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l조회 455l 1
미안 

오늘은 좀 피곤해서 

다음주에 만나면안될까 

응 집에서 좀 쉴려고. 

 

 

어제 춥게 입고온 너 때문에 

내 코트를 덮어주고 하루종일 데이트를 했어. 

어제부터 어질어질하고 몸이 이상하다싶더니 

결국은 감기에 걸려 누워있는 나 

 

 

오늘도 영화보러 가자는 니 카톡에 다음주에 만나자고 답하니까 혹시 아프냐고 물어보는 너에게 그냥 피곤하다고 둘러댔어. 

 

 

 

쓰니 공 

 

커플링은 마음대로. 카톡하다 상황으로 넘어가면 지문체,대화체 아무거나 괜찮아요.


 
   
상근이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기타 톡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9년 전
켄엔
어?
내가 일찍 자라고 했잖아
몇 시에 잤어
아니 몇 시간 잤어?
많이 피곤해?

9년 전
글쓴이
아냐 형 나 일찍 잤어요
두시?쯤?
그냥 조금 피곤해서 그러네
괜찮아요 걱정할정도 아니야.

9년 전
콩택
많이 피곤해?
평소엔 그런 말 잘 안 하더니
아픈 건 아니지?

9년 전
글쓴이
당연히 아니지
요즘 며칠 잠을 못자서 그런가봐
조금 자면 괜찮을거에요.

9년 전
독자1
그러면서 나 보러 온 거야?
조금 자둬
내가 이따가 가서
뭐라도 해줄게

9년 전
글쓴이
아냐 안와도 괜찮아요
밖에 춥다ㅠ
푹 자면 금방 괜찮아질거에요.

9년 전
독자3
매번 네가 왔잖아
오늘은 내가 갈게
가는 김에 밥도 해주고
먹고 싶은 거 있어?
나 지금 나왔어

9년 전
글쓴이
3에게
음 그럼 올래요?
밥은 별로..
배가 안고프기도하고
속도 미식거려서
그냥 아무것도 안먹을래요

9년 전
독자4
글쓴이에게
미식거려?
그럼 죽 해줄게
금방 가
아무것도 안 먹으면
더 안 좋아져

9년 전
글쓴이
4에게
안먹고싶은데..
꼭 먹어야돼?
먹기 싫어요
안먹을래.
그래도 조심해서
천천히 와요

9년 전
택엔
많이 피곤해?
상관은 없는데...
저기 운아
혹시
어제 무리해서
아픈 거 아니야?ㅠㅠ

쨘! 여기 맞나..? 잘 찾아온 거 맞죠..?

9년 전
글쓴이
어제?
어제 무슨 무리를 해
아니야 요즘 조금 피곤해서 그래
괜찮아
걱정안해도 돼

맞아요!

9년 전
독자2
음...
그래도
못 보는 건
싫은데
오랜만에
내가 너희 집
갈까??

9년 전
글쓴이
추운데 오려고?
괜찮아
그냥 집에서
몸 따뜻하게하고 쉬어

9년 전
독자5
아니야 아니야
오늘 날씨
어제보다
따뜻하다고 하니까
우리 운이 보러 가야지~

9년 전
글쓴이
5에게
나 오늘 피곤한데
그냥 잘래
너도 오지말고 쉬어
나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우리집오면
너한테 혼날것같아

9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응?
나한테 혼나?
....
그런 말하니까
더 가야 될 거 같은데
실은 아까
나와서
거의 다 와가
우리 운이
무슨 일인데 그래..?
진짜 아픈 거야?..

9년 전
글쓴이
6에게
진짜
추진력하나는
최고다 학연아
하나도 안아프니까
걱정할 필요없어.
아무일도 없는데 뭘
벌써 다와가?
꿀우유해놓을게

9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오오!
꿀우유~
역시
우리 운이가
최고bbb♥
나도 빨리

뛰어가야겠다!

9년 전
글쓴이
7에게
뛰어오다가 넘어지지말고
길잘보면서 조심해서 와
귀엽다니까 진짜.

9년 전
독자8
글쓴이에게
운이도 귀엽지♥
안 넘어지고
금방 갈게!

(네게 답을 보내고 서둘러 뛰어온 탓에 숨을 조금 가쁘게 내쉬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너희 집 벨을 누르는) 운아!

9년 전
글쓴이
8에게
(만들던 꿀우유는 식탁에 내려놓고는 열이 나 어지러운 머리를 좌우로 몇번 흔들어 흐릿하게 보이는 앞을 잘 보려고 노력하며 현관으로 가 문을 열어)진짜 빨리 오네.

9년 전
독자9
글쓴이에게
(문을 열자 보이는 네 모습에 바로 안겨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응! 보고 싶어서 빨리 왔지, 음...? (붉게 홍조를 띤 볼에 의아한 표정을 짓다 슬쩍 네 이마에 제 손을 갖다 대고 놀라) 왜 이렇게 뜨거워? 피곤한 게 아니라 아픈 거야?

9년 전
글쓴이
9에게
(내 이마에 손을 올려보다 놀라는 니 손을 잡고 밑으로 내려)나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면 안믿어줄거지? 걱정할까봐 말안하려고 했는데 들켰네. 심하지는 않고, 그냥 감기야. 괜찮아.

9년 전
독자10
글쓴이에게
당연히 안 믿지... (작게 중얼거리고 별로 심하지 않다는 말에 제 이마와 네 이마에 두 손을 올려 열을 재고 고개를 저어) 아니야, 너 지금 열 엄청 심해, 약은 먹은 거야? 밥은 챙겨 먹었고?

9년 전
글쓴이
10에게
사실 아무것도 안먹었어. 속이 안좋아서 별로 먹고싶은 생각도 없고. (애써 웃으며 말을 돌려)식탁에 꿀우유 만들어놨는데, 먹을래?

9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널 빤히 보다 네가 만들어준 꿀우유를 한번 힐끗 보고 다시 널 봐) 꿀우유.. 운이가 타준 거 먹고 싶긴 한데, 일단 너부터 뭐 좀 먹여야겠어.. 죽 끓여줄까? 아, 왜.. 그런 표정으로 보지 마, 죽은 할 수 있어...

9년 전
글쓴이
11에게
학연아. 그냥 우리 저기 앞에 죽집에서 사먹을..(나를 째려보는 너의 눈을 바라봐)알았어 먹을게. 근데 진짜 나 배 안고파.

