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한살 연상 박찬열이랑 연애하는 썰02

한살 연상 박찬열이랑 연애하는 썰

CHAPTER 2 (질투하는거야?)

안녕 여러분! 오늘은 저번편과 다른 지금의 우리 이야기를 가지고왔어!

그럼 긴말 없이 바로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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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에서 말했던거처럼 나는 22살 열이는 23살이야! 우리 둘다 같은 대학교를 다니는데 사실 열이는 공부를 꽤 잘해서 갈려고 했던 대학을 쉽게 갈 수 있었는데 나는 중간정도 밖에 못해서 열이랑 같은대학교 갈려고 엄청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했어ㅠㅅㅠ 

학과는 나는 유아교육과! 열이는 물리학과!

근데 너희들도 알다시피 유아교육과에 남자는 되게 드물잖아? 뭐 요즘에는 유아교육과로 가는 남자분들도 되게 많다고 하는데 우리대학에는 별로 없었어

근데 우리 과에 진짜 친화력좋은 남자애가 있는데! 이름은 백현이라고ㅎㅎ 근데 걔가 강의실에 혼자 앉아있는 나한테 친해지자고 하면서 말걸길래 나는 친화력이 안좋아서 아직 그렇게 많이 친해진 애가 없었거든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그래!'하고 대답하고 우리는 번호까지 교환했어 그렇게 서로 얘기하다가 교수님 들어오셔서 백현이도 원래 다른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내 옆자리에 와서 앉았어 그렇게 강의가 다끝나고 나는 폰꺼내서 열이한테 문자를 했지!

-열아 어디야?

-어 둥아 나 지금 동아리애들이랑 모여서 얘기중 -우리 열이

-그럼 점심은 나랑 못먹겠네?

-응..미안 오늘만 니 친구들이랑 먹으면 안될까? -우리 열이

-어 알겠어! 동아리 끝나면 문자해~

-응 우리 둥이 밥 맛있게먹어~ -우리 열이

문자를 다끝내고 폰을 다시 넣고있었는데 백현이가 내 어깨를 툭툭치길래 봤는데 백현이가 '나랑 같이 밥먹을래?'이래서 나는 마침 밥먹을 친구도 없어서 좋다고 

'응 그래! 어디서 먹을래?'하고 가방 챙기고 백현이랑 강의실을 나갔어

"음 아! 내가 돈까스 맛있는 곳 잘 아는데 거기 갈래?"

"어 응! 나 돈까스 좋아하는뎅 어떻게 알고ㅎㅎㅎ"

"오 진짜 나도 좋아하는데 우리 둘이 좀 잘 맞는거같지않냐?"

"뭐래ㅋㅋ 나 배고파 빨리 가자"

"예예~ 저만 따라오시죠"

우리 둘이 오래된 친구 사이 같지?ㅋㅋㅋㅋㅋㅋ전혀ㅋㅋㅋㅋㅋㅋㅋㅋ우린 만난지 몇시간밖에 안된 사이야.....

그렇게 백현이를 따라서 쫄래쫄래 가고있는데 진짜 사람이 좀 많은거야....그래서 내가 백현이를 쳐다보면서 말했지

"야...사람 너무 많은데?"

"헐....오늘따라 사람 겁나 많네...어쩌지..."

"그럼 피자먹으러 갈래? 내가 맛있는 곳 알거든"

"콜! 야 거기도 사람많으면 어쩌냐...."

"그럼 김밥천국가지 뭐"

"그래그래 빨리 피자집으로 갑시다 아줌마"

"뭐 아줌마?! 죽을래?!!!"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린 만난지 몇시간밖에 안된 사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원래 처음보는 사람이랑 이렇게 장난 못치는데 백현이는 진짜 편하더라ㅋㅋㅋ

그렇게 나는 백현이랑 얘기를 하면서 피자집을 갔어 다행히도 피자집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우리는 들어갈 수 있었어

주문을 하기위해 나는 백현이한테 뭐먹을거냐고 물어봤어

"뭐먹을래?"

"난 여기 처음 와봐서 뭐가 맛있는지 모르니까 니가 시켜~"

"알겠어 그럼 이거랑 이거 주시고요 음료는...콜라 한잔 주시고 백현아 너는 뭐먹을래?"

"나도 콜라"

"그럼 이렇게 하고 콜라 두잔 갖다주세요"

우리는 음식 나올때 동안 또 폭풍수다를 떨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몇시간 본 백현이가 몇년된 종인이보다 편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아 미안!)

