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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 전체글ll조회 1161l 1

  

  

 

 

 

  

  

  

  

  

운명이 하늘을 바꾼다. 

  

  

  

 

  

 

  

"… 얘, 곤아. 찬열이는 아직도 소식이 없는 게냐?" 

  

  

요 며칠 새 단식을 한답시고 아무런 소식도 모습도 비추지 않는 제자 찬열의 소식을 남종 곤에게 물었으나, 들려오는 곤의 대답은 영 시원찮았다. 그런 곤의 말에 김형도는 근심걱정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미간을 찌푸렸고, 문득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은 맑았으나, 그의 마음은 한구석이 걸린 듯 응어리져있었다. 특히 제 마음속에 찬열이 그러했다. 자신이 아끼던 제자가 자신의 정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때문에 저리 골병을 앓을 줄이야…. 마음이 여리디 여린 그 녀석이라면 충분히 밤낮을 울었을 게다. 벌써 마지막 운명이 간택되고 궁으로 향한지 아흐레가 지난 날이었다, 그녀에 대한 소식은 이 마을 사람들 어느하나 들은 자는 없었다. 그래서 더더욱 불안해 했을 것이다. 김형도는 무엇을 그리 생각하는지 홀로 근심가득한 표정가득 지으며 생각하고 있다 이내 마당으로 걸음을 옮기며 곤에게 단조로운 어투로 말하곤 집을 벗어나는 걸음을 옮기는 그때였다. 

  

  

  

"…." 

"…." 

  

  

자신의 대문앞에 마치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정갈한 차림새를 한 사내가 그를 바라보고 서 있었다. 김형도는 걸음을 멈추었고, 자신의 앞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사내가 어렴풋 엷은 미소를 짓자 그는 단숨에 그 사내가 찬열이 그토록 바라던 여인의 오라버니라던 그 사내라는 것을 눈치챘고, 같은 미소로 응대했다.  

  

  

  

[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6 : 매화(梅花)꽃 필 적에 (3) | 인스티즈

 

 

"이 누추한 이야기꾼의 집에는 어인 일이오." 

  

  

김형도가 먼저 자신을 낮추며 준면에게 말하자, 준면은 엷은 미소를 유지한 채 꾸벅 그를 향해 인사를 하며 말했다. 

  

  

"…긴히 할 말이 있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혹 지금 어디 가시는건지…." 

"아니오. 이렇게 나를 찾아온 손님을 내 마다할 수 있겠는가. 들어오게나." 

"…." 

"…한잔 , 하시겠소?" 

  

  

김형도가 유유자적 미소를 띄우며 손짓하자, 준면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김형도 그는 알고 있었다. 그가 왜 자신을 찾아왔는지 그 고고한 혈통의 양반나으리께서 왜 천한  

자신의 집까지 몸소 걸음을 옮기었는지. 으레짐작으로 눈치채고 있었지만 김형도는 내색하지 않고 그를 반기었다.  

  

  

  

  

  

  

  

  

봄날의 꽃 - 6  

: 매화(梅花)꽃 필 적에 (2) 

  

  

  

  

  

  

"일어나, 궁에 당도했으니 어서 계집들을 궁안으로 들여보내라!"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계집들을 이끈 수레는 어느샌가 궁앞에 당도하여 있었다. 수레의 문이 덜커덩 하는 우악스러운 소리와 함께 열리고 며칠 새 밥도 물도 제대로 못 먹던 나를 포함한 계집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자신을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에 두 눈을 질끈 감기를 반복했다. 아침, 그리고 빛. 그 날이 있음 직후 부터 계집을 희롱하려 했던 군사는 그 산 속에서 산 채로 매장을 당하는 불상사를 겪었으며 그 군사를 제외 하고는 무탈한 날들이 반복되었다. 내가 있던 마을에서 궁의 수도인 이 곳 까지. 아흐레 아니 그 많던 날들이 지나 궁에 겨우 도착했을땐,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안도의 한숨보다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체념이 내 마음속에 요동치고 있었다. 군사들은 한껏 야위어져 있는 계집들을 제 힘으로 끌고 와 수레에 억지로 내리게 했다. 수레에서 힘든 걸음을 내딛자마자 나의 눈 앞에도 빛이 보였다. 하지만 그 빛은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는 곧장 지하통로와 비슷한 궁의 안으로 들어가는 걸음을 옮겨야만 했다. 몇몇 계집들은 갑작스레 옮긴 걸음에 툭 쓰러지기 일쑤었지만 군사들은 그들을 돌보아줄 여건이 안되 그저 침묵하고 방관할 뿐이었다. 궁은 복잡한 미로와도 같았다. 처음 보왔던 이 나라 환국의 궁은 대궐이나 다름없었다. 그 위압적인 분위기에 주눅이 들던 찰나, 또 다른 미로가 나를 덮쳤다. 