9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그래도 아플 땐 뭐라도 좀 먹어야 해, 음.. 가만히 있어봐, 일단 밥하고 물하고 이렇게 해서 끓이면.. 되는 거지? 그렇지 운아..? (너를 보며 어색하게 입꼬리를 끌어올린 채로 웃어)

9년 전
글쓴이
12에게
연아...쌀은 씻어야지. 물은 그렇게 많이 넣는게 아니야. 누가 그렇게 물에 쌀만 넣고 밥솥뚜껑을 닫는대..내가 할게. 쉬어.(내가 아프다고 뭘 해주려는 마음이 고마워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어주려 했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너때문에 한숨을 내쉬며 너 대신 쌀을 씻고 밥을 안치러 가)

9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어설프게라도 하려다 저를 말리고 결국 네가 다 하는 모습에 울상을 지으며 네 주변만 기웃거려) 아니야, 나 할 수 있는데..? 운이 아아, 나 진짜 할 수 있다니까? (결국 혼자 밥을 안치고 조금 더 피곤해 보이는 네 모습에 괜히 미안해져 제 아랫입술만 잘근잘근 깨물어)

9년 전
글쓴이
13에게
(겨우 밥을 안쳐놓고 더 지끈거리는 머리에 손으로 이마를 짚고 뒤를 돌다 갑자기 어지러워져 비틀거리다 너를 안아)잠시만 이러고 있자.(괜찮냐고 울듯이 물어오는 너를 달래줘야되는데 나도 정신이 없어 뜨거운 숨만 내뱉어)

9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비틀거리는 네 모습에 놀라 바로 널 부축하듯이 꼭 안고 제 물음에도 더욱숨만 훅훅 내쉬며 한눈에 봐도 힘들어 하는 네 모습에 제 손을 네 이마에 올려) 더 뜨거워 졌어.. 어떡해, 운아 괜찮은 거 맞아? 우리 방 가서 눕자 얼른, 너 큰일나겠어..

9년 전
글쓴이
14에게
(나를 걱정하는 너도 너무 예쁘고 놀라서 커진 눈도 예뻐서 웅얼거렸지만 넌 못알아들은듯 해)학ㅇ,아 예ㅃ..(안고있으니 뜨거운 열기에 더운 내 몸에 비해서 시원한 니 몸이 좋아 더 꽉 안아)왜...좋은데.

9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응? 운아 뭐라고? (네 웅성거림을 알아듣지 못하고있다 더욱 꼭 끌어안는 네 행동에 등을 살살 쓸어주며 같이 천천히 방으로 들어와) 서 있으면 힘들 거 같아서.. 운아 눕자, 내가 물수건 가져올게.

9년 전
글쓴이
15에게
(나를 데리고 침대로 가는 너를 따라 침대에 누웠다가 물수건을 가지러 가는 니 손목을 잡아)가지마 그냥 옆에만 있어.(아프면 말이 없는 평소와 달리 투정을 부리는 나를 받아줄 너를 알아)연아 여기있어 그냥.

9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급하게 물수건을 가지러 가려고 몸을 돌리자 평소와 다르게 투정을 부리는 네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고 침대에 살짝 걸터앉아 제 손을 네 이마에 대) 그럼.. 물수건 말고 이렇게 하고 있을까?

미안해요ㅠㅠ 약속있어서 일어나자마자 나갔다가 지금 들어왔어요ㅠㅁㅠ

9년 전
글쓴이
16에게
응 좋다. 시원해. (내 이마에 대고 있는 너의 손 위에 내 손을 겹쳐 잡아 살며시 누르며 시원한 듯 작게 웃음지어)

괜찮아요~ 오늘까지는 톡방에 있을거니까

9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널 따라 작게 웃음짓고 네 이마에 맺힌 땀을 엄지손가락으로 살살 쓸어 닦아줘) 많이 심한 거 같아.. 좀 쉬고 움직일 만 해지면 병원 갔다오자.

9년 전
글쓴이
17에게
병원.. 집에 있다가는 계속 이 상태일것같은데 지금 갈까?(자리에서 일어나려 팔로 몸을 지탱하지만 무거운 몸에 인상이 찌푸려져)

9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무리하게 일어나려는 널 말리고 다시 눕히는) 아니야, 한숨 자고 가는 게 좋겠어.. 운아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바로 가자, 알았지?

9년 전
글쓴이
18에게
(날 말리는 널 보다 팔에 힘이 풀려 자리에 다시 누워)그래야겠다. 그럼 조금만 잘게. 조금 있다 깨워줘.(붉게 충혈된 눈으로 널 바라보다 피곤한 얼굴로 스르르 눈을 감아)

9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널 보며 몇번이고 고개를 끄덕인 후에 네가 눈을 감자 작게 토닥이다 잠든 걸 확인하고 수건을 물에 적셔와 물을 꽉 짜낸 후 깨지않게 조심스레 머리에 올려둬)

9년 전
글쓴이
19에게
(아까보다 머리도 덜아프고 어지러운기도 사라져 눈을 떠보니 내 얼굴을 걱정스레 보고있는 너와 눈을 마주쳐)간호해준거야? 고마워 진짜.. (괜찮냐고 물으며 더 얼굴가까이 다가오는 너를 밀어내며 고개를 돌리며 기침을 해)나 아직 심해. 너 옮을라. 빨리.

9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미지근해진 물수건을 갈아주려다 잠에서 깬듯 천천히 눈을 뜨는 너와 눈을 맞추며 묻고 네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직 기침을 하는 네 이마에 손을 올려 열을 재) 음.. 아까보다 많이 나아졌다.

