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종석]

.

[독자191]

놀래켜서 미안해,

[CHERISH.]

하여튼, 알 수가 없어요.

[CHERISH.]

어딜 튈지도 모르는 애다, 진짜.

[독자192]

아,쪽팔려!

[CHERISH.]

뭐가.

[독자193]

(이제서야 어제 상황을 봤다)

[CHERISH.]

다른 사람한테 그런거 보여주니까 좋냐.

[독자194]

으어어,말을 전해달라니까 왜 캡쳐해.

[독자195]

응?

[독자196]

아니,어제는 엄청 급해서.

[독자197]

저 상황,마치.

[CHERISH.]

캡쳐도하고 별 걸.

[CHERISH.]

그래도 고맙게도 정중히 인사는 했다, 씨발.

[CHERISH.]

빡치네.

[독자198]

...오빠야,

[독자199]

하하.

[독자200]

하..

[독자201]

하아..

[CHERISH.]

웃음이 나오냐.

[독자202]

(구석)

[CHERISH.]

웃음이 나와?

[독자203]

안나와,안나와.

[CHERISH.]

아주 뒤지게 맞을라고.

[독자204]

또 혼나!

[독자205]

나 또 혼나?!

[CHERISH.]

혼나도 혼나도 말을 들어 처 먹어야지.

[독자206]

아까 엄청 혼났는데!

[CHERISH.]

뭘 엄청 혼나.

[CHERISH.]

나 화 내지도 않았고만.

[독자207]

엄청 혼났지.

[독자208]

마음으로.

[CHERISH.]

그게 혼난거냐.

[CHERISH.]

지 혼자 쫄은거지.

[독자209]

그러면?

[독자210]

그렇

[독자211]

지도 않아

[CHERISH.]

않으면 말아라.

[독자212]

지나가는사람한테 보여봐

[독자213]

이정도면 충분히. 넘치게.

[CHERISH.]

또 헛소리하지.

[독자214]

쫄거다.

[CHERISH.]

지나가는 사람한테 뭘.

[CHERISH.]

뭘 보여.

[CHERISH.]

왜 보여.

[독자215]

오빠가 화내지도 않은 정도를.

[CHERISH.]

관음도 싫아하고 관종도 싫어하는ㄷ.

[독자216]

보여주면.

[독자217]

알았어,알았어.

[독자218]

내가 미안해,쪽

[독자219]

쪼옥, 쪽.

[독자220]

뽀뽀한 김에 키스?

[CHERISH.]

저 여우새끼.

[독자221]

(입술을 내민다)

[CHERISH.]

어디다 들이대.

[독자222]

내 꺼 한테.

[독자223]

좆을 들이댈 순 없잖아.

[CHERISH.]

잘리고 싶냐.

[독자224]

그러니까 입술을 들이댔잖아요!

[독자225]

입술을 들이대도 난리.

[독자226]

안되겠다.

[독자227]

엉덩이를 들이대봐야겠다. (슬금)

[CHERISH.]

들이대도 소용없다.

[독자228]

....응.

[CHERISH.]

나 잠깐 통화 좀.

[독자229]

..네,

[CHERISH.]

통화하고 왔는데, 또 쓰차당해 있어라 아주?

[독자230]

안그래

[독자231]

오늘은 댓글 안날았어요.

[독자232]

얌전히 오빠 기다리고 있을게,

[CHERISH.]

뭐하냐.

[CHERISH.]

이 여우 또 어딜 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