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엑소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팔로워 10만 스타 전체글ll조회 309l

[한승우] 인스타그램 | 인스티즈 

 

야 

나랑 장난해? 

어디야 

씨발 

걱정 존나하니까 

지금 대가리 존나 

굴러가서 뒤지겠으니까 

빨리 말 해 

 

인스타그램에서 나름 꽤 유명한 팔로워 10만 넘는 한승우. 그런 저와 연애 조지고 있는 너. 너는 하나도 안 알려진 일반인. 너와 연애 시작한 이후에는 제 피드에 네 사진, 저희 커플 사진이 넘쳐나는 중. 그러니 더욱 더 사람들은 너를 궁금해 합니다. 일반인인 탓에 너는 알려지기를 꺼려 해 항상 제가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얼굴 가리며 피해 다니는 걸로. 

 

잘 안 싸우는 우리지만 한번 싸울 때 살벌하게 싸우는 저희, 그게 오늘이고. 같이 집에 있다가 네가 핸드폰만 들고나가버렸습니다. 저도 화가 난 상태여서 너 안 잡고 있다가 하도 안 들어오는 너에 걱정이 돼서 주변 뛰어다니면서 찾은지 30분째. 너는 연락도 안 받아서, 걱정되다 못해 화가 다시 날 지경. 평소에는 그렇게 빙구미 뽐내다가 말도 곱게 안 나가는 저. 너 찾아도 화부터 낼 거 같네요. 

 

제게는 꼭 못 이겨 먹을 거면서 바락바락 우겨대고 자기 화에 못 이겨서 잉잉 우는 성격 좋습니다, 귀엽잖아요. 얼굴 상관 없이 편하게 오셔도 다 예뻐합니다. 그렇지만 김요한, 조승연 유독 아껴요. 

필명 달고 올테니 자주 놀러 와 주세요. 

💡공지 가서 소재 던져주고 가면 사랑해💡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상근이
인스티즈앱 설치하고 실시간 알림 받으세요 l 설치하기
성인은 성인 인증 후 불마크 설정 가능 l 인증하기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방입니다
일반 사담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4년 전
최병찬
뭐 뭐
형아가 나가라고 해서
찬이가 지금
나온 거잖아!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뒤지고 싶어?
연락은 왜 안 받는데

4년 전
독자1
뒤지고 싶은
사람이 어딨어
형아가
전화받으면
욕부터 처먹을 거 아는데
받고 싶겠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그걸 알고 있으면서 그런다고?
너도 참
최병찬
그래서 어디야
욕 나오려는 거 참고 있으니까
전화부터 받아

4년 전
독자6
욕했으면서
뭘 참아
전화받으면
또 욕할 거잖아
몰라
어딘지 몰라!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6에게

됐어
니 걱정 그냥 안 할게
니 맘대로 해
그럴 거면
나 왜 만나냐

4년 전
독자9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씨이

나만
잘못한 거처럼 그래?
형아도 잘못했잖아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9에게
내가 언제
나는 잘못 안 했대?
지금 니가 하는 행동을 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싸워도 나가지 않기로
약속한 거
어기고 나간 건 너야

4년 전
독자12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내 행동이 뭐!
울 거 같아서
그래서 나온 거야!
형아 앞에서
자존심 상하니까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2에게
당당하다
존나게
내가 말했지
혼자 울지 말고 차라리
앞에서 울라고
왜 일을 더 키우는데
너 봤으니까
그냥 거기 있어

4년 전
독자14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앞에서 울면
달래주기라도 할 거야?
아니잖아

(조금 떨어진 놀이터 그네에 앉아 혼자 훌쩍이다 네 톡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네가 보여 다시 고개를 푹 숙이는)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4에게
(그네에 앉아 있는 네가 보여 그 앞으로 가 널 가만히 내려다보며 네가 먼저 고개를 들 때까지 보기만 하는) 언제까지 울고 있을 거야. 나는 안 보고.

