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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사하고, 뛰려 발을 내딛던 찰나,

두 눈이 감긴 것 같다. 


따뜻하게, 또 포근하게.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드디어 잠에서 깬 걸까. 등 밑으로 느껴지는 폭신함과, 향기로운 냄새. 아.. 배고프다.



"일어났어?"

"... 김종인?"

"어, 갑자기 쓰러지길래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괜찮아?"






그럼 아직도 깬 게 아니라고? 시벌탱?





"야 미친, 니가 아까 거, 거기 도착하면 끝나는 거라매!"

"그래서 데리고 왔잖아. 여기로."



아까 그 성이 여기고. 김종인 집이라고?  아 뭔 소리야.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아 뭐 이렇게 복잡해. 이거 깨긴 하는 거냐, 돌겠네."




내 머리를 헤집으며 침대에서 일어나 종인이 목소리가 들리는 방으로 걸어 들어갔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큰 책장 때문에 서재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마른 꽃을 채운 병들로 가득 차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 보는 건데도 적응 안 되는 하얀 머리칼의 김종인 뒤통수가 눈에 들어왔다.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이게 다 뭐야? 신기하다."

"어, 만지진 말고."


아, 만지면 안 되는구나- 김종인의 말을 깔끔히 무시하고 뚜껑을 열어 향긋한 냄새를 맡았다. 좋다, 꽃 냄새.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차 마시고 다시 자. 밖엔 어두워."

"헐, 얼마나 잔거지. 아니, 꿈을 얼마나 꾸고 있는 거야."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종인이가 건네는 차에는 보라색 꽃이 띄워져 있었다. 

꿈 되게 오묘하네, 김종인이랑 꽃이라니. 하나도 안 어울린다. 으으 그래, 이거 딱 한 잔 원샷하고! 깨는 거야! 정신 차리자!
따뜻한 차를 한숨에 마시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꿈 한번 더럽게 기네.



















*

































"야, 어떡하냐.. 진짜 아픈거 아니야?"

"김종인 니가 뭐 먹였다가 이렇게 됐다매. 아 망할."

"그거 나도 같이 마셨거든? 근데 나는 멀쩡하잖아!"

"어쨌든 너랑 나갔다가 그렇게 된거라매!!!!!"

"거기 둘 다 조용히 좀 해. 애 자잖아."






머리가 띵하니 아파온다. 꼭, 뭐랄까. 밤새 술 퍼마시고 떡되서 일어나면 이런 기분이려나.





"아... 머리야."




잠깐, ...드디어 깬거야????? 그런거야?????? 슬쩍 실눈을 떴더니,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솔체야, 괜찮아?"



"...?"


"오, 준면이 형 멋진 척 하는 거 봐라."




다시 눈을 질끈 감았다.

김준면이 여기 또 있다니. 핳하ㅏ하ㅏ하ㅎㅎ
망했다. 존나 무한반복???? 뫼비우스의 띠 뭐 그런건가 하하 망할. 침착하자, 침착해.








"ㅈ, 즈기여..?"

"정신 깼어? 괜찮아?"

"아, 네 뭐... 저 근데 김종인,"




내 위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그 사람들 사이로 힐끔 고개를 내미는 김종인 머리털마저, 역시나 아직 허옇게 물들어 있었다.
존나 그거 마시면 꿈 깨는거처럼 말하더니 저... 저!!!!!!!!!!

게다가 방금 나한테 괜찮냐던 사람은 연예인이고?

망할, 진짜 꿈이구나. 아니 꿈은 맞는거야?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니새끼가 아까 그거 마시면 잠 깬다며. 구라냐?"

"와, 미친. 김종인 니가 한 거 맞네!"

"아니라고!!!! 야, 니가 어제 춥다 해서 준거지."

"김종인 조용히 해봐. 그리고 너 정신 덜 깬 것 같다. 좀 더 누워있자."

"아니, 저 괜찮아요. 근데 대체 여기가 어디예요?"





내가 말을 내뱉자마자 대충 네다섯명 정도 남자들의 눈이 모두 이상하다는 듯 나를 쳐다본다. 뭐, 뭐야 부담스럽게.






"솔체 너 왜 그래? 많이 안좋아?"

"솔체?"




뭐냐는 듯이 답하지 않고 나를 쳐다보는 사람들을 똑바로 쳐다봤다. 여긴 꿈이라고 말할거야. 시발! 나갈꺼야! 엄마 보고 싶다고!







"솔체가 아니고, 제 이름은…"

"무슨 소리야, 꿈 꿨어?"

"그니까 내 이름은..!"