9년 전
글쓴이
20에게
(내가 누워 있는 침대에 걸터앉아있는 너의 다리가 보이자 냉큼 베고 누워버리고는 당황한 표정을 보지않으려 눈을 감아)아 안보인다 베개가 말을하네? 근데 좀 딱딱하다 베개가. 뼈밖에 없는 느낌이다.(내가 아픈건 오랜만이라 너무 니가 놀란듯해 긴장을 풀어주려 일부러 장난을 치다 웃는 너를 보고 마음이 놓여)

9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갑작스러운 너의 행동에 당황해 어버버 거리다 뼈밖에 없다는 네 말에 부스스 웃으며 그 말에 부정하듯 말해) 에이, 진짜 뼈 밖에 없으면 너 아파서 누워있지도 못하지, 그건 오버야. (부드러운 네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장난치다 아직 눈을 감고 있는 모습에 몸을 숙여 볼에 살짝 입을 맞추고 바로 일어나 아무것도 안 한 척 딴청을 부려)

9년 전
글쓴이
21에게
(갑자기 볼에 닿는 감촉에 놀라 널 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이 딴청을 부리고 있는 니가 귀여워)차학연 진짜 여우라니까. 내가 감기만 안걸렸어도 당장 잡아먹는건데. (아직까진 미열이 남아있는 내 몸이 안타까워 너를 놀리기라고 하려해)왜, 연아 아쉬워? 나 몸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그런데 옷 좀 갈아입으려고.(이정도에는 부끄럽지않은척 빨개진 귀를 숨기며 방에서 나가주려는 널 잡을 한마디를 내뱉어)아니. 힘이 없어서 혼자 못갈아입겠어. 니가 좀 도와줘야할것같은데.

9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무, 무슨.. 아쉽기는 아니거든? 지금 너 상태를 생각해.. (살짝 당황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옷을 갈아입은 다는 말에 서둘러 방에서 나가려다 도와달라는 말에 살짝 움찔해) 어, 어..? 도와 달라고?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끄덕이는 네 모습에 두 눈만 굴리다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네 쪽으로 다가가) 알았.. 어, 도와줄게, 옷 어떤 거 입을 거야?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가야 되는데, 감기 더 심해지면 진짜 큰일이니까 음... (옷장 서랍을 열어 시선만 그곳에 고정해)

9년 전
글쓴이
22에게
그냥 아무거나 줘. 나중에 코트 하나 걸치면 따뜻하겠지 뭐. 일단 속옷이나 갈아입을까. (나와 등을 돌려 옷장만 보고있는 니 뒤에서 아무 거리낌없이 옷을벗어)뭐해? 아무거나 달라니까.(바지만 입고 위에 아무것도 입지않은 상태인채로 침대에서 일어나 너에게로 가 등을 툭툭치는)여기 있네.

9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아니야, 그래도 최대한 따뜻한 건 입어야지, 음... (한참 고민을 하며 옷장만 뚫어져라 보다 제 등을 두드리는 손길에 옷을 가리기도 뒤를 돌자 상의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모습에 놀라) 이거? 그럼 이거 입.. 야! 갑자기 막 버, 벗고 있으면 어떡해... (여전히 당황한 채로 옷장에 시선을 고정한 채 네게 옷을 건네) 자, 여.. 여기.

9년 전
글쓴이
23에게
고마워. (당황한 너를 보다 슬며시 픽 웃으며)우리 사이에 뭘 새삼스럽게. 더한 것도 봤으면서? (이젠 목까지 빨개져 뭘 봤냐고 소리치는 너의 등을 문쪽으로 밀어)옷갈아입고 올게. 너는 밖에 나가 계세요. 뭐, 상의탈의로 부족했다면야. 더 보고싶으면 남아있어도 되고.(니가 찾아놓은 옷을 집어들어 침대에 걸쳐놓고 바지를 벗기 시작해)

9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뭘! 뭘 봤는데, 내가..! (제 등을 떠밀며 문쪽으로 가게하자 얼떨결에 밀려가다 바로 바지를 벗기 시작하자 놀라 소리쳐) 나, 나 아직 안 나갔어! (얼굴이 새빨개져 바로 방 문을 닫고 스르륵 주저앉아 달아오른 양 볼을 두 손바닥을 대어 식혀)

9년 전
글쓴이
24에게
(옷을 다 갈아입고 나가려는데 열리지않는 방문이 이상해 손으로 쿵쿵 쳤더니 놀래 비명을 지르는 니 목소리를 듣고는 문에서 손을 떼고 너를 불러)학연아. 차학연! 거기있어? 문 좀 열게 비켜봐.

9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가만히 문에 기대 있다 쿵쿵 치는 소리에 놀라 비명을 지르고 괜히 민망해지는 기분에 기대 있던 몸을 일으키고 문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어줘) 아... 옷 다 갈아 입은 거야?

9년 전
글쓴이
25에게
(다 갈아입은 나를 보며 안도하면서 문을 열어주고는 뒤를돌아 걸어가는 너를 뒤에서 안아)응. 옷은 따뜻하게 입었어? 아까 보니까 추워보이던데. 내 코트 입...(너를 안은 팔을 풀고는 허리를 숙이며 기침을 해)아 미안해. 갑자기 기침이 나서.

9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겉옷을 챙기려 거실로 가는 저를 뒤에서 안는 행동에 가만히 안겨있다 급하게 팔을 풀어버리고 기침을 하는 모습에 몸을 숙여 네 상태를 살펴) ..괜찮아? (너와 이마를 맞대며 또 다시 살짝 오른 열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 빨리 갔다 와야겠다...

9년 전
글쓴이
26에게
괜찮아. 걱정안해도 될정도라니까 그러네. 약 며칠만 먹고 자면 나을거야. 감기는 병원가면 7일, 안가면 일주일이라는 말도 있잖아. 가자.(걱정할까봐 너를 안심시키는 말을 내뱉고는 너의 손을 잡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 병원으로 향해)

9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그래도.. (입을 삐죽이다 겉옷을 챙겨 입은 후 네 손을 꼭 붙잡고 너를 봐) 잠깐만. (급하게 네 방으로 들어가 목도리를 찾아서 네 목에 둘러준 뒤 뿌듯하게 웃어) 됐다. 이렇게 가면 좀 더 낫겠지.

9년 전
글쓴이
27에게
(아까부터 자꾸 행동 하나하나가 귀여워 올라가는 입꼬리를 결국 막지못하고 웃으며 나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너를 위해 고개를 살짝 숙여)고마워. 이제 안춥겠다. (뿌듯한듯 까만 눈망울로 칭찬해달라는듯 나를 보는 니 머리를 쓰다듬어)잘했어요 우리 연이.

9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잘했다며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배시시 웃으며 네 손을 잡아 끌어 문을 열고 나온 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네 손을 꼭 잡은채로 기다려) 아, 그런데 여기서 병원 가깝...지? 아니면 버스타고 가야할 정도 거리야?

