리.
일본인 주인만 철썩같이 믿고, 사장님에겐 팔랑거리면서 하급 직원들에게는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
조선인 관리에게 울분을 못 참고 대들었더니,


"네, 자르세요."
"…뭐?"
"언제 한 번 월급이라도 제대로 준 적 있어요?
식사는 또 어떻구요?
…하긴, 약속을 지켜주시길 바랬던 제가 바보죠, 네.
당신, 일본인 사장님만 믿고 나대는 모양인데,
제가 더러워서 못 해먹겠으니, 오늘부로 그만…."
"네 이년!"


찰싹, 소리와 함께 따귀를 맞고,


"아무래도 안 되겠어. 네 년은 오늘…."


공장 밖으로 끌려나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몰매를 맞았다.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앞으로 다시는 대들지 않겠어요.

라는 말을 관리는 바랬겠지만,
차라리 맞는 게 더 나을 거란 생각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자,
더욱 더 화가 나는 건지 점점 심해지는 폭력에 눈물이 절로 나왔지만 꾹 참았다.

…여기 나오고 나서도 다른 일자리, 구해봤자 똑같겠지.
하는 생각에 한숨도 절로 나왔다.


어쩌다 난 이렇게 된 걸까.


순간 정신이 몽롱해지는가 싶더니,
눈앞이 캄캄해져 버렸다.















-














눈을 번쩍, 떴다.


눈 앞에 보이는 건 공장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 듯한 천장이었다.

…여긴 어디고 난 어떻게 된 거지.
아직도 정신이 몽롱해 주제파악이 되지 않아 눈을 몇 번이나 끔뻑거렸다.
침대에 누워있는 나, 그리고 생소한 이 곳.
게다가 일어나보려 안간 힘을 쓰자 온 몸 여기저기서 아프다는 비명을 질렀다.


…아, 맞다. 나 개 같이 맞았었지.


그제서야 조선인 관리에게 맞던 일이 생각났다.

…차라리 잘 되었지. 그냥 다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갈까.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아, 아니. 일단 이곳에서 벗어나야 될텐데,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도 않을 뿐더러,
너무 아프다.


"…일어났어요?"
"…엌!"


어느 샌가 내 옆으로 다가와 나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남자가 있어 깜짝 놀란 나는 엌! 하는 이상한 소리를 냈다.
그런 소리를 내고 나니 목 뒷부분이 아파왔다.
으으, 아파….


"많이 아파요?"
"……."
"아, 미안해요. 괜히 놀라게 한 것 같아서.
당분간은 몸을 움직이면 안 된다고 해요. 전 갈 테니까 편하게 쉬어요."


그런 말을 마치고 총총 걸어 사라지려는 남자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어, 뭐야. 잠깐만.
이 사람은 누군데 여기 있는거지?


"자, 잠깐만요!"
"…에?"


급하게 외친 내 목소리에 그가 뒤를 돌아다 보았다.


"…저,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세요?"
"…아, 맞아. 혼란스러우시겠다.
공장 앞을 지나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마구 폭력을 가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렸어요. 그리고 제 집으로 데려왔구요.
…실례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어떻게든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아."


그렇다면 이곳은 이 남자의 자택, 이라는 건가.
꽤 넓은 듯한데.


"몸을 움직일 수가 없을테니, 당분간은 이곳에서 지내게 하라고 의사가 그랬어요.
불편하겠지만, 조금만 참아요."


그럼 나, 여기서 그냥 있어야 하는거야?
…내 가족은 어떡하지.
이렇게 된 딸의 상태를 걱정하실 부모님이, 내가 더 걱정되었다.

게다가 건장한 사내 집에 웬 여자가 같이 살아….
이거, 엄청난 민폐 아닌지 모르겠다.


"……."
"……."


서로 잠시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말이 잘 안 나와서였지만,
그는 내 얼굴만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한마디로, 어색했다.


"아, 일단 감사합니다. 죄송해서 어쩌죠…."
"아니에요. 전 괜찮아요."