내 이름을 말하려는 차에 계속 숨이 턱턱 막힌다. 아!!! 답답해! 그니까, 내 이름이 뭐냐면.




"… 뭐더라?"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시발 뭐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다 있냐.. 내 이름을..!! 왜 말을 못해!!!!!!!!
미친 정신차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었다. 다시 한번.


나는.

우리 엄마 딸이고.

민아랑 영화 보고 밥 먹고.
학교 얘기하면서 수다 떨다가

그러고 집에 오다가 잠에 든 나는!!!!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 어떡해."


내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뭐더라. 존나 뭐더라. 아니 그거 뭐더라.
어떡해, 나 집에 못 가는거야?














*















"야, 솔체 좀 이상하지 않냐?'

그러니까요. 네 남자가 솔체가 누워있는 방의 문을 닫고 소곤거리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분명 엊저녁 소나기를 맞으며 떨고있는 솔체를 종인이 집으로 데려갔고. 추워하길래 따뜻한 차도 같이 한 잔 마시고. 밥도 먹고. 단지 그뿐이었는데. 종인은 자신을 향한 의심쩍어하는 눈빛들이 억울하기만 하다.


"그렇게 보지 마요. 진짜 아무 짓도 안했으니까."

"알아, 그냥 혹시나 해서 한 소리야."



그럼 대체 하룻밤 사이에 사람이 어떻게 저만치나 변할 수 있는 걸까. 네 남자가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다 결론을 내렸다. 솔체가 많이 아프구나. 그래서 지금 정신이 오락가락하는구나.


















*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사람들에게 나가라고 소리쳐 버렸다. 심장이 아직도 쿵쾅거린다. 미쳤어, 어떻게 자기 이름이 기억 안 날 수 있지.
한참을 어두운 이불 속에서 고민하다 나도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이거, 그런거야. 어디서 봤다. 꿈속에서 내가 나임을 밝히거나, 이 상황은 꿈이라는걸 입 밖으로 내뱉으면 모든 게 막 괴물로 변해서.. 뭐 어쨌든 그런 내용. 이것도 그런 맥락의 꿈인가.
이제야 납득이 가네. 그럼 이 꿈에서 나는 그 소치인가 칫솔인가 뭐시기. 그거인거고. 저 사람들한텐 이게 현실이니까, 꿈이라고 말하면 날 죽이려 들거야. 시발 무섭다....



근데. 내가 매일 또라이라고 불리더니 진짜 또라이가 된 건지. 왠지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꿈 안에서의 나는 이미 내가 아니니까. 어떻게 해도 깨버리면 끝이잖아?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제 본 그 영화처럼 존나 멋진 인생을 살 거다. 아픈 나를 걱정하는 잘생긴 남자들 사이에서! 나도 공주 대접 한번 받아보자!!! 그래, 좋았어!!! 인생은 드라마야!!!!!!!!!!!!!!! 이왕 이렇게 된 거, 막나가버려.








*










 솔체가 방문을 열고 뻘쭘한 표정으로 나오자, 남자들이 놀라지 않은 척하는 놀란 얼굴로 반겨주었다. 좀 괜찮아? 그러자 솔체가 어색한 표정으로 목덜미를 긁으며 빈 의자에 앉는다. 괜찮아요-

"사실 할 말도 있었는데 잘 됐다."

".. 뭔데요?"



가장 중간자리에 앉은 남자가 미간을 찌푸리며 말한다. 너무 놀라지는 말아.



"곧 의사가 올 거거든. 우리가 보기엔 니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솔직히,"

옆에서 답답하다는 듯 종인이 한마디 더 하려던 틈을 솔체가 차고 들어가 메꿔버린다.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기억이 잘 안나서.."

그제야 남자들의 표정이 한시름 풀리는 듯한다. 그럼 들어가서 쉬어.



"아니에요, 저 밖에 잠깐 걸을래요. 누워만 있으니까 좀 답답해서."









*













나오자마자 크게 한번 한숨을 내셨다.워, 십년감수했네. 들킨 건 아니겠지? 날 아프다 생각하는 것 같길래, 그걸 이용해서 기억 상실증 컨셉으로 나가려고 마음 먹었다.

스릴 넘치기는 하는데, 아 그냥 학교나 다시 가서 경수선배 보고 싶다.. 내일 만나기로 했었는데, 아오.
물론 단둘이 한 약속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학교 밖에서 만나는 건 처음인데. 경수 선배 사복...
내 싸랑!!! 내 싸람!!!!!
존잘!! 경수!! 선배!!!!!!!!!!!!!!!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솔체야!"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으우어어어ㅓ어ㅓ!!"