9년 전
글쓴이
28에게
응 가깝지 않아. 버스타고 2정거장이면 가는데? 왜 어디 가야해?(호기롭게 나섰지만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는 말에 급격히 어두워지는 니 얼굴을 바라보며 이상한듯 물어)

9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어디 가야하냐는 말에 고개를 양쪽으로 젓고 네 목도리를 조금 더 따뜻하게 고쳐줘) 아니.. 딱히 가야되는 곳은 없고 너 힘들까봐, 아픈데 움직이는 거 자체가 평소보다 몇배는 더 피곤하잖아.

9년 전
글쓴이
29에게
괜찮아. 걱정안해. 니가 있잖아. 그리고 나 괜찮다는데 자꾸 그런다. (주먹으로 너의 머리에 아주 작게 꿀밤을 먹인 후 니 손을 잡고 주차장으로 가)갈때는 내가, 올때는 니가 운전하면 되겠지? 가까운 거리니까 괜찮아. 버스기다리고, 타서 또 부딪히는게 더 힘들것같아.

9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그거야.. 너 이렇게 열 오르고 아픈 거 오랜만에 봐서 그렇지. (작게 꿀밤을 먹이자 입을 삐죽이다 네 말을 듣고 고개를 저어) 아니야, 그냥 운전 내가 할게. 두 정거장 이면... 차 타고는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니까.

9년 전
글쓴이
30에게
연아, 대신 방지턱은 살살 넘어줘야해.(대신 운전해준다는 니가 고맙지만 과거 제주도여행에서의 방지턱따위 신경쓰지않고 달리는 드라이버였던 니가 생각나서 불안해)

9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걱정하지 마, 감기 걸려서 운이 머리 아픈데 내가 그러면 나쁜 거지.. 그리고 그게 언제 적인데, 그때보다 운전 훨씬 잘해.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널 보조석 문을 열고 널 태운 다음에 나도 운전석에 앉아)

9년 전
글쓴이
31에게
(자신만만한 태도가 더 불안해지는 것 같지만 일단 널 믿어보기로 하며 내 안전벨트를 맨 후 너의 안전밸트도 매줘)안전벨트 매고.(이런건 운전석에 있는 사람이 보조석에 있는 사람한테 해야 설레는거라며 나도 해보고싶었다면서 찡찡거리는 너의 말을 못들은척 해)차기사, 출발

9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아.. 진짜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아쉬운 듯 울상이 된 채로 찡찡거리다 시동을 걸고 전보다는 능숙하게 주차장을 빠져나가며 네게 말해) 운아, 나 여기서 병원 어떻게 가는지 모르니까, 너가 알려줘야해. 알았지?

9년 전
글쓴이
32에게
응. 아 여기서 좌회전. 어. 맞아. 그리고 조금 가다가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돼. 그다음에 우회전하면 바로 앞에 병원 보일거야. 노아내과,이비인후과라고 있는데...어 여기다! 이제 운전 잘하네?(내 설명을 따라 부드럽게 운전을 하는 네 실력에 감탄하며 칭찬하는 순간 마지막 방지턱에서 머리를 박아)아야...

9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평소보다 긴장한 채 집중해서 운전을 하며 네 칭찬에 기분이 좋아져 웃다가 마지막 방지턱을 보지 못하고 네가 머리를 박자 놀라 일단 차를 주차해놓고 네 상태를 살펴) 어, 운아! 괜찮아? 미안해.. 진짜 괜찮아??

9년 전
글쓴이
33에게
이제 익숙해져서 별로 아프지도 않아. 너는. 너는 머리 괜찮아?(둘 다 키가 큰탓에 머리를 박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너도 박았을텐데 나부터 살펴보는 모습에 괜찮다고 하며 너를 챙겨)

9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아, 나는.. 평소에 혼자 운전할 때도 많이 박고 다녀서.. (조금씩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며 배시시 웃고 머리 박은 쪽을 살살 쓰다듬는) 막 머리 어지러운 건 아니지?

9년 전
글쓴이
34에게
아니야 이런것가지고. 가자.(차에서 내려 운전석으로 문을 열어주려가는 도중에 혼자 내리는 너를 보며 다가가다 기침이 터져나와 얼굴이 빨개질정도로 기침을 해)연아 나 어지러워..

9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심하게 기침을 하는 널 꼭 껴안아 등을 살살 문질러 줘) 어어.. 운아 괜찮아? (울상을 지으며 발을 작게 동동 구르다 어느정도 기침이 멎은 너를 데리고 병원으로 건물로 들어가) 가서 물부터 마시자.

9년 전
글쓴이
35에게
(계속 기침을 하는 내 등을 문질러주다 기침이 좀 멎으니 니가 데려가줘 물을 몇 컵이나 마시고 나니 좀 괜찮아져)으으...이제 좀 괜찮은것같아. 접수는 했어? 주말이라 사람이 많네..

9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아, 이제 해야지. (널 의자에 앉게 하고 접수를 하고 다시 네 옆에 앉아) 그러게 사람이 많아서.. 1시간 까지는 아니여도 좀 오래 기다려야 될 거 같아..

9년 전
글쓴이
36에게
그래? 꼼짝없이 계속 여기 있어야겠네.. 아침부터 나한테 와서는... 너 피곤하겠다.(내 옆에 앉아 있는 너의 눈이 조금 피곤해보여) 피곤하면 조금 자. 난 아까 자서 괜찮아.

9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조금 피곤하긴 했던 터라 네 말을 듣고 그럴까 하다가 고개를 저으며) 아니야, 나는 괜찮은.. 흐 아.. 음. (말하는 중간에 하품을 하고 민망한 듯 웃어) 아니야, 진짜 그냥 나온 거야.. 졸려서 한 거 아니야.

9년 전
글쓴이
37에게
아 진짜..차학연...이런식으로 또 개그감을 발산하다니(그냥 나왔다며 딱봐도 졸린 눈을 하면서 거짓말을 치는 너를 보며 차마 웃지못하고 웃음을 참아)

9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한눈에 봐도 웃음을 참고 있는 네 모습이 괜히 얄미워 뾰로통한 표정을 하고 네 양 볼을 손바닥으로 눌러) 놀리지 마... 진짜 그냥 나온.. 거야, 진짜, 진짜로.

9년 전
글쓴이
38에게
(내 양볼을 누르는 너의 손을 잡고 가지런히 너의 무릎에 내려놓고는 너의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도록 감싸)고집부리지말고. 아침부터 나 간호해주고, 걱정한다고 피곤했잖아. 조금만이라도 좀 자라.

