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있어요!!!!! 기다려봐요!"
- 그러게 빨리빨리 준비하..
뚝-
출근 첫날부터 지각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어젯밤까지 친구와 전화로 떠들다가 늦게 잔게 화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첫날부터 늦는 병신이 접니다 여러분!
그나저나 내가 전화 그냥 끊었다고 삐지진 않았겠지(후비적)
그게 중요한가 뛰는게 중요하지 여기쯤 위치가 맞을텐데
시불탱 잘못왔나 정신나간 사람마냥 두리번거리다 몸을 휙 돌리니 내가 이미 지나친 건물의 4층에 걸린 간판이 보였음
역시 멀리서도 잘보이는 명시성을 이용한 검점바탕에 노란 글씨..(아는 척)(배운 여자인 척)
'김민석 미술학원'
잘 찾아왔네
ㅎ 한번에 찾은 척
건물 안쪽으로 뛰어들어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 후 발을 동동거리며 내려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찌밤 근데 왜 존나 이렇게 안내려올까 2층에 멈춰서 내려오지를 않아!
2층이면 그냥 계단이나 이용할 것이지 전기세 아깝게 왜 저래 개념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 맞나
아오 존나 빨리빨리 타던가 엘리베이터 붙잡지말고 보내던가..
(눈물이 흐른다)
- ♬ 아 싸랑해요! 난 늑대고 넌 민용!..
!!!!!헐 시발 김민석이야 받아 말아
아까 끊은 걸로 뭐라하진 않겠지 지각에 대해선 어떻게 말해야하지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예, 선배..ㅎㅎㅎㅎㅎ"
-따로 할말은 없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가요, 선배 지금 다 왔는데 있잖아요ㅠㅠㅠㅠㅠㅠ"
김민석이 보지도 않는데 냅다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음 그리고 급히 두손으로 전화기를 붙잡은채 변명했음 자존심따위 버린지 오래...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양손에 겁나 큰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오는 남정네.
ㅇㅇ맞음 이 남정네가 2층에서 엘리베이터 안내려주는 그 인간임
나 눈에 뵈는 거 없다 말리지마라
는 무슨ㅋ
지금 내 상황은 무릎꿇고 두손 꼭 모은채 엘리베이터 문 앞에 앉아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가 이 남정네 맞이하러 나온 시녀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만수르 나 하녀ㅇㅇ 연봉 2억ㅇㅇ
아니야 이딴거 생각할 때가 아니야
와타시-앞에 서서 날 당황한 채로 날 내려다보는 저 소년을 보아라
"저... 괜찮으세요?"
내가 급박한 상황에 처한걸로 보였는지 양손에 든 쓰레기 봉투를 바닥에 내려놓고 내게 한손을 내밈
그러나 난 그딴 거 안ㅋ보ㅋ임ㅋ 그냥 겁나 창피할 뿐임
내 동공이 흔들리는 걸 눈치챘는지 그 남정네가 그냥 내 팔을 잡고 일으켜 줄려고 함
"헐 시발!!!!!!!"
나 순간 존나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그 어린 영혼의 손을 탁 쳐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이건 내 의지가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사신경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시발 아,아니 이게 아 진짜ㅠㅠㅠㅠㅠㅠ"
그 남정네 눈에서 눈물이 툭 떨어질 것만 같았음ㅠㅠㅠ 저 낙타같은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면 난 그날부로 대역죄인 마냥 살아야할 것 같았음
시발ㅠㅠㅠㅠㅠㅠㅠ존나 죄송해요ㅠㅠㅠ내 대단한 철벽 반사신경 때문에ㅠㅠㅠㅠㅠ
띵-
"000!!"
이 순간 구세주처럼 보이는 그대..
"선배!!!!!!!!!!!!!!!!!!!!"
김민석 선배(이럴때만 선배라고 붙임)가 엘리베이터로 내려온거임ㅠㅠ
나한테 급히 다가오자마자 울상인 내 얼굴 보고 흠칫 놀라더니만 나 일으켜주고 내 무릎 탁탁 털어줌
"선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아까 갑자기 다 왔다는 애가 전화 뚝 끊겨서 놀래서 나왔네 어휴"
내가 김민석 소매 붙잡고 흔들면서 울상 짓고 있었음
그리고 빨리 막 변명을 했음
"아니 제가 여기서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가 안내려오는거예여ㅠㅠㅠ 저 사람때문에ㅠㅠㅠ"
그러면서 남정네를 손가락으로 턱 가리킴
김민석이 나 쳐다보다가 아직 내 옆에 있는 낙타 남정네를 그제야 슥 쳐다보더라
그 낙타는 어찌할 줄 모르고 계속 내 옆에서 눈만 굴리고 있었는데..