결국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일단 구해 주신 분이니, 감사하다는 인사는 드리는 게 도리니까.
괜찮다며 살짝 웃어보인 그는, 정말 괜찮아보였다.
괜히 내가 민폐끼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은 일단 사라졌다.


"…저, 근데, 무슨 일 하시는 분이시길래…."
"…아."


그리고 가장 궁금한 점은,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길래 이 남자는 이렇게 큰 집에서 살 수 있냐는 거다.
순간 남자의 표정이 어두워지는 듯 했지만, 다시 평상시 얼굴로 돌아왔다.


"미리 말해두는 게 아무래도 좋겠죠?
…전 조선 독립운동을 돕고 있습니다.
재산은 제 아버지가 물려주셨구요."
"…예?"
"그리고 전, 일본인입니다."


그의 말에 순간 정신이 멍해졌다.
독립운동가에, 일본인?


"아무래도 당신은 조선 사람인데다 그 공장에서 일해봤으니 알겠지만,
저희 나라 일본은 엄청난 악행을 저지르고 있거든요.
제 힘으로는 부족할지 몰라도…. 조금씩이나마 돕고 있습니다."


…아, 그럼 이 사람이 바로,
'칭찬받고 존경받는 일본 사람' 인건가.

저런 사람이 있다는 걸 믿지 않았던 나로서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일본인치고 한국어도 수준급이고,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돕고 있다니….
깨어 있는 일본 사람도 있구나, 싶어 조금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럼 이만 쉬세요."


고개를 꾸벅, 숙이고 방을 나서는 그의 뒷모습을 나는 멍하니 처다보았다.

…이 남자는, 어떤 이유 때문에 독립운동을 돕는걸까?
의문이 들었지만, 쉽사리 짐작할 수 없었다.













-












그의 집에서 지내면서 알게 된 그의 이름은 테라다 타쿠야.
일본 농장 지주이지만, 사실은 우리 민족이 독립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아버지의 재산과 농장의 수익금을 이용해서 조달해주고 있다고 한다.


일본인이라면 치가 떨릴 정도로 미워하는 나에게 그는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자신의 민족 일도 아니고, 더군다나 자기 민족에는 이익이 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발벗고 나선다는 게 나로서는 신기하기만 했다.

만약 내가 그런 처지였다면, 그처럼 도움을 제공해줄 수 있을까?
답은 아니오, 였을 것이다.


멍하니 생각하고 있자 문을 열고 들어오는 타쿠야가 보였다.


"몸은 좀 괜찮아요?"
"네, 덕분에 예전보다는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나에게 괜찮냐고 물어오는 그에게 팔을 한 번 휙휙, 움직여보았다.

이제는 조금이나마 팔을 움직일 수도 있고, 걸을 수도 있다.


"음, 이름이 정상 씨…?"
"네, 맞아요."


내가 이야기했던 걸 기억하고 있는 듯 했다.

처음 만난 지 며칠 뒤에 매번 말이 없는 그 때문에 내가 먼저 말을 걸기 시작했는데,
그 때 내 이름도 알려주고, 사정도 알려주었다.


"정상 씨는 몸 다 나으면 어떻게 할 거에요?"
"…아."


그의 돌발적인 질문에 할말을 잃었다.
진짜, 병 다 나으면 뭐하지?
이미 공장에서의 일자리는 잃어버렸으니, 다른 일자리를 구해야 되나….


"그럼 정상 씨. 할 일 없으면 제 일 도와주실래요?"
"…네?"
"얼마 후에 조금 큰 규모의 자금 조달이 필요한데, 저 혼자서는 할 수가 없어서요."


그의 갑작스런 제안은 얼떨떨, 했다.
거절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승낙하기도 뭐하고.

그나저나 얼마 후에 큰 규모의 자금 조달, 이라니.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일까? 싶어 그를 빤히 바라보았지만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저, 뜬금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정상 씨 마음에 드는데."
"예?"
"개인적으로."


이게 뭔 소리람, 이라고 반응할 새도 없이 내 얼굴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했다.
…열이 올라온다.


"에헤, 내가 괜한 말을 했나."