4년 전
독자17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저를 달래기 주지 않고 말을 하는 너에 서러워져 눈물을 더 쏟다 눈가를 세게 닦곤 훌쩍대며 눈물을 그치고 너를 조심히 올려다보는) ... 이제 볼 거야,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7에게
(저를 올려다보는 네 얼굴이 눈물로 푹 젖어 있자 한숨을 푹 내쉬고는 네 눈가를 차가운 제 손으로 꾹 눌러주는) 잘났다, 진짜.

4년 전
독자21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네가 눈가를 눌러주자 차가운 느낌에 눈을 감고 있다 뜨고 네 손을 슬쩍 가져와 잡는) 집 나온 건 잘못했어. 근데 눈물이 나는 걸 어떡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1에게
그만 울어, 조금 있다 머리 아프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손잡는 너에도 평소 같았음 제가 먼저까지 껴잡을 텐데 가만히 그냥 네가 잡는 대로 있는)

4년 전
조승연
좆같으니까
전화 그만
짜증난다
배터리 없어지면
어쩌라고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그럼 연락을 받으면 되잖아
너만 좆같아?
화해하고 싶은 맘 없지
씨발
걱정하는 내가 병신인가

4년 전
김우석
어디서 구라를 쳐
지금 이게
걱정하는 사람 말투야?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걱정되다 못 해서
화나잖아
연락은 또 왜 안 받아
그래서
어딘데

4년 전
독자2
어딘지 알아서
뭐 하게
와서

지랄할 거잖아
성질낼 거잖아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아니
씨발
나만 잘못했어?
너는 왜 항상 그러냐고
싸우기만 하면
왜 피하는데
됐어
니가 들어오고 싶을 때 들어와

4년 전
독자4

왜 욕해?
나는 못해서 안 해?
너는
씨발
세상 최고 개새끼야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4에게

그래
고맙다 아주
니 애인 개새끼라서
좋겠다

4년 전
독자7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이거 봐
자기가 먼저
욕 해놓고
나만
나쁜 사람 만들지
너는
진짜
왜 이렇게
나를 속상하게 해
걱정한다는 거 찾는다는 거
다 거짓말이지
그러지 않고서
이럴 수가 있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7에게
왜 못하는데
걱정하다 못해서
화가 존나 나
나 존나 무시하는 거잖아
지금
너야말로
그러지 않고서야
그딴 말이 나와?
내가 땀 흘려가면서
뛰어다니면서
니 찾는 건 왜 몰라주는데

4년 전
독자11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내가
언제 무시했다고 그래
니가 또 개지랄할까봐
무서워서 그러지
나 놀이터에 있어
땀 흘려가면서 찾은게 맞는지
와서 중명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1에게
무섭긴
개뿔

(네 연락받고 주변에 있는 놀이터로 뛰어가 그네에 앉아 있는 너 보여 한숨을 푹 내쉬고는 성큼 걸어가 네 앞에 서 가만히 내려다보는)

4년 전
독자16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놀이터 그네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발끝으로 괜히 모래만 툭툭 차대다가 인기척이 느껴져 움찔 놀라며 고개를 들려다가 너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 여전히 고개 푹 숙인 채로 너의 신발에 모래가 튀게 발끝으로 바닥을 차는) 어딨는지 다 알려줬는데도 오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게 말이 돼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6에게
(제 신발에 모래가 튀기는 것에도 개의치 않고 가만히 있다 네가 하는 말에 한숨을 푹 내쉬며 숨을 고르는) 나 뛰어와서 숨 차는 건 안 보인가 봐.

4년 전
독자19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씩씩거리며 고개를 번쩍 들어 너를 한번 노려보고는 고개를 휙 돌리며) 안 보고 있었으니까 그렇지. 아까 나 나갈 때는 잡지도 않더니 이제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뭔데. 아까 붙잡았어야지.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9에게
이때까지 한말 이해하긴 한 거냐? 걱정되니까, 안 그랬으면 내가 왜 이러고 있는데. 그리고 우리 싸워도 피하지 않기로 했잖아. 아까 안 잡은 건 내가 미안해, 나도 화났었어. 지금은 좀 다른 거고.

