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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지금은 2015년.     

그리고 대한민국. 나는 서울에 살고있다.     

처음 대한민국이 설립되고 나서 입헌군주제가 실시되고있다.     

입헌군주제란 군주의 권력이 헌법에 의하여 일정한 제약을 받는 정치체제다. 그냥 쉽게 풀어 말하자면 왕도 있고 중전도 있고 세자도 있고 공주도 있고... 그런 사회라는 거지.    

    

    

    

    

그리고 나는 세자저하에게 찍혔다.    

    

    

    

    

.    

    

.    

    

.    

    

    

    

    

    

    

며칠 전 부터 학교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중심이 된 인물이 한 명있었다. 나는 뭐 딱히 관심도 없었지만.    

세자 저하가 전학을 온다나 뭐라나. 아, 총 2명이 전학온다는 소리도 언뜻 들은 것도 같았다.    

아침부터 친구들은 내 자리 주변에 모여 시끄럽게 세자 저하 이야기만 해댔다.    

    

    

    

    

"진짜 잘생겼다니까?"    

"그건 둘째치고, 우리 학교로 전학 온다는 게 말이나 되냐?"    

"야, 그래도 온다는 게 어디냐. 세자 저하 온다고 학교 싹 갈아엎었잖아."   

"시설 좋아져서 그거 하난 좋다. 급식도 좋아지겠지? 제발."    

"치킨도 나오는거아니야?"    

    

    

    

    

들어보니 그 세자인지 뭔 지 하는 놈이 우리 학교에 전학을 오게됐다는 소리같은데... 우리 반으로 배정받을 확률은 1/10이므로 맘편히 놓고 있어야지. 막 세자반 이런 거 만들어서 혼자만 반만들어 주는 건 아닌가 싶다. 얼마나 잘생겼길래 저 지랄들을 떠는지.     

아, 치킨이 나올 지도 모른 다는 게 가장 이득인 것 같다.    

    

    

    

    

"야, 니네 이제 자리로 가."    

"하여튼, 김여주. 반장이라고 칼 같으신 것 좀 보세요!"    

"아침 조회 시간이 세자인지 뭔지 하는 놈 얘기하는 시간이냐?"    

"야. 너도 세자 사진보면 백퍼 뻑간다. 내가 자부함."    

    

    

    

    

친구가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세자의 사진을 찾는 듯했다. 선생님이 들어올 시간이 1분 채 남지 않아 마음이 급한 나머지 친구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니네가 떠들면 나만 혼난다고. 제발 닥쳐.    

    

    

    

    

"세자 인지 뭔지 하는 새끼 하나도 안궁금 하니까 다 자리로 가라고! 하여튼 세자가 뭐라고 말이 많아. 잘생겼으면 얼마나 잘생겼다고. 야, 그거 다 사진빨이야. 니네 속지마라? 참고로 우리 고3이다. 하여튼 세자 존나 짜증나 괜히 전학이나 온다고 해서."    

    

    

    

    

내 대답에 아무도 답하는 사람이 없다. 뭐야.     

이상한 기분에 주위를 둘러보니 교실 앞 문이 열려있고 선생님이 들어와계셨다. 그 뒤로는 어떤 남자아이가 서있었고.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순식간에 이렇게 조용해 진건가. 원래 이렇게 쉽게 조용해 지는 애들이 아닌데. 뒤에 서있는 남자애는 선생님에게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세자놈이 아닌 전학온다는 다른 한 명인 것 같았다.    

    

    

    

    

"...김여주. 앉아라."    

"네..."    

    

    

    

    

자리에 앉고 나서 주위를 한 번 더 쓰윽- 둘러보니 모두 얼음이 되있었다. 선생님한테 뭐 잘못한 거 있니. 너네?     

    

    

    

    

"여기는 전학 온 오세훈 이라고한다."    

"다들 편견없이, 차별없이 잘 대해주길 바란다."    

"세훈아 소개하자."    

    

    

[EXO/오세훈] 섹시한 내짝꿍은 세자저하 01 (부제:입헌군주제) | 인스티즈   

"안녕. 웬만하면 내 주변에 오지말고 서로 개인플레이하자."    

    

    

    

    

저런 싸가지 없는 새끼가.    

    

    

    

    

"아, 친한 척하는 건 더 싫어하니까 친한 척은 사절."    

    

    

    

    

    

말하는 본새를 보니 딱 봐도 나 싸가지 없어요- 하는 게 느껴졌다. 그래도 개인 플레이를 하자니 부딪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 안심을 했다. 저런 놈이랑 엮이면 나만 피곤하지. 차라리 세자가 오는 게 나을 뻔했다. 어떻게 생겼는 지는 모르지만.    

    

    

    

    

"어...그래. 세훈아. 반장?"    

"네?"    