  

  

그리고 그 지친 걸음을 옮기고 있던 중 하나의 제법 큰 방이 우리를 반기는 듯 그 큰 문이 이윽고 열렸다. 드륵 하는 소리와 함께 열린 문. 군사들은 계집들에게 

소리쳤다. 이 곳이 너희들이 있어야 할 곳이다. 곧 전하께서 이 곳에 내려올 예정이니 소란 피우지 말고 있거라! 그 말을 끝으로 군사들은 계집들의 양쪽 손을 하나씩 

잡으며 강제로 앉혔고, 나 역시 그런 군사들의 행동에 꼼짝 없이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하며 윽박을 질러도 군사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이 곳에 팔려온 계집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지 했을때,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은 뒤였다. 양 옆 일렬로 계집들이 무릎을 꿇은 채, 이 나라의 주군을 기다렸다. 

모두들 고개를 숙인 채 저려오는 다리에도 아랑곳 않고 혹시라도 무거운 벌을 받을까봐 노심초사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다. 창도 없는 어두운 방이었다.  

나는 눈을 흘깃 거리며 이 곳 저곳을 눈으로 살피었다. 하지만 이내, 뭐하고 있는 것이냐 어서 고개를 숙이래도! 하며 내게 칼을 들이미는 군사의 타박에 모든 행동을 

중지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런 그때였다. 한 궁녀의 목소리가 저 멀리 문 앞에 들려왔다. 이내 선명해진다. 주상전하 납시오!  

  

  

 

 

 

 

"…" 

  

  

그 말을 끝으로 하나 둘 셋 문이 점점 열렸고, 선별된 계집들은 더더욱 머리를 조아렸다. 나또한 마찬가지였다. 전하의 발걸음이 제법 사뿐 한 듯 곧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전하가 지나가자마자 묘한 내음이 내 코를 자극했다. 너무나도 알싸하고 또 이루 말할 수 없는 형용할 수 없는 향이라, 나는 고개를 들어 왕의 얼굴을 

들여다볼뻔 했다. 물론 바로 고개를 다시 조아렸지만, 전하는 말이 없었다. 전하, 각 지역에서 선별된 계집들이옵니다. 신하의 목소리가 어렴풋 들려왔다. 

  

  

"…이번에 선별된 계집이 이렇게나 많단 말이냐." 

"…." 

  

  

난생 처음 들어보는 왕의 목소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여리고 얇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왕은 근엄함과 곧 연결될정도로 귀에 박힐정도로 들었던 

왕에 대한 이야기. 그 어릴 적부터 들었던 왕에 대한 모습은 근엄했고 또 근엄했다는 말로만 설명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허나, 지금. 지금 처음으로  

왕의 존재를 마주했을땐 왕은 생소했다. 움찔 거리는 어깨의 너머 또 다시 왕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굳은표정으로 나는 하염없이 바닥을 바라보았다. 

  

  

"선별된 계집은 이게 마지막이 될 것이다. 허나, 만일 이번에도 이 안에서 이 나라의 저주를 풀수 있는  

계집이 없다면, 난 이 계집들의 목을 모조리 하늘에 갖다 바칠 것이다." 

"저,전하…!" 

"그러니 이제 내 너희들에게 한가지 시험 할것이 있다." 