4년 전
독자22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싸워도 안 피하기로 했지, 어 나도 알아. 근데 너 아까 네가 어떤 표정으로 나한테 무슨 말을 했는지는 하나도 기억 안 나지 그치. (울컥하며 눈물이 터져 나올 거 같아 코를 훌쩍이며 고개를 다시 푹 숙인 채로 입술을 씹어대는) 지금은 뭐가 다른 건데.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2에게
화났었다고 했잖아. 지금은 너 걱정하다 못해서 화가 난 거고. (입술 씹어대는 너에 한숨을 푹 내쉬며 손을 뻗어 네 입술을 조금은 투박하게 빼주고 허리를 굽혀 너와 시선 맞추는) 또 우려고, 내일 또 얼마나 찡찡거리게.

4년 전
독자25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손을 뻗어 너의 눈을 가리고는 맥없이 슬쩍 너를 미는) 짜증 나 진짜. 너 진짜 재수 없는 거 아냐고. 개지랄을 할 거면 개지랄만 하던지, 왜 이랬다저랬다 하는 건데.( 손등으로 눈가를 벅벅 문지르는) 내가 애새끼도 아니고 찡찡거리긴 누가 찡찡거린다고 그러는 건데.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5에게
그래서 진짜 싫은 거면 지금 말해. 그냥 갈게. (절 미는 너에 힘을 줘 버티고는 네 손목 약하게 잡아내려 네 젖은 눈가 조심히 손으로 닦아주는) 내일 또, 니가 울렸잖아 이러면서 이것저것 시켜 먹을 거잖아. 애새끼 맞지, 뭘.

4년 전
독자28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가만히 너의 행동을 지켜보다가 다정한 너의 행동에 긴장이 풀려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어대는) 재수 없어 진짜. 간다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와? 왜 이렇게 미운 말만 골라서 하는데. 빨리 사과해 나한테. 안가 화낸 거 사과하고 욕한 것도 사과하고 또, 또 다 사과해 빨리.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8에게
(엉엉 울어대는 너에 조심히 다가가 네 얼굴을 제 몸에 기대게 하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미안해. 다 미안해. 근데 너도 잘못 많아. 얼른 너도 사과해.

4년 전
독자31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마지못해 너에게 기대는척하며 얼굴을 파묻은 채로 너에게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로) ... 미안해. 근데 네가 나보다 더 많이 잘못했으니까 사과 한 번 더 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31에게
응, 공주. 미안해, 아까 욕한 것도. 다, 전부. 잘못한 게 많아서 말하기 좀 그래. (널 끌어안아주며 넣어뒀던 애칭 부르며 널 더 꽉 안아내는)

4년 전
독자33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이중인격이야 뭐야 진짜. 아까 너 진짜로 다른 사람 같았다고. 똑같이 성질낸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하여튼... 다음에 또 그러면 동영상으로 찍어가지고 한승우의 실체 이러면서 인스타에 올릴 거야. 알았어 몰랐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33에게
알았어, 알았어. 애초에 화 안 나게 하면 되겠네. 아까 공주도, 막, 욕하고, 화내고 그랬음서. 울어서 목은 다 나갔네.

4년 전
김우석
꼴도 보기 싫다며
나가래서 나갔는데 왜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내가 언제
해석 좆같이 해서
니가 그냥 나간 거잖아
연락은 왜 씹어

4년 전
독자3
누가 들어도 나가라는 소리였어
형 같으면 연락하고 싶겠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그래도
걱정하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도 않지
맥 빠진다
너 찾아다니는 내가 병신이네

4년 전
독자5
진짜 싫어 한승우
욕 하지마
누군 못 해서 안 하는 줄 알아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5에게
그럼 너도 하던가
알아서 들어와
집 들어가 있을게