9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안 그래도 되는데... (밀어내려다 막상 제 머리를 감싸며 기대게 하자 그대로 기대 고서 느릿하게 두 눈을 깜빡여) 그럼, 진짜 아주 조금만... 운이 너 진료받으러 들어갈 때 나 깨워야 돼, 알았지?

9년 전
글쓴이
39에게
응. (느리게 눈을 감더니 금방 잠에 들어버리는 널 계속 보다 어느새 내 이름을 부르는 간호사의 목소리가 들려 조심스레 너의 머리를 손으로 받치고 벽에 기대줘)다행이다. 안깨네.(간호사를 따라 진찰실로 가다 뒤돌아 여전히 잠에 빠져있는 널 확인하고는 진찰을 받으러 들어가)

9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네가 진료를 받으러 들어가고 벽에 기대서 자다 고개가 옆으로 쏠리며 놀라 잠에서 깬 후 두리번거리며 널 찾아) 어..? 운아? (아직 덜 깬 잠에 눈을 몇 번 깜빡이고 간호사에게 네 행방을 물어) 혹시 아까.. 정택운 이라고... 아, 진료실 들어갔어요? 아.. 네.

9년 전
글쓴이
40에게
(진료를 받고 나오는데 깨어있는 너를 보고는 웃으며 다가가)벌써 깼어? 잘자서 안깨우고 갔는데. 나 계산하고 올게.(접수대로 가 계산을 마치고는 처방전을 들고 문가에 서있는 너와 함께 병원을 나가)언제 깼어?

9년 전
독자41
글쓴이에게
뭐야.. 나 깨운다고 했으면 또 약속 안 지키고, 혼자 들어가.. (살짝 삐친듯한 목소리로 툴툴거리다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나서며 언제 깼냐는 말에 고개를 갸웃해) 음.. 깬지 얼마 안 됐어, 너 없어서 물어보니까 진료실 들어갔다고 하고... 음 그래서 감기는 많이 심하대?

9년 전
글쓴이
41에게
어. 몸살감기랑 목감기랑 겹쳤대. 그래서 심했나봐. 일단 3일치 약 먹고 심해지면 오라던데. 뭐야. 차학연 삐졌어? (틱틱거리는 목소리와 삐죽 나온 입술이 보여 삐졌나 묻지만 아니라고 새침하게 고개를 돌리는 모습에 더 장난을 쳐)그래 그럼. 가자.

9년 전
독자42
글쓴이에게
내가 삐지긴 왜 삐져... (고개를 돌려버리고 평소같으면 달래줄 너인데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니면 좋지 않은 몸상태 때문인지 다른 반응에 입만 삐죽거리며 약국으로 들어가 처방전을 내고 조용히 네 옆에 앉아있기만 해)

9년 전
글쓴이
42에게
(아까부터 말도 없이 조용히 있는 니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설마 아직까지 삐져있는건가 싶어)차학연. 학연아. 연아? (세번쯤 불러야 그제서야 쳐다보는 너의 얼굴이 뾰로통해보이지만 그것마저도 귀여워 애써 모른척하고 약을 받으러 나가)네. 알겠습니다. 돈은 여기요.(불러놓고 대답없이 지나가는 나에게 더 삐진듯하며 말없이 앉아있는 너의 손을 조심스레 잡고 데리고 나가)연아. 왜 삐졌어요?

9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뚱한 표정으로 가만히 앞을 주시하다 저를 부르는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너를 보자 불러놓고는 아무 말도 없이 약만 받으러 가는 네 모습에 어이가 없어져 허하고 작게 소리를 내고 휴대폰에만 시선을 고정하며 제 손을 잡고 나가는 네 물음에도 한참이나 입을 꾹 다물고 있다 모르는 척하다 틱틱거리는 투로 말해) 삐친 거 아니야, 그냥 기분이 조금 안 좋은 거야, 너 아파서... 그러니까, 삐친 거 아니라고..

9년 전
글쓴이
43에게
(우리가 몇년을 사겼는데 이런것도 모를까 싶기도 하고 이제 그만 놀려야할것같아 다정하게 너를 달래)안삐졌어? 그럼 우리 연이가 왜 이럴까. 나한테 서운한게 있으면 말을 해야 알지. 응? 연아 무슨일이야. 말해봐요.(차에 기대 핸드폰만 보고있던 너를 내 품으로 끌여당겨 안으니 그래도 가만히 안겨있는 모습에 다행이다 싶어 등을 살살 토닥거려)연아. 내가 잘못했어? 뭐가. 뭐가 학연이를 이렇게 (툭 나와있는 입술을 손으로 만지작거려)만들었을까.

9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말투로 저를 달래는 네 행동에 가만히 안겨있다 푸스스 웃어버리고 기댄 듯 안긴 채 웅얼거려) 사실.. 삐졌어, 진료받으러 갈 때 깨워달라고 했는데.. 그냥 혼자 들어가고, 또 나 아까부터 조금 삐진 거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그런 거, 그런데 그건 내가 안 삐졌다고 말했으니까 딱히 할 말도 없고.. (작게 툴툴거리듯 입을 삐죽이며 말하다 고개를 들어 널 보며 네 양 볼을 아프지 않게 잡아 늘려) 으으, 결론은 놀리기나 하고, 나빠..

9년 전
글쓴이
44에게
아아 츠흐근 이그느아.. (조금 얼얼해진 볼을 만지며)진료받을때 안깨운건, 나 때문에 니가 잠도 못자고 간호했으니 푹자는 모습이 좋아서 그랬고, 놀린건미안. 그러니까 누가 귀여우래? 이제 진짜로 가자.(운전석에 너를 태우고 조수석으로 가 문을 열고 타서 안전밸트도 안매고 가만히 있어 안전밸트안매냐고 묻는 너에게)매줘.

9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아무리 귀여워도 그렇지 그렇게 놀리는 게 어디 있어.. (귀여워서 그랬다는 말에 입꼬리를 슬쩍 올리면서도 여전히 뾰로통한 표정을 유지하고 차에 타 안전벨트를 매달라는 네 말에 웃으며 몸을 돌리고 팔을 뻗어 네 안전벨트를 매준 뒤 뿌듯한 표정으로 웃어) 오오.. 이런 기분이었구나, 뭔가 되게 좋다.

