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박찬열] 고나리 심한 박찬열 이랑 연애하는 썰 03 (부제: 아저씨? 쌤!)

안녕 여러분!

나 왔어요!ㅋㅋㅋㅋ

아니 방금 글쓰다가 뭐 잘못눌렀는지 갑자기 글이 올라가버려서

당황;;;

그래서 삭제하고 다시 써ㅋㅋㅋㅋ헿

알림2개와도 놀라지마ㅠ

오늘 써줄 썰은 최근에 있던일인데

내가 18살이고 찬열이는 20살이라 했잖아

걔는 이제 다끝나고 완전한 자유생활이니까 편한데ㅠㅠㅠ

나는 시작이잖아....게다가 나는 이과야...

수학할꺼 겁나많다고ㅠㅠㅠ

1학년때는 내가 공부를 좀 해가지고 학원안다니면서 자기주도로 했는데

이제 선행을 하다보니까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민석이 오빠한테 (우리 오빠!) 막 힘들다고 찡얼찡얼 댔더니

과외를 구해가지고 왔더라곸ㅋㅋㅋㅋㅋㅋ

보통 이런건 엄마가 구해오지않나?하고 궁금한 독자들 있을꺼야!

음..말하자면 길지만 우리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만계시는데

엄마는 일 때문에 지방에 계셔!!서울에서는 우리끼리만 살고..

그래서 명절때만 만나ㅠㅠㅠ

엄마 보고시푸잉ㅠㅠㅠㅠㅠ

여튼 오빠가 수학과외를 구해왔다면서 소개해줬어

"OO야 오빠 아는동생이 수학과 입학하는데 알바삼아서 과외한다하더라

어때 해볼래?"

"음? 이번에 입학이야?"

"응 너랑 2살 차이날껄?"

"뭐야 찬열이랑 동갑이네"

"그렇지.어때 할래말래?"

"해야지 당장시급한데.언제부터 하는건데?"

"그건 아직 모르지.내가 알아보고 다시 알려줄께"

"응 오빠 땡큐"

이렇게 나는 오빠아는 동생한테서 과외를 받게됬어(물론 남자흐헤헤헿)

근데 아직 정해진게 없어서 찬열이한테는 안말하고있었지.

좀 시간이 지나고 오랜만에 찬열이랑 만나서 데이트하는데 전화가 오는거야

"어,잠깐만 나전화...여보세요"

"OO야 오빤데 과외때문에 전화했어"

"아 응 언제부터래?"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하자고 하네

주5일 그리고 하루에 2시간씩"

"헐 진짜 많이하네....알았어요 고마워 집에서봐!"

전화는 민석이오빠였어ㅋㅋ

과외얘기해준다고 전화한건데 끊자마자 찬열이가

"뭐야 너 과외해?"

..난 바보였어 응 난 미친년이지큐ㅠㅠㅠㅠㅠㅠㅠ그때 까지도 나는 찬열이한테 과외한다고 얘기안했거든ㅠㅠㅠ

정해진것도 없었고...귀찮기도했고....(쏴리..ㅎ)

"아....응 오빠아는 동생한테서 하기로했어"

"왜 말안했어?"

"정해진게 별로 없었어 방금 다 정해진거지.통화 끝내고 말할라 했는데??"

"그래도...몇살인데?"

"20살.너랑 동갑!"

"이게 오빠라고 안하지 자꾸 너,너 래.

아 이게아니고 그러면 형 아는 동생이면 남자일꺼아니야"

우리 오빠 고등학교다니던 중간에 유학을갔는데 유학가기전까지

남중 남고..ㅎ아는 여자 없엌ㅋㅋㅋㅋ 에휴 누가채갈라나

"왜 꼭 남자일꺼라 생각해? 우리오빠는 주위에 여자도 없냐?"

" 아뭐야,그럼 여자야?"

"아니, 남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박찬열 놀리기 잼

"아 너 진짜...!근데 뭐하러 모르는 사람한테 까지

가서 과외받어?"

"그럼 뭐 내주변에 누구있어?"

"나 있잖아 나"

박찬열이 저렇게 자신만만한 이유는...

"나 이번에 수리영역 1등급맞았는데?"

공부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니공부잘하는거 말안해도 알거든..!!!!"

"근데 왜 나한테 과외하자고 안해?"

본격 박찬열 고나리 시전

이게 고나리인지 집착인지 질투인지 알수없지만 상당히 피곤함...