4년 전
독자8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어 들어가
난 안 들어갈 거야
늦지 않게 자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8에게
걱정하는 척이야
화해할 맘 좆도 없어 보이네

4년 전
독자10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어 오늘은 별로
화해하고 싶지가 않네
연락 그만해 짜증나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0에게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하는 거야
니가 바란 대로
안 할 테니까
알아서 해

4년 전
독자13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오늘 먼저 선 넘은 게 누군데
나 그냥 집에 갈래
지금 짐 가지고 나올 거니까
형 좀 이따 들어와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3에게
어딜 가는데

진짜 왜 그러는데
일단 얼굴 보고
얘기해
나 지금 집이야
들어와서 말해

4년 전
독자15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본가 갈 거라고
형 지금 집이면
나 안 들어가
형 안 보고 싶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5에게
나는 너 보고 싶어
너 울고 있을 거 뻔히 보여
나 화 좀 가라앉았으니까
싫은 소리 해도
얼굴 보고해

4년 전
독자18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나는 형한테
안 좋은 소리 하는 거
싫어서 밖으로 나온건데
왜 자꾸 오래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18에게
듣는 건 내 마음이니까
그냥 좀 와
집에 아직 안 갔어 나
그리고 너 봤어
내가 갈까
너가 올래

4년 전
독자20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나는 안 보이는데
형은 왜 나 봤어
짜증나 진짜

(네가 날 봤다는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곳으로 가려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발걸음을 빨리하는)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0에게
그것도 짜증 나냐 이제

(멀리서 널 보고 있다 네가 다른 곳으로 걸음을 옮기자 네가 가는 곳으로 뛰어가 네 앞에 서는)

4년 전
독자24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네가 뛰어와 제 앞을 막아서자 한참이나 입술을 꾹 깨물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네 옆으로 비켜가려는데 네게 붙잡히자 고개를 살짝 들곤 네 손을 떼어놓으려 하는) 놔.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4에게
(네 손목 잡아 세우니 팔을 빼려 하는 너에 이대로 널 보내면 진짜 큰일이 날 것 같아 그냥 널 품에 가둬 안아버리는) 미안하다고, 좀. 내가 잘못했다고.

4년 전
독자27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아예 저를 안아버려 네 품에 가둬지자 힘주어 밀어내려고 하지만 저보다 체격도 크고 힘도 세서 꿈쩍도 안 하자 네 가슴팍을 밀어내며 고개를 젓는) 형 싫다고. 놔. 나 본가 갈 거야.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7에게
(저를 계속 밀어내는 너에 버티고 있다 네가 정말 싫어하는 것 같아 널 놔 주고는 가만히 네 얼굴만 보고 있다 마른 세수를 하며 걸음을 옮기려 등을 돌리는) 이렇게 싫어하는데 내가 뭘 더 해. 미안해. 아까도, 지금도.

4년 전
독자30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제게서 멀어지는 네 모습에 그제서야 네 뒷모습을 보며 천천히 말을 꺼내는) 형 힘든 거 알아. 여기저기서 일 받아와서 힘든 거 아는데 근데 아무리 힘들어도 하대하는 건 너무 아니잖아. 나 그래도 형 애인인데 어떻게 노예 부리듯이 말을 해. 계속 나 혼자서 힘든 거 끝나면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했어. 근데 오늘은 형이 생각해도 아니었던 거라는 거 잘 알고 있지. 솔직히 좀 많이 실망했어. 나한테 보여준건 다 연기였나 싶기도 하더라. (말을 마치고 나서도 뒤돌지 않는 네 뒷모습에 저도 발걸음을 옮기는) 조심히 들어가. 내일도 일 잘 다녀오고. 내가 더 피곤하게 해서 미안해.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30에게
우석아, 공주야.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연기 아니야. 그냥, 내가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그랬나 봐. 끝까지, 꼭, 마음 아프게 진짜. (네가 이번에는 마음 단단하게 먹었는지 침착하게 말을 하자 가만히 듣다 네게 미안한 마음이 밀려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눈물이 날 거 같아 제 손으로 눈을 가리며 말을 하고는 이대로 너와 헤어질 거 같아 급히 네 손목 조심히 잡아 세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 가지 마. 내가 다 잘못했어.