"세훈이랑 한 달 동안 만 같이 앉으면서 학교도 소개시켜 주고 그래."    

"...네."    

    

    

    

    

아, 시발. 괜한 애가 꼬였구나 싶었다. 선생님의 말씀에 눈을 살짝 돌려 오세훈이라는 남자애와 눈을 잠시 마주쳤고 오세훈은 눈 만 봐도 진짜 사나워보였다. 싸가지도 없는데 첫 인상도 오지게 안좋다 생각하며 교복 치마를 정리하며 자리에 앉았다.    

    

    

    

    

"자, 그럼 전학생도 왔으니까 서로 얘기나누는 시간 20분 준다."    

    

    

    

    

세상에나, 고3이 되서 한 번도 공부가 아닌 자유시간을 준 적이 없는 마녀가 고작 저런 싸가지없는 전학생이랑 말을 트라고 20분씩이나 준다니. 요즘 남자친구생겼나. 노처녀 히스테리가 잠잠해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선생님은 잠깐 업무 마무리 좀 하고 올게."    

    

    

    

    

선생님은 그 말을 끝으로 교실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셨고 내 자리는 창가 쪽 끝자리로 여학생이 한 명 더 많은 탓에 나 혼자 앉았었다. 그래도 은근히 느꼈었던 외로움이 전학생 덕분에 사그라들겠구나 생각하며 조금 친하게 지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세훈은 어느샌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방을 내 옆 책상에 걸고는 의자에 앉았다. 슬쩍 곁눈질로 오세훈을 훔쳐보니 어렴풋이 옆 모습이 보였다. 이렇게 보니 잘생긴 것 같기도 하고.    

    

    

    

    

"야."    

"왜."    

"난 김여주. 반장이야."    

"어쩌라고."    

    

    

    

    

저 싸가지 없는 새끼가.... 그래도 나름 반에서는 착실하고 착한 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내 이미지를 무너뜨릴 수는 없다는 생각에 화제를 다른 것에 돌리기로 했다. 친해지기엔 뒷담이 최고였기에 몇 일간 내 귀에 심히 거슬렸던 세자의 뒷담을 시작했다.    

    

    

    

    

"우리 학교에 너 말고 세자도 전학왔는데, 알아?"    

    

    

    

    

오세훈은 나를 병신보듯이 쳐다봤다.     

    

    

    

    

"몇 일 전 부터 세자인지 뭔지 하는 놈 온다고 학교 갈아엎고, 장난아니었거든."    

"세자가 뭐 대수라고 학교를 갈아엎냐. 그치?"    

    

    

    

    

왜 자꾸 나를 병신보듯이 쳐다보냐... 그 눈빛이 이 이야기와 어울리지 않는 다고 생각했다. 처음 보는 애가 다짜고짜 자신에게 말을 걸어서 그런가 낯을 많이 가리나 보다 생각하며 말을 이었다.    

    

    

    

    

"그래도 세자가 아니라 니가 우리 반에 전학와서 다행이야."    

"걔 이름아냐."    

"걔? 세자 말하는거야? 아니? 모르는데?"    

"어떻게 생겼는 지는."    

"아니?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나를 더욱 더 병신보듯이 쳐다보던 오세훈은 나를 위아래로 흝더니 책상에 그대로 엎드렸다. 저 새끼가 사람 무시하는 것도 어느 정도가 있지. 오세훈의 싸가지 없는 뒷통수만 쳐다보다 점점 열이 받는 것 같아 주먹을 꽉 쥐고 내 앞자리에 앉은 친구에게 말을 걸었다.    

    

    

    

    

"야, 마녀 왜저렇게 착해졌냐?"    

"...그러게."    

"뭐야. 너 왜이렇게 눈치보냐. 마녀한테 잘못한 거 있음?"    

"...나 단어 외우게 이따가 얘기하자."    

    

    

    

    

?뭐라는 거야?     

3년동안 같은 학급 동무로 지내면서 한 번도 공부를 하는 걸 본 적이 없는 앤데... 진짜 마녀한테 잘못한 게 있나? 주변을 둘러보니 우리 반 그 누구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정적만을 유지하고 있었다. 공부를 안하는 애들도 단어장을 펴고 단어를 외우고 있었다. 이 새끼들이 갑자기 왜이러는 거야. 안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다 됐다던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마녀(=노처녀 선생님)가 들어와 공부 잘하고 있으라며 1교시 시작을 알렸고, 10분 정도의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 그제야 반이 조금씩 생기를 찾고 웅성댔다. 우리 반 창문 앞으로 평소에는 잘 오지도않던 옆반 아이들과 윗층, 아랫층 아이들이 모두 창문에 다닥다닥 붙어 내 쪽을 쳐다보며 웅성댔다. 세자나 보러가지 왜 별 볼거 없는 우리반에 왔지? 하여튼 전학생 새끼 존나 맘에 안들어.    

