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현장학습을 지하철타고가??!! 학교에서 버스대절안해줘??!!!" "참아, 지하철타고가보는것도 괜찮지 그지 백현아?" "당연하지!! 000 소리좀 지르지마라 오빠 고막터진다" "오빠는무슨....김슬기빠돌이 주제에 김슬기편들어주는거봐 00이 삐딤" "아....." "갈까 슬기야?" "아미안하다고!!!! 같이가!!!" "이 기와집은 정조때....+×&#?~#-" "아 완전 지루해 슬기야 나 화장실좀 다녀올께" 'ㅇㅇㅇㅇㅇㅇ' 슬기는 귀찮다는 손짓으로 00을 쫓아냈다 화장실에 다녀온 00은 어딘가에 홀린듯 가장큰 기와집으로 들어간다 "우와....진짜크다 몇평정도될려나 우리집보다 더큰거같다" '툭' 신기해하며 돌아다니던 00의발에 걸린것은 노리개였다 "이거어디서 많이본물건인데 아근데 진짜 이쁘다" 00이 꽃모양의 노리개를 집어들자 00은 정신을 잃은채로 쓰러졌다 다시 00이 일어났을때는 주변이 깜깜해질려는 저녁이였다 분명 00이 입고왔던 옷차림과 쓰러졌을때 들고있던 노리개는 그대로였지만 00이 서있는곳은 산이시작되는 입구앞이였다 "아가씨!!!!!!" "어디계세요!!!!!!!" 멀리 횃불을들고 소리를지르며 누구를찾고있는 사람들의 형태가보였다 00은 직감적으로 저사람들한테 들켜서는안된다는생각이들어 무작정 산속으로 뛰기시작했다 한손에있는 노리개는 잃어버리면 안된다는듯이 꼭 붙잡고선 2분정도를 숨가쁘게뛰었을까 누군지도모르는 아가씨를 목놓아부르던 사람들의목소리는 들리지가않았고 주변은 이미 어두워져 눈앞에있는 나무도 제대로 보이지않았다 손을뻗어 조심조심 나무를 만져 앞으로나아가려던참에 "ㄲ.." "아가씨 여기계셨네요" 00의 입을 손수건으로 꽉막고 낮게 깔은 목소리가 00의 귀로들렸다 00은 드라마에서 본것처럼 마취제를뭍힌 손수건이라 생각되어 숨을 쉬지않을려고했지만 점점졸리기시작했다 '씨브ㅏㄹㄹ......뭐됐다...' 이게꿈인지 현실인지 구별도안가는판에 낮익은 목소리가다시들렸다 "잘자요 아가씨 내가 그노리개 버리라고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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