9년 전
글쓴이
45에게
좋아? 다음번엔 기대해. 내가 아프지만 않았어도 차 시트가 뒤로 넘어ㄱ..(급히 내 입을 막은 너의 손을 잠시 쳐다보다 너의 눈을 바라보며 눈썹을 약간 올렸다 내려) 원래 안전밸트 매주다 눈맞고, 눈맞으면 입술 부딪치고, 입술 부딪치면 뭐, 어.. 다 그렇게 가는거지 뭘. 아 다 왔다.(너의 얼굴이 터질듯 빨개지게 만드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는 다왔다며 바로 차에서 내려 반대쪽으로 돌아가 운전석 창문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9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급하게 네 입을 막았다 다시 손을 떼고 안 듣는 척 운전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다시 너희 집 주차장에 도착해 차를 주차시키고 먼저 내리는 널 보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얼굴에 손부채질을 해) 후의.. 진짜. (밖에서 창문을 톡톡 두드리는 널 밉지 않게 쳐다보다 차 문을 열고 내려서 붉어진 얼굴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네 손을 잡고 아파트로 들어와 말없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려)

9년 전
글쓴이
46에게
(엘리베이터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벽으로 널 몰아가며 너에게 확 다가가서 니 목에 얼굴을 묻어 물지는 않고 숨결만 내뱉다 도착했다는 알림음에 씨익 웃으며 몸을 떼고는)오늘은 여기까지만. 감기옮으면 안되니까. (비밀번호를 눌러 도어락을 열고는 니가 먼저 들어가도록 문을 잡아줘)

9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저를 벽으로 몰아가며 제 목에 얼굴을 묻는 네 행동에 작게 움찔하고 느껴지는 네 숨결에 긴장한듯 몸이 잔뜩 굳은 채 가만히 있다 층에 도착하고 달아오른 볼에 손을 댄 채로 안으로 들어와 입을 꾹 다물고 널 빤히 봐)

9년 전
글쓴이
47에게
(긴장한듯 움찔거리다 내가 문을 열어주자 집 안으로 들어간 채 볼이 빨갛게 달아올라 나를 빤히 바라보는 너를 같이 뚫어져라 바라봐)

9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눈을 맞추고 빤히 보는 네 행동에 되려 당황해하다 아직 현관에 있는 네 손을 잡아 끌어) 왜 안 들어와.. 빨리 죽먹고, 약먹고, 쉬어야지.

9년 전
글쓴이
48에게
죽먹고,약먹고,쉬면, 뭐해줄거야?(계속 니 옆모습을 뚫어져라 잡아먹을기세로 쳐다보며 니가 잡아끄는대로 끌려가다 물어)

9년 전
독자49
글쓴이에게
뭐, 뭘 해줘... 지금도 열심히 너 간호해주고, 챙겨주는데.. (방으로 먼저 가 겉옷을 잘 벗어 둔 뒤에 널 화장실로 밀어넣어) 일단 너 손 씻어, 난 주방에서 씻고 죽 덜어놓을게.

9년 전
글쓴이
49에게
알았어.(화장실에서 손을 씻고는 부엌으로 가 식탁 앞에 앉아 니가 덜어놓은 죽을 후후 불며 먹기 시작해)아..뜨거워.(입천장을 데여 깜짝 놀라 급히 옆에 있는 물을 마셔)근데 학연아 이 죽 진짜 맛있다. 누가 만들었는지 참.

9년 전
독자50
글쓴이에게
괜찮아? 천천히 먹어, 천천히 누구 뺏어먹을 사람도 없어. (물을 마시는 널 보며 작게 웃어) 맛있어? 누가 만든건데 맛있겠지, 아.. 나도 요리 잘 하고싶다. 운아, 나 너한테 요리 배울까? 너 다 나으면.

9년 전
글쓴이
50에게
차학연이 요리라니..(작게 웃다 니가 요리하는 모습을 상상해)응. 좋을 것 같아. 나 옛날부터 기대해왔어. 내 애인이 나를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거. 진짜 좋겠다.(입가에 웃음을 띠며 턱을 괴고 달달하게 너를 바라봐)

9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요리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 너 지금 표정 엄청 기대된다는 그런.. (괜히 오버스럽게 행동하다 널 따라 턱을 괴고 바라봐) 음, 그럼 애인이 무슨 요리를 해줬으면 좋겠어? 그거부터 배워서 만들어주게.

9년 전
글쓴이
51에게
하하 맞아. 나 지금 엄청 기대하고있어.(얼굴에 부담이 된다고 써붙이고 있는 너를 보며)아니야. 천천히 배워가면 되는거야. 음 나는...(니가 던진 질문에 곰곰히 오랫동안 생각을 하다 한마디를 내뱉어) 니가 만들어준 요리라면 무엇이든 다 좋을것같아.

9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그게 제일 어려운 거 알아? (잘난스레 웃으며 네 말을 받아쳐) 그럼.. 볶음밥 같은거? 제일 간단하고 좋은 거! 그렇지만 너보다 잘 만들 자신은 없고...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하다 식탁에 엎드려버려) 어렵다..

9년 전
글쓴이
52에게
(식탁에 엎드린 포슬포슬한 니 머리카락을 마구 헤집다가 이내 쓰다듬어)아무거나 해줘도 돼. 나를 위해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고마워. 나한테는 뭔가 바랄 거 없어? 무용을 시켜보고 싶다거나 아니면 축구를 같이 하고 싶다거나 커피를 같이 마시고 싶다던가..

9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음.. 바라는 거, 일단 감기 몸살이나 빨리 나아버렸으면 좋겠고.. 음, 바다 보러 가는 거? 일출이나! (바라는 거 없냐는 말에 신나게 대답을 하고 웃으며) 그래도 운이랑 뭘 하든 같이 있는 게 제일 좋아.

9년 전
글쓴이
53에게
(나랑 있는게 제일 좋다는 말에 부끄럽지만 좋아서 빨개진 얼굴을 보이기싫어 정수리를 보이고 식탁에 엎드려서 소리없이 웃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일출, 보러갈래? 조금 있으면 연휴잖아. 주말로 잡아서 갈까.

/수요일부터 뭐해요?

9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응..? 운아? 아픈거야? (엎드린 네 모습에 혹시 아파서 그런가 싶다가 벌떡 일어나는 모습에 작게 움찔해) 아, 깜짝이야.. 진짜? 응! 보러가야지, 우리 운이랑 둘이서만. 소원도 빌고!

집에서 음식 준비..? 할 거 같아요! 어른들 조금씩 도와서!

