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순가련 한 분위기쓰고싶었어요 대략 goodbye summer이 생각나는?? 근데전 그렇게못써요... 똥손이니꽈....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시작해요!! 칠판에 시를 써내려가는 문학선생님 뒤로 학생들은 쪄죽겠다는듯이 축- 쳐저있다. "다들 안일어나!" 무슨 문학선생님이 저래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담... "(소곤소곤)나 고막터질뻔했어 ##여주야" "(소곤소곤) 나도 " 우리는4분단 맨뒷자리 즉 복도쪽에 앉아있다 딩동댕동.. "와 진짜문학 별로다 우리 ##여주가 더 잘 하는거 같아" 어후 얘가무슨 소리 하는건지..... "무슨소리야 ㅋㅋㅋ내가문학 잘하면 이렇게 있겠냐" 난 물론 말은되받아쳤어 "이제 수학시간인데 그냥 자자 히-" 바보처럼 힘을 쭉빼고 멍청히 웃는걸보곤 나도덩달아 픽-하고 웃어버렸다ᆞ "몰라몰라 그 수학쌤은 히스테리쩔어서 안돼" "##여주야 우리 밖에서 벌서야 될거같아..." 무슨소린가싶어 앞을봤더니 수학쌤이 노려보고있었던것 "하하-" "멍청하게웃지말고 히스테리 부리는 선생님 보기싫으면 얼른 나가지" 난 정말더운 날씨에 밖에 손들고있긴싫어서 빌려고하는 찰나- "선생님 ##여주랑 밖에서 손들고 서있으께요!! 얼른 나가자##여주야" 이렇게 말하며내손을 덥석잡고 밖으로나와버렸다. "변백현 더위도 많이 타는애가 왜 이래?? 그리고 이손은 좀 놓지??" 얘가 얼굴이갑자기 빨개지더니 손을 훅-하고 놓아버렸다 "아 덥다...괜히 나왔어(찡찡)" 이렇게후회할꺼 왜 나오자고했는지 나원참... "어쩔수없어 쌤 나와서 들어가란소리 없으면 못들어가니까 이거나 귀에 끼워" 나는 이어폰을 백현의 귓가에 대어줬다 "여-##여주 잘나가~복도에서 벌서는데 노래나듣고" "아 싫음 말고 나혼자듣지뭐" ##여주 는 바로 이어폰을 뺏으려고했는데백현은 알았다며 귀에 꽂았다. 귓가에서Let it go가 흘러퍼졌다 "풉 너 이런거 듣냐" "이게 어때서 특히나여름엔 꼭 들어줘야함 " 렛잇고~ 흥얼흥얼 고개를까딱까딱 거리고 노래를 살짝 따라부르는데 옆에서는 아무 반응이없다. 근데 이게무슨 상황이지... 백현이가 실실 웃으면서 날쳐다보는거다. "왜 그렇게봐 너 얼굴 지이이인짜 빨개에-" "킄크크킄 내얼굴이빨개?크크크너왜이렇게 귀엽냐아~" "헐 살다살다변백현한테 귀엽단소리 듣네~~아이고 감사합니다~~" 나는백현이 가 말한것 때문에 어색해 질까봐 농담반 진담반 섞어서 말을 받아쳤다. "진짠데 너 진짜귀여워^ㅅ^" 눈이 반으로 샐쭉접히며 말했다 사실 내가백현이를 짝사랑하는건아무도 모르지만 설레기는엄청 설레는것이다.그나마다행인것은 내가 티가안난다는것. "아 고맙다고오-" 이번에도역시 그냥 넘어가기로 했는데 했는데 "##여주야 나봐바" 갑자기 진지한 말투로 말을 걸어오길래고개를 옆으로 돌려 백현이를보았는데 헐 이게뭐야 쪽- "##여주야 너도 이제 티난다 히히" "이,이게 뭐야 왜 마음대로뽀뽀하는건데?!" 그렇게 짜증나는일도 아니였고 좋다면 진짜 너무 좋은 일인데도 말은 곱게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싫어 ##여주야??" 아니 싫은건아닌데 "싫진않은데 미안 너얼굴빨개 백현아" "배쿄니 부끄뎌워여어~" 크흠 - 빈복도 에 홀로울리는 백현이 애교 아마 선생님은 우릴 잊었겠지 잊었겠지가 아니라 잊은게 분명했다 갑자기 백현이가 내손을 덥썩잡아온다 "백현아 나 땀나는데 손은놓고 이야기하자-" 백현이는 순순히 손을 놓아줬지만 눈빛은 날 향해있었다. "나는 너가좋은데 너는 내가 싫으면 어쩌지 고민많이했어" 얘가무슨소리하는거야... "나도 너 좋아해 백현아" 언제부터좋아했는데 백현아 나는 너 처음본 1학년입학식때부터 좋아했는데 그때 단상위에 올라가서 내가 입학 장학금 탈때밑에서 박수쳐주는 너와눈이 마주친 그순간 말이야 "그래도 ##여주는 나보다 늦게 좋아했겠지 지금부터라던가" 언제부터좋아했는데 ##여주야 나는 너 처음 본 1학년 입학식때부터 좋아했는데 바보야 그때 너가 단상위에올라가서 장학금받을때 밑에서 박수쳐주던 나랑 눈이 마주쳤을때 아마 그때부터 너 좋아했던거같아...아니 확신해 "뭐 언제 부터좋아 했는지 따지는게 중요해??난 니가 날좋아해주는것 만으로 기뻐 . 우리이제 이성친구 이상관계인거지??" 쉿-백현아 지금 목소리가 너무컷어..살살말해 "백현아 소리좀 줄이자 지금 수업시간이고 ,읍-" 백현이 그때 내입에 자신의 촉촉한 입술을 꾹 갔다데었다 금방떨어질것만같던 입술은 금방떨어지진않았다 . 순수하게 입술만 대고 있었기에 떨림이 배가되는듯했다 입술을 땐 백현이 먼저 말했다. "우리 그럼 이제 그냥 이성친구 아니고 의미부여할수 있는 이성친구 하자 남자인친구 여자인친구가 아닌 남자친구 여자친구 하자" "그래-" 이게뭐죠............똥글은 ㅋㅋㅋㅋㅋㅋ 백현이랑 여주는 서로 첫눈에 반한게1학년 입학식때입니다!! 2년넘게 서로짝사랑만 하다 3학년 수학시간 복도로쫒겨나서 벌서면서 이때아님 놓칠거 같은 생각으로고백을 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이글을 이후로무슨글로 찾아 올지....막막하네요...하하 나중에 또 망상 하나떠오르면 바로 글로실천하러 올께요!
이런분위기입니다약간나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