갑자기 뒤에서 튀어나온 남자가 소리 내어 짧게 웃고는 왜 그렇게 놀래냐며 묻길래 나도 어색하게 웃었다.
시벌 내가 안놀라게 생겼냐???????

경수 선배가 왜 여기 있는거야. 꿈이라서 내가 막 생각하면 나오는건가?
괜히 찔리는 마음을 또 한번 가라앉히곤 어색하게 웃었다. 여긴 꿈이야. 헷갈리지 말자.








"아, 혹시 경수오.. 빠...?"


"엇!"




설마, 여기서의 이름은 다른건가. 벌써부터 실수한 것 같아 눈치를 힐끔힐끔 봤다.




"내 이름은 기억하는구나, 다행이다!"


아, 간 떨어지겠네.



"당연히 기억하죠."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우리 경수 선밴데 잊을 리가 있나요ㅠㅠ
선배를 오빠라고 불러도 된다니. 여기서 그냥 깨버려도 난 한이 없어요 오빠.




"몸도 안좋은데, 혼자 보낼 수가 있어야지."

살짝 웃으며 내게 눈을 맞춰주는 선배의 모습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막 마음을 읽히는건 아니겠지?











*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눈칫껏 이어가며 걸었다. 경수 선배랑 이렇게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날 부르는 이름이 영 거슬린다.

솔체, 이름도 되게 이상하게 지었네. 여기는 안 이상한게 하나도 없다. 선배도 종인이도. 그리고 가을인듯한 이곳의 모습과 나를 포함한 모두의 차림새마저도.

설마 나도 여기선 여자가 아닌건가하는 생각까지 해버렸다가 아직 무사히 남아있는 내 작은 슴가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오빠, 근데 정말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데요."

"응, 뭐가?"

"저, 이름이요. 무슨 뜻이 있는 거예요?"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정말, 다 잊어버린 거야?"
 




















나를 의자에 앉혀놓고,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경수 선배를 보고 있자니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그러면서도 선배랑 이렇게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니까 마냥 좋기도 하고.


"여자들 이름은 다 꽃 이름이야. 네 이름도 그렇고."

"솔체꽃..? 그게 꽃 이름이에요?"

"그래. 그게 네 이름이야."


그렇게 말해놓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경수 선배의 손길이 어색하고 낯간지럽기만 하다. 웃음이 입 밖으로 실실 새어 나오려는걸 꾹 참고 그냥 고개를 숙여버렸다. 학교에서의 경수 선배와 달리, 마냥 따스하게 대해주는 모습이. 내가 그려오던 순간과 너무 똑같아서.

그래, 솔직히 설렌다.












~












 
 수업 마치는 종이 울리자마자 품에 화장품을 가득 안고 화장실로 뛰어 들어왔다.
그다지 두꺼운 화장이 아니더라도, 티도 안 나는 화장이어도 뭐라도 쳐발라야했다. 왜냐면 다음 시간은 동아리니까. 그것도 오랜만에 선배들도 오는 시간이니까. 그래!! 도경수 선배를 보는!!!!!!!! 씬나는 날이니까!!!!!!!!!!! 급하게 친구들 화장품을 빌린 거라 걱정했지만, 그래도 다행이지. 그대로 자고만 있었으면 자습일 줄 알고 맨얼굴로 온 달덩어리 같은 얼굴로 마주쳐야 했을 테니.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또 한번 민아를 붙잡고 물었다. '야, 나 진짜 괜찮아? 내 입에 고춧가루 안낌?? 입 냄새는??'
입을 쩍 벌리고 깊게 숨을 내뱉자 민아는 아무 말도 안하고 굳어버렸다.

"왜, 시.. 심하냐?"



민아가 급하게 나를 교실로 끌고 들어가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방금 그 선배가 지나가면서 너 보고 웃었다고'














'이번 유씨씨는 조원들이랑 개별적으로 촬영해서 제출하면 된다. 각자 조 자리로 이동해.'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년 만에 처음으로 경수 선배와 같은 조가 됐다. 그러면 뭐하냐. 아까 경수선배가 나를 보고 피식 웃었다는 얘기때문에 차마 얼굴을 못 보겠어서 쭈구리처럼 종이만 보고 있었는데 벌써 종이 쳐버렸다. 얼마만에 본 얼굴인데, 이렇게 그냥 끝이라니.. 내 인생아..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민아와 뒷문으로 향했다. 오늘은 말도 못걸었다, 망했어. 게다가 주말에 나와야 된다는 둥 민아에게 줄줄 쏟아내는데, 뒤에서 어깨를 붙잡혔다.
ㅎㅎㅎㅎ.... 학주...? 나 오늘 화장...? 싹싹 빌 생각으로 조심스레 고개를 돌렸다. 오늘은 진짜 운 꽝이다.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그, 아까 말 못해서."
"네?"

