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은 봄인지라 여기저기서 불어오는 산뜻한 봄바람의 향기는 놓힐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난, 이런날에도 일을 해야한다니! "어서오세요- 티아이스 입니다. 무엇을 주문하실건가요?" "아이스티요, 얼음 왕창 많이." 이 아이스티에 얼음 왕창 많이 시키는 손님, 이손님이 이 이야기의 화근이렸다. "네, 아이스티에... 얼음 왕창 많이. 총 6000원 입니다." 여기요, 그렇게 아이스티에 주문이 들어가였다. * 첫날은 괜찮았었다, 아니. 이 가게에 그 손님이 일주일째 다닐때는 아주 좋았다. 근데 일주일이 넘어가는 순간, 그의 본색을 알아내었다. "또 오셨어요? 아이스티 진짜 좋아하시네," "네, 아이스티도 좋아하고 성규씨도 좋아해요." "네? 저, 저, 저요?!" ...괜히 저런말을 해서 그런가? 존나 부담되네, 나 좋아한다니까. * 김성규 :: 흔하게 팬픽에서 볼수있는 성격, 거기다가 덜렁덜렁까지 곁들인 아메리카노 + 시럽뿌린듯한 맛의 그, 그리고 Tea ICE의 사장 남우현 :: 역시, 팬픽에서 흔하게 보이는 성격. 근데 여기선 진짜 능글능글 끝판왕, 커피로 표현하자면 카라멜마끼아또에 시럽을 또 뿌린맛, 이호원 :: 이 작가는 그냥 ctrl C + ctrl V를 했나보다, 그냥 팬픽에서 보이는 보통의 이호원, 커피맛으로 하면 달달하면서도 씁쓸한 맛의 모카라떼. 카페에서 빵 담당이다. 장동우 :: 성격은 그냥 다 똑같다, 흔한 팬픽 성격. 카페에서 초콜릿을 만드는 그는 카페라떼. 이성종 :: 그냥 사춘기 + 평범한 좆고딩의 성격, 커피로 하면? 예측불허, 오늘의 커피같은 그. 성규를 따라 커피만드는 법을 배우며 열심히 알바하는 '야이성종!' 이태민 :: 또라이, 우현의 성격보다는 아니지만 반은 리틀남우현, 성종과 같은 고를 다니는 짝사랑 남, 좆고딩. 커피로는 카라멜마끼아또에 아메리카노 한컵 추가한것 같은 맛의 그, ??? :: 악의 무리 10댓명, 혹은 10명이 아닐수도 있다, 그냥 호모녀라고 하면... 될까?(이중에 저도 있다는게 참트루^^?) 카페의 진상들, 아님 매출일거다. 매일 와대니, 뭐. * 바, 반갑습니다! 카리라고 해욥(부끄) 어... 저, 저가 여기서 연재하는건 처음인데 지금 많이 긴장되고 무섭네여ㅠㅠㅠ 어쨌든 이런 비루한 설정 가지구 연재하는데 저를 매우 치셔도 되고 욕하셔도 되요ㅠㅜ 읽어 주시는것 만으로도 매우 감쟈드립니댜ㅠㅠㅠ *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