4년 전
독자35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딱히 갈 곳도 없어 멀리 있는 놀이터로 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떨리는 손으로 급하게 저를 붙잡아 잔뜩 떨리는 목소리로 사과하는 네 말에 천천히 뒤돌아 너를 마주 보는) 차라리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해. 말은 안 하면서 행동으로 티 내지 말고. 내가 안 받아주는 것도 아니고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니잖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 형 애인이야. 형 밑에 있는 직원 아니고. (덜덜 떨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네 모습에 한숨을 쉬며 다시 천천히 말을 꺼내는) 아니면 시간 좀 가질까. 다음 달까지 계속 일 쌓여있잖아. 몸도 힘들고 마음도 지치는데 나 봐 줄 여유가 어디있겠어.

4년 전
독자23
혀엉 지금 와도 돼요?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응, 지금 와도 돼요.
4년 전
김우석
나도 몰라
형 진짜 미워
욕은 하지 마
무서워

-
고마워요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뭘 모르는데

어디냐고 진짜
너가 욕 나오게 하잖아
사람 걱정하게
지금 연락 죄다 씹고
뭐 하는 건데
나랑 약속한 건 신경도 안 쓰고
무시하지

4년 전
독자26
형 오면

화만 낼 거잖아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6에게
화나게 한 게 누군데
그래서
얼굴 안 보겠다고

4년 전
독자29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
미워 진짜
화 안 내기야
나 집 앞 놀이터
올 거면 빨리 와

(답장을 보내곤 놀이터 구석에 벤치에 무릎을 모으고 앉아 눈물만 뚝뚝 떨구고 있는)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29에게
몰라
일단 얼굴 보고 얘기해

(네게 답장을 하고는 주변에 있는 놀이터로 뛰어가 살피니 벤치에 앉아 있는 네가 보여 한숨을 푹 내쉬며 숨을 고르고는 네 앞으로 성큼 걸어가 네게 화난 투로 말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데, 울지 마. 뭘 잘했다고 울어. 내가 지금 화 안 나게 생겼냐고. 내가 여기 주변만 몇십 분째 뛰어다녔는지 알기나 해? 사람을 왜 이렇게 걱정시켜.

4년 전
독자32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얼마 안 있어 네가 오고 울지 말라며 다그치는 너에 억지로 울음을 삼키려 끅끅대며 말을 이어가다 감정이 북받쳐 엉엉 울어버리는) 나 나갈 때 잡지도 않고서는, 너무해 진짜. 미워 죽겠어, 형 화낼 때마다 다른 사람 같아, 나도 잘 못 했으니까 형도 빨리 사과해. 우리 그만 싸워 이제.

4년 전
팔로워 10만 스타
32에게
(네 말에 한숨을 푹 내쉬고는 엉엉 울고 있는 너 조심히 안아주며 등은 토닥거리는) 미안해, 아까 말 안 좋게 해서. 잘못했어. 그러니까 그만 울어. 싸우고 나가는 짓도 하지 말고. 우리 싸우지 말자 진짜.

4년 전
독자34
팔로워 10만 스타에게
(저를 안아주는 너에 제가 더 깊게 안기며 울음을 그치려 애쓰는) 나도 나가 버려서 미안해, 이제 안 그럴게. (서서히 울음이 멎어가고 여전히 너에게 안긴 채 너무 울어 따끈해진 얼굴로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형아 나 추워, 머리 아파... 이제 집에 들어가자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3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1 2:5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3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3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5 2:1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 2:1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2:0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7 2:0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 1:37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1:3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1:2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 1:2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9
전체 인기글 l 안내
5/28 6:16 ~ 5/28 6:1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상황톡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