내 반응을 보더니 뒷머리를 긁적이며 말하는 것이.
왠지 모르게 귀여워 보였다면 그건 내 착각일까.













-














그렇게 상처와 부상이 다 나아갈 때 즈음, 나는 그의 일을 돕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 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려 하지 않았다.
그냥 큰 일이라고만 말했을 뿐, 아무리 캐물어도 대답은 같았다.


"타쿠야 씨, 그럼 이거 하나만 물어볼게요.
왜 우리 민족을 도와주는 거에요?"


내 물음에 열심히 타자기 위로 놀리던 손을 멈춘 그가 나를 보더니 조금은 쓸쓸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제 아버지께서 일본 관료시거든요. 이렇게 재산이 많은 걸 보면 알겠지만….
조선을 침략하자는 사상도 제 아버지가 생각해 낸 것이고, 이렇게 조선인들을 가혹하게 대하는 것도 제 아버지가 생각해 낸 거에요.
제 아버지의 행동이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저는 제 아버지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죄를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게 하려고 하는 일이에요."


그 말에 나는 할말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한참 동안,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복잡미묘한 감정이 마구 솟아났다.
분명 아버지를 욕하고 미워해야 할 일인데,
미워하는 화살이 타쿠야 그에게로 돌아간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차마 화 낼 수가 없었다.

그는 분명 좋은 사람이었고, 또 어느 순간부터….


나도 그를 사모하는 감정이 생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정상 씨. …저를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일본인이라서 미울 수 밖에 없다는 건 저도 잘 알아요.
그렇지만 어떻게든, 조선 사람들의 억압을 줄이기 위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그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아, 미안해요. 괜한 말을 했네요. 오류만 조금 더 살펴주시겠어요?"
"…아, 네."


어쩌면 그의 진심이 담긴 말을, 그는 힘겹게 내뱉고 있는 듯 해 보여 나도 덩달아 시무룩한 표정이 되어버렸다.
그 표정을 읽은 건지, 그는 괜한 말을 했다며 미안해했다.


…이 굴레를, 어찌하면 좋을까.













-













몸이 다 나아, 이제는 내가 묵고 있던 하숙집과 출퇴근을 반복해 올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날도 출근을 하러 거리를 걷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심상치 않은 듯한 분위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상점들은 여기저기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오늘 무슨 일 있는걸까.


"글쎄, 저기 탑골 공원에서 우리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모임을 갖는다는구먼."
"민족 대표 33명도 오신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지나가면서 들리는 목소리가 귀를 찔렀다.
독립을 위한 모임을 갖는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조금 큰 규모인 듯 싶었다.


…어라?


순간 기분이 이상해져, 급하게 타쿠야 씨의 저택으로 달려가다시피 걸었다.
그가 지원한다고 한, 조금 큰 규모의 독립운동 자금이라는 점이 갑자기 생각나서였다.
…설마, 에이, 아니겠지.


"타쿠야 씨!"


저택에 급히 도착해 신발을 벗고 타쿠야 씨를 찾아다녔다.


집의 온기도, 사람의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방문이란 방문은 다 열어보았으나 그가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방문을 하나 남겨놓은 순간, 울컥하고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
정말 그가…. 독립운동을 하러….


울음을 겨우 참고 방문을 열었지만 아무도 없었다.
단지 하나의 편지만 바닥에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 편지를 읽는 순간,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













정상 씨에게.


말도 없이 편지만 남겨두게 되어 미안해요.
먼저 자세하게 이야기해두지 않은 것도 미안하구요.

만약 내가 없다면, 나는 경찰서로 끌려간 게 틀림 없을거에요.

오늘, 탑골 공원에서 독립하려는 운동 모임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전 그 운동 일을 도왔구요.
민족 대표 33인은 아니지만,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게 될 겁니다.
그럼 저는 다시는 조선에 오지 못하겠죠.


내가 정상 씨에게 이야기하지 못한 건,
정상 씨까지 다치게 될까봐 그랬어요.
일본인에게는 처벌이 관대하지만, 조선인에게는 가혹한 처벌이 내려지거든요.
당신이 내 일을 도왔다는 것을 그들이 알아차린다면….