  

  

그 말을 끝으로 전하가 자리에서 일어나 계집들의 곁으로 한걸음한걸음 다가왔다. 고개를 들라. 첫번째 줄에 앉아 있던 계집에게 말했고, 계집은 두려움에 

벌벌 떨며 제 고개를 들었다. 사,살려주십시오 전하…! 계집이 손이 닳도록 빌며 제법 처량한 모습으로 왕에게 살려달라 애원했다. 하지만 그런 계집의 

모습을 바라보는 왕의 눈빛은 텅 비어져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어떠한 연유로도 알 길은 없었다. 그때, 전하의 굳은 얼굴에서 옅은 미소가 

지어졌다. 내 너를 살려준다면, 너는 나에게 어떤 것을 해줄 수 있지? 전하의 말에, 그 계집들 포함해 주위에 있던 계집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살려달라며 전하에게 애원했다. 지금 이게 무슨 짓이냐! 왕을 따라온 궁녀들과 신하들은 그런 계집들을 향해 소리쳤다. 하지만 계집들이 알아들을 

리는 없었다. 그들은 지금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몇몇 두려움에 입이 떨어지지 않는 계집을 제외하곤. 

  

  

 

[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6 : 매화(梅花)꽃 필 적에 (3) | 인스티즈 

  

  

 

 

"…살기를 원하느냐?" 

"…." 

"살기를 원하느냐, 그럼 이곳에서 살아남은 다음엔 어떻게 살아가기를 원하느냐." 

"…." 

"어쨰 말이 없구나." 

  

  

한순간에 분위기는 얼음장 같이 차가워 졌다. 그리고 나는 혹시라도 이것이 왕이 제안한 시험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연신 불안에 빠져있을뿐이었다.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한 계집을 향해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던 왕은 그들을 지나쳐 군사의 앞으로 뚜벅뚜벅 걸음을 옮겼고, 이내 날카로운 칼의 

소리가 들렸다. 군사의 칼집에서 칼을 뺀 왕은 성큼성큼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 계집의 앞으로 다가가,  

  

  

  

"꺄악!" 

  

  

사정없이 칼을 내쳐 계집의 목을 베었다. 왕의 얼굴과 칼에 동시에 계집의 피가 튀었다. 나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돌렸다. 끔찍한 광경에 

나를 포함한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허를 내둘렀다. 왕은 역시나 극악무도했다, 소문대로 잔인했고 풍문 처럼 두려움의 존재였다. 아니, 나는 어쩌면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왕은 그 존재 자체로도 근엄했다. 여린 목소리와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기운은 감히 따라할 수 없을정도로 

위험했다. 목이 베인 계집은 피를 토하며 두 눈이 뒤집어 지며 경련을 일으키다 이내 목숨이 끊어진 듯 숨을 죽였고 살려달라 말했던 계집들은 모두  

말문이 막힌 듯 두려움에 머리를 조아렸다. …왜 이제 아무도 살려달라 말을 하지 않는 것이냐? 두려운 것이냐 낮게 왕이 읊조렸다. 

  

  

  

  

"…." 

  

  

  

그리고 왕의 걸음은 옮겨졌고 그림자는 내 앞에 곧 드리워진다. 내색하지 않고 있었지만 막상 내 차례가 되니 미칠듯한 두려움에 손은 벌벌 떨려왔다. 

나는 그런 한쪽 손을 다른 손으로 잡고 어떻게서든 이 두려움과 맞서려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숨을 들이마셨다. 살아남아야 했고, 해야한다. 그때,  

  

  

  

  

  

"고개를 들라." 

"…." 

"…." 

  

  

  

고개를 들으라니 왕의 말에 나는 뻣뻣한 고개를 들어 왕을 바라보았다. 왕의 텅 빈 시선과 마주했고 나는 절로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 두려움에 직면하기에는 

공포가 너무나도 컸기에 그래서 나는 금방이라도 울컥 눈물을 흘릴것만 같았다. 나를 훑어보던 왕의 눈은 이내 내 손에 멈추었고, 나는 벌벌 떠는 손을  

가리기에 급급했다. 너무나 투박한 내 손이 칼을 잡은 왕이 손과 대비되어 괜스레 부끄러워져 왔다. 어차피 죽을 목숨이거늘 이와중에도 얼굴이 붉어지다니. 

  

  

  

 

[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6 : 매화(梅花)꽃 필 적에 (3) | 인스티즈

 

 

 

  

"너는 왜." 

"…." 

"아무 말이 없느냐." 

"…." 

"왜 살려달라 내게 애원하지 않는 것이지?" 