선배의 뜻밖의 등장에 기분이 좋아지려다,

"토요일에 열시까지 나오래."




내가 뭘 기대한 거야.








"아, 그리고."

"…?"


"주말에도 화장하고 올거야? 오늘 예쁘더라."








오늘은 진짜 최고의 날이다.




















.
.
.

*













경수 선배에게 대충 이 세계의 상황을 설명 듣고 나니 조금 전 상황들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사실, 완벽하게 내가 받아들이진 못하겠지만. 선배가 그렇다면 그런 거니까.

일단 이름부터가 꽃 이름이라니... 경수 선배 앞이 아니었다면 타들어가는 오징어 흉내라도 냈을 듯한 설정이다. 개오글오글거려. 민아가 들었으면 분명 나더러 할미꽃이나 하라는 둥 지랄을 했을테지. 아, 차라리 남장여자를 시켜라.

더 놀라운 건, 나는 저 남정네들 집에서 돌아가며 지내고 있다 했다.
그 말을 듣고 엄청 놀라는 나를 보곤, 선배는 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우린 원래 오래도록 같이 살아왔고 당연한 거라며 나를 안심 시키듯 말했다. 솔직히 그 말에 심쿵하며 오!!!! 씨빠!!!!!!!! 선배랑 같은 집이라니!!!!!! 존나 좋다!!!!!!!!!!!!!!!!!! 라는 생각 뿐이었는데 갑자기 겁이 난다. 같이 살다시피 지낸다는 거면, 내 어설픈 모습이 티나는건 한둘이 아닐텐데. 이 꿈이 악몽으로 변해버리면 어떡하지.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어, 갔다 왔어?"

"다른 애들은요?"

"의사 데리러."

 집에 오니 아까 진지하게 말하던 남자가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만지고 있었다. 
심지어 내가 아는 유명한 회사 로고도 박혀있는, 내가 아는 그 휴대폰이었다. 단지 폴더폰일 뿐이지.







 그때,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이거 내 벨소린데.




























[EXO/경수민석세훈종인준면] 그대의 꽃, 정원 : 02 | 인스티즈



1월 12일 탄생화 : 향기알리섬 (Sweet alyssum)
꽃말 : 뛰어난 아름다움
재미로 보는 꽃점 : 당신은 자기 내부의 우아함을 자각함으로써 주위 사람들에게 기품 있는 인상을 줍니다.























반갑습니다.

지적과 칭찬 댓글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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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편도 보고 왔어요 ! 이런 분위기 되게 좋아하는데. 제 탄생화랑 꽃점도 궁금해지는 글이랄까. 무튼 꽃향기가 나는 글 감사합니다 , 신알신 해뒀어요 ! 울릴때마다 찾아올게요 ♡
9년 전
꽃베개
첫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 일편도 봐주시구..!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꽃향기가 나는 글이라니 이보다 더 좋은 칭찬은 없을거예요ㅠㅠ ♡ 예쁜 칭찬 감사합니다!! 신알신 금방 울리도록 또 찾아올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9년 전
독자2
혹시 막 실례가 안되신다면 암호닉 받으시나요 ? 저 원래 암호닉 신청 안하는데 작가님이랑 오래오래 보고싶어서 그래요 ! (절대 작업거는거 아님)...♡
9년 전
꽃베개
설레게 저한테 왜 이러세요...♡ ㅜㅜㅜㅜ 제가 암호닉을 받아도 될까요? 원하신다면 백개라도 모두 받아서 기억할 거예요!!!!
9년 전
독자3
받아주시면 저야 엄청 감사하죠 ! ♡ 봄으로 신청할게요 , 봄 !
9년 전
꽃베개
3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기억할게요!!
봄 님!!!! ♡♡

9년 전
독자4
꽃베개에게
네네네 !
편안한 밤, 예쁜 새벽 보내요 작가님 ! 저는 꽃향기 좀 덜어갈게요 :-) ♡

9년 전
꽃베개
4에게
넵! 봄 님도 좋은 밤 보내시구 우리 또 만나요!! ♡♡ 예쁜 꿈 꾸세요^_^ㅎㅎ

9년 전
독자5
우와신기하다 ㅋㅋㅋ글에서도 꽃향기가나는거같아욬ㅋㅋ암호닉 [몽실몽]으로 신청해두될까요??
9년 전
꽃베개
당연하죠!!! 몽실몽 님 암호닉 감사해요♥!!!!!! ^_^ㅎㅎㅎㅎ 예쁜 칭찬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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