9년 전
글쓴이
54에게
재밌겠다. 우리 옛날에 한 번 보러가고 그 뒤로는 바빠서 못갔었잖아. 재밌었는데 그때도. (숙소 예약과 식사 해결, 차편은 뭐를 타고 가야하나 벌써부터 고민해)


착하다 진짜. 많이 바쁘려나..? 만약에 아주 만약에! 심심하게되면 나랑 놀아요. 만약에...

9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맞아 맞아, 바빠지면서 못 갔어.. 꼭 다음에도 오자! 이래놓고.. (그때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 말에 공감을 해) 이번에 갈 때는 저번보다 계획도 더 잘 짜서 더 재미있게 놀고 싶어. 그러면 막 준비할 거 많을 텐데, 음...

많이 바쁘지는 않을 거 같아요! 일단 잘 안 시키는 것도 있고, 가끔 심부름만 할 거 같아서..

9년 전
글쓴이
55에게
계획이야 언제든지 짜면 되는거고, 비용같은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너랑 놀러가고싶어서 모아놓은 돈 쓸거야. 너는 어디갈지 정해. 나는 숙식해결을 책임질게. 아 기대된다.(고개를 끄덕이며 내 말을 듣다 같이 놀러가려고 모아놓은 돈이 있다는 말에 진짜냐며 폭 안겨오는 널 두 팔로 감싸안고)돈 얘기 나오니까 너무 적극적인거 아니야 연아? 나야 좋지만.

어..그럼 톡열면 얘기해줄수 있어요? 난 계속 한가할 예정이라. 일 많이 하지 말아요. 힘들겠다. 아까워.

9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네게 폭 안기며 품에 얼굴을 부비다 너무 적극적인 거 아니냐는 말에 작게 움찔해) 아니, 나는 그냥 감동 받아서 그렇지! 그리고 나도 조금씩 모아둔 돈 있어, 여행을 위해! (벌써부터 신난 목소리로 웃으며 말하다 아차 싶어 바로 몸을 일으켜 한쪽에 잘 뒀던 약을 가져와) 약 먹어야지, 약.. 깜빡할 뻔 했어.

많이는 안시키실 거예요. 아마도..? 그것보다 인티 알림 안 울려서 늦게 확인해 버렸다...ㅠㅠ

9년 전
글쓴이
56에게
(생각지도 않았는데 너도 조금씩 모아둔 돈이 있다는 말에)차학연, 다컸네? 아 맞다 약. (물과 함께 건네는 약봉지를 찢어 안에 있는 약을 입에 털어놓고는 황급히 물을 먹어 약을 삼켜) 아으 쓰다..

괜찮아요! 3시까지 기다리다 잤는데 조금 더 버티길 그랬다...

9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뭐래.. 나 원래 다 컸어. (제가 건네는 약과 물 컵을 받아들고 약부터 입에 털어 는 모습에 놀라) 당연히 그렇게 먹으니까, 쓰지.... 원래 물부터 마시지 않아? 나는 써서 그렇게 못 마시는데.

아니에요! 피곤하면 자야죠.

9년 전
글쓴이
57에게
알아. 그래서 내가 항상 물먼저 준비해주잖아. 근데 약을 넣고 물을 마셔야 넘어가지않나? 난 너 볼때마다 신기했어. (쓴 맛이 싫어 인상을 찌푸리고 혀로 입술을 햝으며 너를 바라봐)

9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뭐.. 한 번에 안 삼켜질 때도 있는데, 그건 진짜 어쩔 때만 그러니까.. 난 쓴 건 정말 싫어, 으으.. (약의 쓴맛 때문인지 인상을 찌푸린 네 모습에 주머니에서 사탕을 하나 꺼내) 짠, 역시 있었어, 저번에 한 봉지 사고 다 안 먹었었거든.

9년 전
글쓴이
58에게
나도 쓴건 싫지만, 아메리카노는 포기할수가 없더라.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는 니 손에 계속 시선을 고정해)어 사탕이다. 무슨맛이야? 일단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아.(입을 벌리고 사탕을 달라고 재촉해)

9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사탕? 아마 딸기맛.. 일 걸, 맞을 거야. (입을 벌리고 사탕을 넣어달라는 듯한 네 행동에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사탕 껍질을 까서 네 입에 쏙 넣어줘) 달지? 맛있지?

9년 전
글쓴이
59에게
어. 너같다. (너의 양 볼을 한손으로 잡고 입술이 튀어나오게 만들어)이거 먹으니까 너한테 키스하고싶다. 너무 달아서. (놓아달라고 웅얼대며 어깨를 퍽퍽치는 너를 보고 웃으며)뭐래. 아프지도않아.

9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으으... 으그, 느즈..! (네 어깨를 퍽퍽 치며 고개를 양쪽으로 저어보기도 하다 네 팔을 잡고 내려) 아파.. 너, 지금 그 상태로 하면... 나 바로 감기 걸릴지도 모르는데?

9년 전
글쓴이
60에게
알아. 그래서 안하잖아.. 만약에 니가 아팠으면 벌써 하고도 남았지. 빨리 나아야겠다. 언제까지 참고 있으라고. (하는 짓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귀여운 니가 감기에 옮을까봐 참고있는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늦었다. 벌써 밤이야. 너 집에 데려다줘야겠다.

9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어? 벌써? (밤이라는 네 말에 시간을 확인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늦은 시간에 어색하게 웃어) 어, 그러네.. 같이 있으니까 시간 가는 줄 몰랐어, 집에 데려다 주기는 무슨, 내가 애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녀린 여자도 아니고.. 혼자 갈 수 있어, 너 아픈데 밖에 나오면 더 심해져, 특히 감기는.

9년 전
글쓴이
61에게
(말없이 겉옷을 챙겨 입고 니가 아까 해줬던 목도리까지 하는 등 나름 무척 따뜻하게 입고는 현관에서 널 기다리는 나를 보고 빨리 들어가라는 너에게)같이 있으려고 그러지. 가자.

9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아무튼.. 고집은, 아픈데 이렇게 나오면 정말 안 좋은데... (혹여 아까 심했던 열이 다시 오를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결국 같이 나와) 그래, 뭐.. 같이 있는 게 나쁜 건 아니니까..

9년 전
글쓴이
62에게
너랑 있으면 아프던것도 금방 나을것같네요. 괜찮아 진짜. (아파트를 나와 너희 집쪽으로 걸어가던 중 먼저 조금 앞서 걸어가던 너의 팔이 달랑거리는걸 보다 성큼 다가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깍지를 끼는)차갑다. 장갑은.