  

  

  

뜻밖의 왕의 물음에 모든이들의 시선은 나로 주목되었고 나는 곧 주저하며 입을 달싹였다. 그런 그때, 왕이 내게 시험하듯 자신이 들고 있던 

피에 물든 칼을 내 목에 뻗었고 피가 뚝뚝 흐르는 차가운 칼날이 내 목의 살결에 닿았다. 숨이 끊어질 듯한 두려움에 나는 마지막으로 입을 열었다. 

  

  

  

  

  

  

  

  

 

[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6 : 매화(梅花)꽃 필 적에 (3) | 인스티즈

 

 

  

  

 

"나는 선비께서 이리도 술을 잘 마시는 줄 몰랐소. 허허허." 

"과찬이십니다. 평소에도 꼭 선비님 댁에 들리고 싶었으나, 여건이 녹록치 못해 이제 인사를 드리게 되어 …." 

"괜찮소, 괜찮소. 이렇게 내 술 벗이 되준 것도 감지덕지요! 하하하, 어서 들게나." 

  

  

  

술상은 제법 화려했다. 자신의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김형도는 정성스러운 술상을 차려 준면에게 대접했다. 꽤나 만족스럽다는 듯 술이 들어가 약간은 붉어진  

두 뺨 사이로 김형도가 흥겨운 노래를 흥얼거리기 바빴다. 준면에게 술을 권하는 폼새가 그간의 피로를 술로 풀려는 듯 꽤나 적극성도 담겨 있었다. 처음에 준면이 

자신을 찾아왔을땐 어느정도  왜 찾아왔는지 짐작이 갔으나, 술을 한잔 마신 후부터 고삐가 풀린 듯 김형도는 준면의 의중을 전혀 깨닫지 못했다. 준면은 잔에 담긴 

술을 한모금 예의를 차리며 마시는 그 와중에도 김형도의 안색을 살피었다. 아침일찍 부터 김형도를 찾아와 낮술을 먹는다는 것은 양반의 도리가 아니었고,  

더군다나 이런 술자리를 준면 역시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다. 헌데 왜 그 술좋아한다는 선비 김형도의 집을 찾아온 것일까. 그건 의문이었다.  

  

  

  

"선비님. 선비님의 애제자는 어디가셨는지요?" 

  

  

준면이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김형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 아이는 … 내가 오늘은 좀 쉬라고 했지. 그 아이가 요즘 상사병에 걸려서 말이야." 

"상사병? 마음에 품은 정인이라도 있답니까." 

"…있다마다, 그 정인이 지금 나 때문에 왕에 팔려갔으니 -" 

"…." 

  

  

준면의 얼굴이 티나게 일그러졌다. 김형도는 그 걸 눈치채곤 연신 헛기침을 하며 이야기를 돌렸다. 

  

  

  

"헌데, 이곳에 찾아온 저의가 무엇이오? 나와 만담을 나눌 것도 아니고, 나는 그대의 의중이 

몹시도 궁금하네만. 내 술을 먹는데도 이리 마음 편치 않아서야 …." 

"…저의라뇨. 저는 그저 어르신과." 

"선비의 여동생이." 

"…." 

"왕에 선별되었다 들었소." 

"…." 

"혹 그거때문이 아니오. 나를 찾아온 것이." 

"…." 

  

  

김형도. 그는 역시 당대 최고의 이야기꾼이 틀림없었다. 준면은 김형도의 말에 푸스스 웃음을 터트렸다. 그 묘한웃음의 뒤로 웃음기는 싸악 

사라지며, 준면의 술잔이 상에 탁하는 소리와 함께 놓여졌다. 곧 이어 무서운 침묵이 두사람을 찾아왔다. 저의 말입니까. 준면이 입을 열었다. 

  

  

  

[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6 : 매화(梅花)꽃 필 적에 (3) | 인스티즈

 

 

 

  

"…그럼 본론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 

  

  

  

묘한 미소를 짓던 준면이 느리게 두 눈을 떠 김형도를 바라보았다. 그 모습에는 짐짓 결연한 표정이 가득 서려있었다.  

  

  

[EXO/민석종대경수찬열준면] 봄날의 꽃 - 6 : 매화(梅花)꽃 필 적에 (3) | 인스티즈

 

 

  

  

 

"나는 이 나라에 난(亂)을 일으킬 겁니다." 