차라리 내가 당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런 선택을 했어요.
제가 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대신 정상 씨가 많이 보고 싶을거에요.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제게 와 준 것도, 저를 도와준 것도 감사합니다.


다음 생애에서 꼭 다시 만나도록 해요.


테라다 타쿠야























이거 쓰는 데 뭐 이리 오래 걸리는 건지...☆
바로 다음 글 찌러 간다!

+
원래 1915년이었는데, 3.1 운동 넣으려고 1919년으로 바꿔써..


전글에서 댓글 추천 슼슼 모두 고마워♡


짤은 기욤 당첨

[빙의글/타쿠야] Period, 1919년 | 인스티즈



++

미쳤다고 브금 안 올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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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대박 정 기다리고 있었어ㅠㅠㅠ 선슼댓!!!
9년 전
글쓴이
슼댓 거마워!!! 기다려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허ㄹㅠㅠㅠㅠㅠㅠㅠ무ㅝ야ㅠㅠㅠㅠㅠㅠㅠㅠ슈슈꺼도 그렇고 알베꺼도 그렇고 너정 완전 금손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자꾸 이러면... 너정 사랑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너정도 내사랑을 받아랏♥︎
9년 전
글쓴이
너도 받아랏! (타아이돌 주의)
9년 전
독자4
어어엉어엉어어어ㅓ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도 겁나슬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어어어어ㅓ어어ㅓ어어어어어ㅓ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울지 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슬퍼...☆
9년 전
독자5
너정 기다리고 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 그리고 브금 뭐야? 너무 아련해 ㅜ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브금 제목 아래에 써 놨어! 초록창에 Tomoya Naka - Rainy Song 이라 치면 나온다능ㅇㅇ
덧글 고마워!

9년 전
독자6
ㅇㅣ것을 대박이라고 부르자...! 너정 진짜 최고ㅑ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너정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2.63
헐...헐...너정 최거...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글쓴이
응응 고마워!! 금방 쪄 올게~
9년 전
독자8
이거읽고 알베랑 위안이랑 다 읽고왔어ㅠㅠㅠㅠ 진짜 짱짱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감쟈 고구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덧글 고마워!
9년 전
독자9
훠! 후어어어! 항상 뒤편이 궁금하지 모든글에 번외를가지고오는건어때?
9년 전
글쓴이
원래 뒤끝이 애매한 게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뭐래니)
9년 전
독자10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기다리고 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너무 기대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감쟈해ㅠㅠㅠㅠㅠㅠㅠ 다음 편 올라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아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슬퍼ㅠㅠㅠㅠㅜㅜㅜㅠㅠ너정 글 진짜 잘쓴다ㅜㅠㅠㅠㅠ앞으로도 기대할게!
9년 전
Period
독방에 타일러 편 올렸어! 늦게 와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 고마워!
9년 전
독자13
후앗후핫..다음편이라닛..!지금 보러갑니닿
9년 전
Period
오늘 완결도 났어 :)
9년 전
독자12
너정...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울거같다ㅠㅠㅠㅠㅠ아ㅜㅜㅠㅠ타쿠야ㅠㅠㅠㅠ
9년 전
Period
울디 말고... 울디 마... ㅠㅠㅠㅠㅠㅠ 답글 늦어서 미안해!
9년 전
독자14
ㅜㅜㅜㅜㅜ타쿠야ㅜㅜㅜㅜ
9년 전
독자15
와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 글도 잘 쓰시고 타쿠야도 너무 좋고..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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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줄로 조각글w 01 13 09.07 16:28
비정상회담 타쿠안 조각글w 06 19 09.07 14:05
비정상회담 타쿠안 조각글w 05 19 09.06 13:01
비정상회담 타쿠안 조각글w 04 18 09.06 01:38
비정상회담 타쿠안 조각글w 03 12 09.05 21:37
비정상회담 타쿠안 조각글w 02 22 09.02 06:37
비정상회담 타쿠안 조각글w 01 9 09.01 22:08
비정상회담 ㄱ장위안 오른쪽: 사내연애편(1) 17 장른쪽 10.0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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