9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어? 아.. 장갑 집에 있어, 챙겨놨는데 또 그대로 두고 와버려서.. (따뜻한 네 손에 온기에 조금 놀랐다가 이내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을 하고 다른 말을 해) 아, 이렇게 운이랑 같이 집 가는 거 진짜 좋다.

9년 전
글쓴이
63에게
좀 챙겨다녀. 손 시리겠다. 날도 추운데. 알았지? (차가운 니 손이 신경쓰여 손을 잡은 그대로 내 주머니에 넣고 말을 이어가)나도. 나도 너랑 이렇게 같이 걷는거 좋아.

9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나도 엄청 좋아, 빨리 운이 감기 나아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렇게 둘이 산책하고 다녀도 좋을 거 같아, 공원 같은 길 예쁜 곳으로! (들뜬 목소리로 말하고 기분 좋은 듯 웃어) 아.. 너무 놀 생각만 하는 건가..?

9년 전
글쓴이
64에게
나랑 놀 생각을 하는데 뭐가 어때서. 예쁘기만 한데. 어디어디 가고싶은지 다 기억해놔. 나 감기만 나으면 계속 너랑 이러고 다닐거니까. 아침에 내가 너희집으로 가서 너를 깨울게. 일어나는것도 귀여울것같다 너는. 그리고 내가 도시락을 싸서 점심은 공원으로 놀러가자. 오후엔 차를 타고 한강이나, 가까운 바다를 보러 가는거야. 그리고 저녁은 우리 집에서 내가 너 요리 가르쳐 줄게. 밤에는.. 우리 집에서 같이 자면 안되나? (나답지 않게 들뜬듯이 주절주절 말을 늘어놓다 너와 눈이 마주쳐 같이 웃어)

9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평소의 너와 다르게 마치 제가 말하는 것처럼 한 번에 많은 말들을 늘어놓는 네 모습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띤 채 간간이 네 말에 맞춰 고개를 끄덕여 주다 눈을 마주치고 같이 웃다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해) 글쎄, 그건 조금.. 고민해봐야겠는데? 둘이 있다가 내가 무슨 일을 당할 줄 알고, 음.. 그래도, 나는 일단 같이 있는 게 제일 좋으니까, 아마도 그렇게 될 거 같은데, 운아? (네 옆으로 바짝 붙어 찬바람이 들지 않게 목도리를 더욱 여며주고 네 볼에 살짝 입 맞춰) 감기 다 나으면, 입에도 해줘야지.

9년 전
글쓴이
65에게
남자 둘이 늦은 시간에 같이 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잘 알면서? 니가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우리 그렇고 그런것도 한 사이잖아. (내 목도리를 단단히 여며주고 볼에 입을 맞추는 순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니 허리를 감싸안아 한 뼘도 되지 않을 거리에서 널 마주보고 눈을 맞춰)그래야지. 입에도 하고 여기저기도 다할거야.

9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제 허리를 감싸 안아 가까워진 거리에 움찔하며 슬쩍 시선을 피해) 너, 너무 가깝다 운아, 그리고 그렇고 그런.. 것도 아니, 그걸 밖에서 이야기하면 조금 부끄러운데..? (살짝 붉어진 얼굴로 작게 웅얼거리다 울상을 지어) 이제 그만 놔주세요. 운아, 계속 이러고 있으면 엄청 추워진다? 다 나으면 어차피 다.. 할 거니까.

9년 전
글쓴이
66에게
알았어. 어차피 너희집 다 왔어. 어서 들어가. 집에 도착하면 연락하고. (다 나으면 어차피 할거라고 부끄러워하면서도 할 말은 다하는게 너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면서)잘 가.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 감기 걸리기만 해봐라.

9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감기 안 걸릴 거거든.. 너는 심해지기만 해봐라. (네 말투를 그대로 똑같이 따라 하고 장난스레 웃으며 네게 한 번 꼭 안겼다 떨어져) 나는 뭐 바로 앞인데, 너도 집 도착해서 꼭 연락해, 안 그러면 쓰러진 줄 알고 구급차 부를지도 몰라.

9년 전
글쓴이
67에게
알았어. 너도.(내 말투를 따라하며 장난을 치다 한번 안기는 너를 사랑스럽게 내려다보며 꼭 안았다 놓아줘)꼭 연락해라? 나도 할게. 잘 자.(아파트안으로 들어가는 니 모습을 바라보다 엘리베이터가 너의 집에 도착하고, 너의 방에 불이 켜지는 것을 보고서 발걸음을 돌려)

9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집에 들어가자마자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내놓고 창문으로 가 천천히 집 쪽으로 걸어가는 널 멀어질 때까지 봐)

어... 여기서 끊을까요?

9년 전
글쓴이
68에게
그럴까요? 며칠씩이나 이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9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딱히 어떻게 이어야 할지 잘 몰라서...ㅠ 나도 며칠씩 이어줘서 고맙고 수고했어여 :)

9년 전
글쓴이
69에게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설 잘보내요 :)
언젠가 또 보기를!

9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네 운이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즐겁고 행복한 설 되기를 바랄게요. :)
언젠가 또 보길 바래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빅스 안녕 231 02.22 22:47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3 02.22 21:00
빅스 자유톡! 219 늦은학연시 02.20 22:14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 02.20 00:09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02.19 22:19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2.18 20:25
빅스 정택운XOOO 28 02.18 03:13
빅스 늦었댜ㅡㅠㅜ 202 늦은학연시 02.17 21:32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1 02.17 20:09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7 하리보♥ 02.16 00:0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2 02.15 19:56
빅스 행쇼톡113 하리보♥ 02.15 00:00
빅스 감기146 02.14 00:06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02.13 22:45
빅스 나쁜여자톡44 하리보♥ 02.13 21:30
빅스 [랍콩] 배틀, 달달, 청게 19 02.13 17:43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 02.12 23:56
빅스 고백톡201 하리보♥ 02.11 23:0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0 하리보♥ 02.10 18:0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 11시10분 02.10 10:22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69 하리보♥ 02.09 21:01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9 02.09 16:01
빅스 10년 짝사랑1 02.08 00:11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40 요니♡ 02.07 03:54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3 02.07 00:10
빅스 [재환] 왜 울어요40 02.07 00:1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5 02.06 22:00
전체 인기글 l 안내
6/23 6:40 ~ 6/23 6: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상황톡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