"…그게 무슨 말이오?" 

"이 나라의 반역자가 되겠다는 말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언젠가는 꼭 했어야 할 일. 그리고 내 동생을 위한 일. 그는 결국 진정으로 제 칼을 뽑아들었다. 

  

  

  

  

  

(소심)  

  

암호닉 

[뚜벅이]님,  

[햄스터]님,  

[백석]님,  

[레이나]님,  

[딸기맛사탕]님,  

[슈망슈만두]님, 

[보노]님, 

 [삐약]님,  

[솔솔솔] 

  

  

  

  

안녕하세요 봄날의 꼬 작가입니다! 제가 근 한달만에 이 글을 들고 왔죠 ㅠㅠㅠ 기다려주셨던 분들에게 정말 죄송다는  

말씀  먼저 올리고 싶습니다 ㅠㅠㅠ 제가 그간 경고를 많이 먹어 정지가 걸려서 겨우겨우 풀고 왔어요 ㅠㅠㅠ 하하하 답답해 죽는줄 알았네  

그저 잊으셨겠죠 울 독자님들 ㅠㅠㅠ 그럼 안돼 울독자님덜 위해 내가 다시 왔쟈나 ㅠㅠㅠㅠ저도 부리나케 글스는 바람에 부족한 글이 

탄생되어 정말 죄송하지만 .... 그래도 열심히 쓴 글이니 기분 좋게 ㅔ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하트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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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슈만슈밍두에요!!안 잊었어요!!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 기다렸어요!!!크흡....오늘같은날 글을 올려주셔서 더욱이 감사할따름이에요!! 민소쿠....잔인한사람....하ㅠ
9년 전
천화
크흡 익숙한 암호닉이ㅠㅠ 오랜만입니다ㅠㅠㅠ 보고싶었어요ㅜㅠㅜ전 또 어디서 경고먹지는 않을 까 늘 조밈조싲 하ㅠ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아무도 안읽어주실줄알았는데 감덩입니다ㅠㅠ
9년 전
독자2
작가님도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9년 전
비회원39.166
작가님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 뚜벅이에요ㅠㅠㅠㅠ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난을 일으킨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작가님 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우우우우와아아앙 저 지난화에 정주행했다던 그 독자예요!! 사실 뭐라고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ㅠㅠㅠ 기다렸어용♥♥ 쩡짱!! 여주가 뭐라고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 다음 화도 얌전히 기다리고있을게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받으세용♥_♥
9년 전
독자4
여주가 무슨 말을 할까요.... 되게 절묘한 부분에서 끊으셨어...애타라고ㅜㅠㅠㅠㅜㅜㅠㅠ 그렇게 끊으시면ㅜㅜㅠㅠㅜㅠㅠ 다음편이 엄청 궁금해지는데ㅜㅠㅠㅠ끊기를 참 잘하시네요ㅠㅠㅠㅜㅜㅜ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준면이는....준면이가 난을 일으켰군요...그럼 1화에서 나눈 이야기의 사내는 저 스승님...? 인가.... 누굴까요 그 이야기에서 난을 일으킨 사람은 준면오라버니이고...그렇죠...?ㅠㅜㅜㅠㅠㅜㅜ으어허우ㅠㅠ 준면이 죽이시면안돼요ㅜㅠㅠㅠㅜ 그냥 다 안죽었으면 좋깄어요ㅜㅠㅠ 여주가 나라를 바꿀거라 믿습니다.... 글 잘보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년 전
비회원122.192
작가님..!! 오셨군요...!!!!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절묘하게 끊으시다니...
잔인해...ㅠ
글 너무너무 잘읽고있습니다!!
정말 짱인거같아요!!ㅠㅠ
암호닉신청이된다면
[자비로움이란] 신청합니다!!

9년 전
비회원67.241
백석이에요!!오랜만에들어와서정주행하고있어요!!ㅎㅎㅎ아근데ㅠㅠㅠㅠ민석이너무했다ㅠㅠㅠㅠ준면아위험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헐.....준면아....반역이라뉘....난을 일으킨다고?
크헠....근데 그걸 왜 김형도한테 말하고있는거지 흐....

9년 전
독자6
오라버니가 독하게 마음을 먹었구나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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