"김종대?"
"형.."
"뭔일이냐?"
부라더 다메요!!!!!!!!!!!!!!!!!!!!!!(쾅쾅ㅇ쾅광)
대체 서로 어떻게 아는 사이고
지는 왜 또 김민석 다른쪽 소매를 부여잡음 존나 나랑 해보자는건가ㅡㅡ 누가 더 억울한가 배틀 거는거임ㅡㅡ
"형.. 전 단지 쓰레기 버리러 내려왔는데 이상한 여자가 무릎꿇고 앉아있길래 도와줄려고 하니까.."
하니까 뭐!?!?!!!???!!
그대로 도끼눈하고 낙타 쳐다봄 도끼눈이지만 째려본거아님 쳐다본거임
"..하니까 제 손 확 밀쳐내면서 막.."
막 뭐?!!??!!!??!
이글이글 쳐다보니까 입을 꾹 다뭄
그때 뭔가 좀 불쌍하더라.. 왜 나같은 년을 오늘 만나서 너도 참..(조울증)
"아무튼 000 넌 지각한거맞지?"
"예!?!?!!? 선배!! 아니, 저 사람 때문에.."
"김종대가 엘리베이터 곱게 내려왔었어도 넌 지각이였잖아"
아,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존나 큰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방금까지 이 모든 일의 주범은 저 남정네라고만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차피 지각이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자주 둘이 마주칠 수도 있는데 좋게 좋게 지내"
나 잠시 내가 이 건물에 온 본분을 잊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왜? 하는 눈빛으로 김민석 쳐다봄
"00이 너, 우리 학원에서 일하면서 같은 건물 사람들 안 마주칠 줄 알았어?"
나니?!!!!!!!!?????????!?!?!?!
그러고보니 난 여기 일하러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나의 많은 만행들이 떠올라서 급하게 그 2층 남정네 쳐다보면서 손을 내밀었음
"아까.. 욕한거랑 째려본 거 죄송해요"
"아..아니에요 앞으론 엘리베이터 오래 안 잡고 있을게요.."
존나 소심하게 내 손 슥 잡으면서 나한테 자기도 사과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착한 사람인데 내가 무슨 짓을..!!?!???
아무튼 정식으로 인사해야겠다 싶었음ㅇㅇ
"전 000이에요"
"전 김종대예요"
가만보니 개 귀여운 얼굴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이런 사람한테 대체..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인상 존나 이상한 년으로 찍혔을게 분명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너 늦었어, 000. 올라가자"
내가 김종대란 사람한테 좀 더 살갑게 말을 걸려고 했는데 김민석이 올라가자고 함
선배님 말씀이라면 당연히 들어야죠..!!ㅎㅎ
그렇게 김종대씨를 보내주고..(아련)
김민석이랑 둘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아직 학생들 오려면 시간 여유로우니까 망정이지 오늘 첫타임 일찍 시작한 상태에서 늦게 왔었으면.. 어휴"
"죄송해여, 선배..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 또 뭘 실실 웃어"
그러면서 김민석이 내 이마에 꿀밤먹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존나 아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각한 벌이야"
난 계속 이마 부여잡고 아프다는 듯 징징대니까 김민석이 픽 웃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보면 이 선배도 참 얼굴 괜찮은데..