그렇게 얘기하고있는데 음식이 나와서 먹고있는데 전화가 왔길래 백현이한테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온다고 하고 화장실로 왔어

"응 열아 왜?"

-점심은 먹었어?

"응 지금 먹고있어 열이는?"

-난 아직 못먹었지...배고프다

"밥도 안먹고 뭐했어 아직 안끝났어?"

-응 곧있으면 끝날 것 같아

"끝나면 전화해 카페에서 기다리고있을게"

-응 밥 맛있게 먹어~

이렇게 전화를 끊고 나는 백현이가 기다리고있을것같아서 후다닥 나왔어

"야 너는 무슨 화장실에 그렇게 오래있냐 혹시 변ㅂㅣ.....?"

"미쳤냐? 여자한테 어떻게 그런 소리를...그리고 전화받고 온거 거든?"

"전화를 왜 화장실에서 받냐 내 앞에서 받아도 상관없는데"

"내 마음이야 다먹었으면 갈래?"

"응 가자"

난 당연히 더치페이 할 줄 알았는데 백현이가 됐다고 친해진 기념으로 사는거라고 하길래 어짜피 나는 열이를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으니

열이 올 때 동안 백현이랑 같이 있으면 되겠다 생각하고 백현이 데리고 카페로 갔어

그렇게 커피 주문을 하고 또 자기가 계산하려는 백현이한테 '넌 니가 다 계산하는 버릇있냐? 비켜 내가 살게' 이렇게 도도하게 말하고 지갑꺼내서 내가 계산했어ㅋㅋㅋ

백현이도 내가 좀 멋있었는지 '오~친구~ 멋있는데?'이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진동벨을 받고 창가자리에 앉았어 

"야 근데 너 남자친구있지?"

"어 응 어떻게 알았어?"

"야 당연히 알지 맨날 누구 전화 받고 웃으면서 혼자 강의실을 나가는데 누가 모르겠냐"

"그런가? 넌 여자친구없지?"

"없는게 아니라 안만드는거야!"

"그래 그렇다고 해줄게....백현아 힘내...!"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진동벨 울리길래 내가 가려고 했는데 백현이가 이런건 남자가 가지고오는거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가길래 난 큭큭대면서 웃고있었는데

열이한테 전화 왔길래 웃는걸 멈추고 전화를 받았어

"응 열아 끝났어?"

-응 어디야?

"여기 사거리 쪽에 있는 카페~"

-어 어딘지 알겠다 혼자있어?

"아니 친구랑~아직 학교야?"

-응 지금 나갈려고

"뛰어오지말고 천천히 와! 괜히 뛰어오다 사고나지말고!"

-알겠어요~ 우리 둥이 조금만 기다려!

이렇게 전화를 끝내고 폰을 테이블에 놔두는데 백현이가 언제 왔는지 폭풍질문을 하더라ㅋㅋㅋㅋㅋ

"누구야? 남친????"

"어ㅋㅋㅋㅋ 여기로 온데"

"엥? 그럼 나 가야되는거 아냐?"

"괜찮아~ 친구랑 있다고 했어"

"남자인 친구랑 있어도 뭐라고 안하셔???"

"어? 괜찮을걸...? 몰라 빨리 커피나 줘!"

난 후에 어떤 폭풍이 일어날지 모르고 백현이랑 웃으면서 얘기하고있었어 막 한창 수다 떨고있는데 내 입에 뭐가 묻었나봐 그래서 현이가 너 여기 뭐 묻었다 하면서 휴지로 닦아주는데 타이밍도 참... 우리가 창가자리에 앉았다고 했잖아 근데 밖에서 오던 열이가 그 장면을 본거야!

그래서 내가 열이 쳐다보는데 열이가 완전 인상 찌푸리면서 보다가 카페안으로 들어오더라

근데 난 솔직히 말하면 아무생각도 안들었거든 그냥 친구사이에 묻은걸 닦아 줄 수도 있지라고 생각해서 그냥 백현이한테 고맙다 짜식이라고 말했어

그러고있는데 찬열이가 딱 온거야

"둥아 누구야"

"어? 내 친구! 백현이!"

"안녕하세요 변백현이라고합니다"

내가 백현이라고 성 안붙히고 말하니까 열이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또 인상 찌푸리더라 그래도 내 앞이니까 백현이한테 단답으로 대답하고 내 손 이끌면서 '가자 나 배고파'라고 하길래 난 당황해서 백현이한테 '어 백현아 잘가! 내일 보자!'라고 하고 찬열이한테 이끌려서 나왔어

근데 찬열이가 진짜 뭔가 화난 듯 안난듯 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물어봤지

"열아 화났어?"