    

    

    

    

"쟤가 세자야?"    

"어, 엎드려 있어서 얼굴은 잘 안보이는데 등판쩐다. 저 등에 파묻혀보고 싶다."    

"미친, 아까 사진 봤는데 개존잘. 진짜 워더스러워."    

"주둥이 다물어라."    

    

    

    

    

하하. 이게 무슨 소리인지.    

    

    

    

    

"세자 이름도 간지나. 뭔지 아냐?"    

"뭔데?"    

    

    

    

    

설마.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창문에 붙은 여자아이들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오세훈."    

    

    

    

    

한강 많이 춥던가요?     

아까 오세훈이 들어올 때 세자를 대놓고 깐 것도 모자라 그 당사자한테 오세훈을 깠으니... 나를 병신으로 보던 눈빛이 그제야 이해가 갔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며 오세훈의 동그란 뒷통수를 쳐다봤다. 야... 미안하다.... 천천히 오세훈이 반질반질한 얼굴을 들어 창문에 붙어있는 수많은 여자아이들을 한 번 쳐다보더니 짜증 난다는 말투로 말을 했다.    

    

    

    

    

"오징어 같이 생긴 것들이 말이 많아."    

"대놓고 당사자들으라고 내 얘기를 하네."    

[EXO/오세훈] 섹시한 내짝꿍은 세자저하 01 (부제:입헌군주제) | 인스티즈   

"그치. 반장."    

    

    

    

    

시발... 오세훈의 싸가지 없는 발언은 분명 그 가시가 날 향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을 피하는 나에게 대답을 듣겠다는 듯 눈웃음을 지으며 끝까지 나를 쳐다봤고 창문이 붙어있던 여자애들은 세자의 눈웃음을 받으며 나에게 말까지 거는 걸 질투하는 듯 불타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억울한 눈빛을 가득 담아 대답을 했다.     

    

    

    

    

"그러게..."    

    

    

    

    

오세훈은 내 대답을 듣고는 만족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유유히 교실 밖으로 나갔다.     

시발...    

    

    

    

    

"야!!! 김여주!!!"    

"...야."    

"너 세자랑 무슨 사이야!!!"    

"나 진짜 어떡하지."    

"뭘 어떡해! 키스해!"    

"닥쳐라. 진짜."    

    

    

    

    

세자가 나간 뒤 순식간에 친구들은 나에게 몰려들어 세자와 무슨 사이인지, 무슨 향기가 나는지, 얼굴에 잡티는 몇 개나 있는지 나에게 물었다. 난 지금 심각해. 찍힌 것 같거든. 아니 찍혔어. 오세훈한테...    

    

    

    

    

"시발!!!!!!!"    

    

    

    

    

.    

    

.    

    

.    

    

    

    

학교가 끝나고 터덜터덜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다. 골목 부근에서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인가 궁금해 전봇대 뒤에 숨어 훔쳐보고있었다. 어두 컴컴한 탓에 남자와 여자의 실루엣 밖에 보이진 않았지만 둘다 예쁘고 잘생겼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잘어울리네. 근데 왜 싸우지.    

어쨌건 역시 가장 재밌는 건 사랑 싸움 구경이지!    

    

    

    

    

"야. 내가 너 그런 소리 한 번 더 하지 말랬지."    

"미안해. 그래도 이거 하나만 알아줘.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난 너 절대 못잊어."    

"존나 잔인하네."    

    

    

    

    

호오!!!!!! 좋아!!!!! 흥미 진진해!!!!!!    

    

    

    

    

"나 못잊는 다면서 왜 김종인이랑 약혼하는데? 존나 웃기지 않냐?"    

"미안해. 세훈아."    

    

    

    

    

?????세훈????? 설마설마하며 휴대폰을 켜 인터넷에 오세훈을 검색했고 연관검색어에는 김종인 김종인 약혼 오세훈 사진 등등 이 있었다. 방금 들었던 김종인 약혼이라는 키워드를 클릭했고 내일 김종인 세자의 약혼식이 있을 예정이라는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 뭐야 이 상황은. 저 여자가 김종인이랑 약혼하는 사람이라고? 근데 왜 오세훈이랑...    

    

    

    

    

"씨발. 미안하다고만 하지말고 이유를 말해."    

"세훈아."    

    

    

    

    

화난 목소리의 오세훈에게 그 여자는 세훈아라고 부르며 오세훈의 얼굴을 잡아 키스를 했다. 세상에... 이 상황은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머리가 아파 그저 뚫어져라 쳐다봤다. 절대로 사심을 채우거나 그런 건 아니다. 진짜로.    

    

    

    

    

"사랑해. 세훈아."    

"...나도."    

    

    

    

    

키스를 다했는지 오세훈이 그 여자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고 여자는 오세훈의 허리를 껴안았다. 김종인,오세훈,저여자.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런 관계는 아닐거야. 설마.     