아 맞아 내가 이 선배랑 대학교 같은 과 선후배사이인데 진짜 친하게 잘 지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김민석이랑 얼굴보는게 너무 익숙해서 잘생긴 걸 까먹을 때가 많음
하긴 맨날 잘생겼다고 생각하면서 김민석 마주쳤으면 지금까지 심장이 남아돌지 않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사이에 4층 김민석 미술학원에 내려서 학원에 들어갔음
김민석 성격이 딱 학원에서도 들어나..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깔끔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나는 그림 그릴 때든 뭐 할 때든지 정리? 그게 뭐죠?ㅋ 이러면서 담 쌓고 살았거든 원래 내가 좀 더러움ㅇㅇ
아 몸은 깨끗이 씻음 나 너무 더러워 하지 말아줘..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여기 학원 벽에 막 그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음
김민석이 그린건지 학생들이 그린건진 모르겠는데 잘 그린 건 인정ㅇㅇ
나는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다른 미술학원에서 보조로 잠깐 도와줘 봤기때문에
여기 와서도 따로 김민석한테 어떻게 하라는지 배울 필요 없었음
그래서 그냥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미술학원 들어오는 문 앞쪽에 데스크가 있었단 말이야? 즉 책상ㅇㅇ
거기 그냥 의자 빼서 앉아 있었음
김민석은 그 사이에 어디갔는지 안보이고..ㅋㅋㅋㅋㅋㅋ 화장실 갔는가
- 딸랑
아직 학생들 안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문 벌컥 열려서 개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해서 고개 슥 빼서 문 쳐다봤음
근데
"김민석~"
와 세상에
존나 성스럽게 생긴 생명체가 들어옴
들어오다가 나랑 눈이 마주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ㅠㅠㅠ잘생겼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빤진 모르겠는데 몰라요 오빠라고 부를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여기 김민석 없나요?"
"네? 민석 선배요?"
가만있어보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이 분에게 대답해드려야하는데 진짜 김민석이 어딨는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
저러다가 그냥 나가시면 안 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존나 미친년처럼 두리번 거리면서 눈으로 김민석을 막 찾을려고 애썼음
"지금 없나 보내요?"
"아니에요 그럴리가 없어요ㅠㅠㅠ 잠시만 있어봐요 아 어디 있지?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애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있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없는 것 같으니까 나중에 올ㄱ.."
"아니요!!!??????!??!?!?!??!!! 여기 앉아 계세요!!!!!!!!!!!!!! 기다리세요!!!!!!!!!!!!"
나 겁나 박력터지게 말하면서 내 앞쪽에 의자 끌어서 의자 가리키면서 말했음
그러니까 그 사람 당황하더니만 슥 와서 내 앞에 앉더라
하,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겼어..세상에..
내가 뚫어져라 계속 쳐다보니까 그 사람이 내 눈빛을 느꼈는지 나한테 말을 건냈음
"민석이 후배신가 봐요?"
"네ㅎㅎ 민석 선배 학원에서 잠깐 보조로 일하러 왔어요ㅎㅎㅎㅎㅎㅎㅎ"
"아, 그러시구나.."
"그 쪽은요? 무슨일로 여길ㅎㅎㅎㅎㅎㅎ"
"그냥 민석이랑 친구에요 친구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건물 2층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어요"
"어머어머, 그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딸랑
"김준면?"
뭐야 말 잘 이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들어오죠?ㅡㅡ 더 늦게 왔어도 됐는데..
"지금 몇신데 여기 와있어?"
"잠깐 종대한테 맡기고 너 보러 왔지~"
"니가 왜?"
아 아까 본 그 엘리베이터 김종대랑 같이 일하구나 그럼 김종대씨도 레스토랑에서 일하려나..
"너 우리 건물에 일하는 사람이 한명 더 늘었더라~? 왜 말 안해줬어"
"뭐가? ...아, 얘?"
날 가리키며 말하는 김민석에 그저 눈만 동그랗게 뜨고 그 대화를 지켜보았음
"이번에 틈틈이 우리 학원 일 도와주게된 내 대학 후배야"
이제 내 소개를 할 차롄가?...
"안녕하세요, 000이에요"
"네, 전 김준면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름이 김준면이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제 이름도 알았으니 남은 일은 키스 뿐인가?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이제 잘 지내봐요 이 건물 사람들끼리 되게 친하게 잘 지내거든요"
좋습니다 좋아요 그대와 함께라면
"우리 건물에 여자는 한명도 없었는데 이제 홍일점이 생긴건가?ㅋㅋㅋㅋㅋㅋㅋ"
나니?
이 건물에 여자가 저 뿐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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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카페 알바생 종인
만두집 손자(건물주) 세훈
편의점 알바생 백현
2층 레스토랑 주인 준면
알바생 종대
3층 노래방 알바생 찬열
중국어학원 원어민 강사 레이, 타오
4층 미술학원 원장 민석
요리학원 선생 경수
+ 4층 미술학원 보조 선생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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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렇게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엑소들과 여주의 이야기를 전개할 빌딩입니다 음 이 글은 코믹적 요소를 많이 더하면서 나아갈 예정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저와 즐겁게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절 편하게 대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자주자주 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