"아니 화안났어"

"근데 표정이 왜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집에 데려다 줄게 가자"

"너 배고프다면서 밥 먹으러 가야지"

"됐어 난 집에 가서 먹으면 되니까 집에 가자"

찬열이가 특유의 삐졌을 때 그 표정이 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아 찬열이가 남자인 친구랑 있어서 삐졌구나라는 걸 알았어ㅋㅋㅋㅋ

"열아 너 삐졌지"

"아니 내가 삐지긴 왜삐져"

"우리 열이 내가 남자랑 있어서 질투났구나~?"

".......아니야"

"열아 삐진거 풀어~ 응? 걔는 진짜 그냥 친구야! 걔도 오빠가 내 남자친구인거 알고있어! 나 믿어!"

"....진짜지?"

"그럼그럼~ 난 찬열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데~?"

"나도 둥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그러니까 빨리 와 춥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열이 추웠구나~? 둥이가 손 잡아 줄까요~?"

"응 손잡아줘"

"완전 애기야 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우리 집까지 손 꼭 잡고 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앞에 다와서 내가 열이한테 집에가서 꼭 밥먹으라고 하고 문자하라고하고 들어갈려고했는데 열이가 나를 잡는거야

그래서 '왜~? 오빠 배고프다면서! 빨리 집에가서 밥 먹어야지....'이랬는데

"둥아"

"어 왜?"

"난 니가 백현이라는 애랑 안놀았으면 좋겠어 근데 니가 믿으라고 하니까 믿을게"

"........열아"

"니가 믿으라고 했으니까....니가 내가 제일 좋다고 했으니까 걔랑 노는거에 대해 뭐라하지않을게 근데"

"응....?"

"남자랑 만날 때 꼭 나한테 얘기해줘 내가 보고 오해하지 않게....나한테 꼭 얘기해줘"

"응 꼭 열이한테 말할게! 열이 배고프잖아 빨리 가! " 

"그래 알겠어 간다 가 너 들어가는 모습만 보고갈게 빨리 들어가"

"알겠어 열이 잘가~ 밥 꼭 챙겨먹고! 안챙겨먹으면 나한테 혼난다!? 집에 도착하면 문자해!! 잘가 열아!!!"

"알겠어요~ 둥아 내일 보자~"

난 집에 들어와서 옷갈아입고 씻으러 화장실 갔다 나왔는데 누구한테 카톡이 와있는거야 그래서 봤는데

-야 어떻게 날 그렇게 혼자 놔두고 가냐 - 백현이 

-아 미안미안ㅋㅋㅋㅋㅋㅋ내가 나중에 맛있는거 살게

-됐어 근데 니 남친 진짜 잘생기셨더라 -백현이

-너한테 너무 아까우심 -백현이

-닥쳐!!!! 나도 아니까....(눈물)

-장난장난ㅋㅋㅋㅋㅋㅋ그럼 내일 보자~ -백현이

-응~

그렇게 백현이랑 톡을 마치고 폰을 침대에 던지려고 했는데 또 카톡이 온거야 그래서 난 백현이가 보냈는 줄 알고 '대답 안해도 되는데 왜 또 답한거지?라고 생각하고 

폰을 봤는데 백현이가 아니고 열이더라

-둥아 나 집 도착했어 인증샷까지 보냈다 나 잘했지? -우리 열이

-ㅋㅋㅋㅋㅋㅋㅋ응 잘했어 밥은?

-아직 안먹었어 지금 먹으려고 -우리 열이

-또 라면 끓여먹지?

-들켰다... -우리 열이

-제대로 좀 챙겨먹으라니까...또 내가 냉장고에 먹을거 채우러 가야겠네

-나 둥이가 해준 반찬 먹고싶어 -우리 열이

-내일 시간돼? 장보러 마트가자 

-응 될거야 나 밥해주게? -우리 열이

-응

-자기야 사랑해(하트) 그럼 나 밥 먹고올게 -우리 열이

나는 열이가 보내준 인증샷을 저장하고 바로 배경화면을 바꿨어

그렇게 혼자서 페북보고있는데 열이가 라면 다 먹었는지 톡하길래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잠이 오길래 잤어...ㅎㅎㅎ

그럼 안녕 다음에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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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편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항상 노력해서 더 재밌게 적으려고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독자1]

ㅋㅋㅋㅋ박찬열진짜귀엽다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