그 때 어디선가 벨소리가 울렸다. 이 노래는...     

내 벨소리다.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    

    

시발 진짜.... 가사도 타이밍에 맞게...    

    

    

    

    

"누구야."    

"저 아닙니다!"    

"씨발. 야 나와봐."    

"전 아닙니다만!"    

    

    

    

    

내가 있는 전봇대로 오세훈이 그 여자의 손목을 잡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고 나는 튀었다. 진짜 이렇게 빨리 달린 적이 없었다. 체육대회 때 이렇게 뛰었으면 정말로 1등을 했을 것이다. 무조건 이럴 때는 튀는 게 상책이라는 우리 아빠의 말을 따라 튀었다.     

    

    

    

    

"저 아니라고요!"    

"야!"    

"하나도 못들었고 키스하는 것도 못봤어요!"    

    

    

    

    

남자는 여자를 두고 나를 뒤 쫓아 뛰었고 나는 개소리를 하며 더 빠르게 온 힘을 다해 뛰었다. 난 무교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며 뛰었다. 그렇게 추격전을 하기 10분 정도 됐을까 따라오던 오세훈은 포기했는지 따라오지 않았다. 난 그제야 주위를 살피며 집으로 갔다.    

    

    

    

.    

    

.    

    

.    

    

    

    

    

"미친?"    

    

    

    

    

학생증이 없다.     

아침마다 교문을 통과하려면 목에 학생증을 걸고 있어야 한다. 근데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히 있었던게 없다. 학주한테 걸리면 진짜 한달 청소인데... 좆됐다 생각하며 교문을 들어가려 할 때 누군가 나의 목에 무엇을 걸었고 깜짝놀란 나는 그게 뭔지 확인했다. 학생증이었다. 내 학생증은 아니었다. 사진은 내가아니라 어떤 남자아이었고 이름은 김종인이라고 써있었으니까. 뒤를 돌아 남자아이를 쳐다봤고 그 남자아이는 나에게 웃어주며 입모양으로 나에게 말했다.    

    

    

    

    

'고마우면 찾아와.'    

    

    

    

    

그렇게 남자아이는 나 대신 학주에게 걸렸고 나는 교문을 통과했다. 미안한 마음에 그 남자아이를 계속 쳐다봤고 남자아이는 혼나는 도중에도 나에게 눈을 떼지않고 웃음만 실실댔다. 김종인이라... 어디서 한 번 들었던 이름 같은데.    

    

    

    

    

    

    

    

-안녕하세요!암호닉신청항상받고있습니다!예쁜댓글좋아합니다(단호)어..사실 원래 이름으로 연재를 할까 생각하다가 알람때문에 귀찮으실 것 같아 다른 이름으로 연재합니다!....☆ 하여튼! 재밌게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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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5.73
헐 대박이다
9년 전
독자1
저 독거노인 으로 신청해여!! 재밌네영 담편기대할게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헐 진짜 이런 거...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3
[흑슈가] 신청할게요!!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 초능력자시죠?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77.237
궁이랑 비슷한!!! 이런 분위기 좋아요ㅜㅜㅜㅜㅠㅜㅜㅠ
9년 전
독자4
헐 ㅠㅠㅠㅠㅠ 완전 취향저격 신알신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앞으로 작품 기대할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 심쿵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헐.....대박......세자가 두명인데 김종 오센이라니....끙끙...
9년 전
독자6
작가님! 이건 제취향이네요.(단호)
세훈이가세자라니ㅠ 종인이도 아마 왕족이겠죠?ㅎㅎㅎ
새벽에 글찾다가 봤는데 너무져아져아요ㅠㅠ
저 궁 진짜 좋아했는데 이이게 취향저격해주신다면 오예입니다!
앞으로 꼭 챙겨볼꺼요ㅠㅠㅠ 그리고 암호닉신청이요♥[갓쓴남자]

9년 전
독자7
헐 독방에서 추천받고왔어요 취향탕탕...와...입헌군주제라니ㅠㅠㅠㅠ저벌써앓음
[감자만두] 닉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8
저도 독방에서추천받고왓어요!!!!!!암호닉[둥가둥가]신청이요!!!벌써부터 꿀잼희 냄새가 ㅏ요!!!흫흐흫흐흐히
9년 전
비회원76.151
헐... 제 취향저격했어요 작가님 ㅠㅠ
암호닉[학생증]으로 신청할게요!!!

9년 전
비회원34.2
[부릉부릉]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ㅜㅜㅜㅜㅜㅜㅜ취저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219.175
헐 궁생각나 좋아죽음
9년 전
비회원135.252
흐아!!!!!!! 너무조하여!!!!!!언제와요 내사랑받으셔야죠!!!!!!!!!! [귤]으로..☆싴청하끼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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