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chocolate
나른한오후
"형, 나배고파"
졸린눈을 비비며 거실로나와 소파에 앉아있는 경수의 허벅지를 베고는 누워버리는 종인이다
"먹고싶은거있어?"
"응"
"뭔데?해줄께"
"형먹고싶어"
"장난좀치지말랬지"
경수의 말이 끝나자마자 종인이 눈이 바로 경수의눈앞까지오더니 경수의 입술에 종인의 입술이 포개진다
"장난아니야"
그러고는 다시 허벅지에 누워서 눈을감는다
깜짝놀랐는지 잠시눈이 커진경수가 다시 누운 종인의 얼굴을 훑는다
살짝탄피부,짙은 쌍꺼풀 날카로운콧날 선홍빗입술
훤칠한키까지, 뭐하나 안가진게없어
뭔가 패배자같은 느낌에 경수가 종인의 머리를 자신의 허벅지에서 떨어뜨린다
"튕기긴"
종인이 다시 경수를 끌어 앉힌다
"김종인 너는 내가 어디가좋아서 사귀자고했냐?"
"..."
"사람들은 니가 훨씬아깝다고 떨어지라고하는데, 내가 뭐가잘나서 김종인이랑 사귀냐고..일부러 못되게구는 사람도 많아서..."
아무말없는 경수가 종인을 슬쩍쳐다보더니 말을잇는다
"그만...할래?"
말이 끝나자 종인이 경수의 머리를 끌어당겨 자신의 코앞으로 맞댄다
경수의 입술을 깨물면서 "귀엽고,섹시한입술에"
또 코에다가 입을맞추고는 "오똑한코에"
또 위로올라가 두눈에 입을맞추고는 "동그랗고 귀여운 눈에다가"
한번더 올라가서 이마에 입을맞추고는
"그저 나만 보고 웃어주는 도경수가 좋아서"
다시한번 내려와 입술을 포개더니 경수의 입안으로 혀가들어온다 달콤하게 이어지는 키스에 경수가 종인의 목에 손을두르자 종인도 더 깊숙히파고든다
그리고 아쉽게 짧게 끝난키스
"달콤한게 맛있어서"
멍하게있는 경수가 웃겼던지 종인이 웃으며 경수를 안고는
"앞으로 그런말 하지마"
초콜릿같은 진한 달달함에 정신을 놓을뻔한 경수가 정신을차리고는
종인의 품으로 더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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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카디가 끌리는 저녁ㅋㅋㅋㅋㅋㅋㅋ
...망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