"아,원래 가족같이 편한사람한테는 과외받는거 아니라했어.."

"? 내가 너한테 가족같이 편하기만해?"

저 말뜻은

'내가 니 남자친구인데 너랑나 사이에는 두근두근따윈 없고 편하기만 한다는것이냐'

이뜻이지.

이때 한번씩 조련해주는거 아니겠어?

"오빠야,또 말 그렇게 알아듣지...!

편한데,나는 오빠 여자친구니까 항상 잘보이고 싶잖아..

근데 과외같은거 하면 맨날 싸우고 화낼지도 모르는데?"

평소에 잘 말해주지도 않던 '오빠;라고 하니까

좋아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

티 안낼라고 막 내적웃음하는데 뿜을뻔했엌ㅋㅋㅋㅋ

"너..그 과외놈 한테도 오빠라고 할껀아니지..?"

어느새 과외쌤의 호칭은 과외놈이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동갑이잖아,그럼당연히 오빠아닌가?오.빠?"

"아무슨 오빠야.아저씨라그래 아저씨"

무슨 아저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랑 동갑인데 아저씨라하랰ㅋㅋㅋㅋㅋㅋ

과외쌤이니까 쌤이라해야짘ㅋㅋㅋㅋ

"아저씨가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너한테도 아저씨라그래? 그래요 아저씨?"

"아니 나는 오빠라하고...과외놈한테는 아저씨라하고,응?"

"아 싫어ㅋㅋㅋㅋㅋ오빠라할꺼야"

이말 끝내자마자 갑자기 찬열이 말이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오빠 말 들어.그리고 방안에서 수업하지말고 거실이나 식탁에서해..좀 뻥뚫린곳에서.

밀폐된 공간에 남녀 둘이 같이 있는거아니다? 남녀칠세부동석이라했어"

"아...아....아....좀...."

"또 수업할때는 짧고 얇게 입지말고

머리묶지말고 항상 풀고있어 앞으로 내려서"

"아....ㄱ,그만..."

"시내에 나온김에 우리 담요살까?

담요사서 무릎위에 하나 덮고있고...또...음...아..!"

"아 그만해!!!!!!!!!!!!!!!!!!!!!!!!!"

봤지?박찬열 고나리질.

워후 듣다보면 이게 조선시대인건가 하고 화도나고

나를 이렇게 아껴주는건가 하고 고맙기도하고

가끔 너무 오바할때는 피곤해ㅜㅠㅠㅠ

내가 막 소리지르면서 박찬열 입막았어ㅋㅋㅋㅋ

"으브브...!!!!으으으으!!!"

"그만 좀 말해!!!!뭐 더 할말이 남았다고!!!"

근데 내가 어떻게 남자힘을이겨ㅠㅠ

막 내 손을 떼어내는데 떨어질수밖에없었어

"오빠가 다 우리 OO생각해서 하는소리인거잖아

하나만 더할께 진짜 마지막 하나"

"그만해라 진짜"

"아제발 마지막...!수업은 민석이형이랑 종인이 둘다있을때해...!"

아니 내가 무슨 범죄자만나냐고ㅜㅜㅜㅜ

그냥 과외하겠다는건데ㅠㅠㅠㅠ

"하..그래..알았어...알았다고..."

나중에는 결국 내가 너무 피곤해서 포기했어..

그렇게 그날은 얼굴에 미소가득한 찬열이로 마무리했지..

이게 우리 일상이야ㅠㅠㅠㅠㅠ

박찬열은 고나리질에 나는 그만해!!!이러고..

언젠가는 복수해야지 (ㅂㄷㅂㄷ)

오늘의 썰은 여기까지야..!

읽어줘서 고마워요♡

듣고싶은 썰있으면 알려줘!

들고올께!

그래서 OO는 아저씨 라고 했데?

-'과외 놈'과의첫만남-

월요일이 되고, 거실에서 책상펴놓고 민석오빠는없지만

종인이가있는집에서(부들부들) 과외를 시작했어.

아 우리의 호칭은

"OO야 반갑다.나는 변백현이야"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

그냥 선생님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도 아니고 선생님ㅎ..

아저씨보다는 이게낫지,안그래?

[EXO/박찬열] 고나리 심한 박찬열 이랑 연애하는 썰 03 (부제: 아저씨? 쌤!) | 인스티즈

"OO야 추우니까 얇게 입고다니지말라했잖아.

목도리도하고 장갑도끼고 바지입어바지 치마입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