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거침없이 하숙집 00

 

 

 

나는 지금 하숙집에 들어와 살고있다.

 5명의 남자와 함께!

홍일점이라고 할 수 있지ㅋㅋㅋ 개이득.

 

 

 

처음으로 소개해 줄 남자사람은 변백현.

진짜 지랄 맞고 또 지랄 맞다.

변백현만 없어도 소음이 반은 줄어들 것이다.

개같다 이거예요.

 

진짜 이건 욕하는 게 아니라 진짜 개새끼다.

생긴 것도 개같이 생겨가지고 하는 짓도 진짜 개 같다.

맨날 앉아있으면 옆에서 놀아달라고 난리치고 내 옆에 계속 붙어 있으려고 하고

진짜 거머리 아니면 진드기가 틀림없다.

 

 내가 변백현한테 빡쳤을 때는 말도 안 걸고 무시한다.

그럴 때면 변백현이 수줍게 다가와 풀어주는데

솔직히 졸귀..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애가 이중인격인지 맨날 변한다.

지 기분 안 좋을 때는 표정도 굳히고 가만히 앉아있어서 솔직히 조금 무섭다..

그럴 때면 다가가지도 않고 먼저 웃으며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 기분이 좋을 때는 애들한테 돌아가며 장난과 웃음을 선사한다.

조온나 고오맙다 백현아.

 

"김징엌ㅋㅋㅋㅋ 넘어졌냐?ㅋㅋㅋㅋㅋ 찍어둘걸ㅋㅋㅋ 우울할 때마다 봐야하는뎈ㅋㅋㅋ 존나게 아쉽다!"

"야.. 미안해.. 내가 그러려고 한 게 아니라.. 잘못해써.. 안 그럴게 진짜로"

 

 

장점: 해맑다.

단점: 해맑다.. 장난친다.. 시끄럽다.. 정색한다.

 

이새끼는 더 소개할 것이 없어서 넘어가겠다.

 

 

 

두 번째로 소개해줄 남자사람은 박찬열.

변백현보다는 덜하지만 지랄맞다.

제 2의 변백현이라고 해도 될만큼 굉장히 똘기가 넘친다.

변백현의 소음과 박찬열의 소음을 없애면 아주 완벽한 하숙생활을 할 수 있을 텐데.

 

박찬열은 삐진 티를 굉장히 잘 낸다.

항상 삐지면 나 삐졌다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삐진 거 누가 몰라 조카18색크래파스야!

그럴 때는 가만히 내버려두면 풀려서 다시 다가온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어떻게 보면 멍청하다!^^

 

내가 삐졌을 때는 얘도 신경조차 안 쓴다.

오히려 다른 애들이 다가와 풀어주고는 한다.

언젠간 잘 때 머리에 껌 붙여 놓을 거야.

머리를 정말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기 때문이다.

 

"야 김징어 내 린스 어디다가 뒀냐? 또 숨겨뒀지!?"

"야 김징어 화 풀어주지마. 애 버릇 나빠져"

"야 나 삐졌다니깐? 삐졌다고!!! 풀어달라고!!"

 

 

장점: 잘생겼다.

단점: 장난친다, 시끄럽다.

 

이새끼는 소개하면 손만 아프니깐 넘어가겠다.

 

 

 

세 번째로 소개해줄 남자사람은 오세훈이다.

그냥 정말 평범한 남자사람이다.

처음에는 정말 무섭고 조용했는데

변백현이랑 박찬열이랑 놀기 시작한 이후에는

조금씩 닮아가는 것 같다.. 하..(마른세수)

 

첫 만남 때도 차차 얘기해줄 거지만 정말 무서웠다..

항상 하기스 매직팬티를 가지고 다녀야할 만큼 무서웠다..

지금은 뭐 그냥 동네바보다 바보.

 

내가 화났을 때는 옆에서 조용히 위로해주는 성격?

그럴 때는 장난도 안치고 정말 핸섬 가이랄까?★

 

애가 좀 허세가 넘쳐나는데 진짜 말리고 싶다.

항상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안쓰럽다고 해야 하나..?

미안하지만 너 좀 이상해..;

 

 

"아 저거 내가하면 바로 되지. 어떻게 저렇게 못하냐.ㅋㅋ 야 김징어 나 저거 진심 잘해."

"너가 잘못한 거 아니야. 너가 얼마나 바른생활 청소년인데.."

 

 

장점: 은근 착하다.

단점:허세가 하늘을 찌른다.

 

이새끼를 소개하면 손아 아프니깐 넘어가겠다.2

 

 

 

 

네번째로 소개해줄 남자사람은 도경수.

진짜 지릴 만큼 잘생겼고 지릴만큼 무섭다.

나한테는 그래도 다정한데 다른 애들 대할 때는 나도 모르게 무릎이 꿇어진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내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건지..

 

경수는 뭐라고 해야 할까? 어른스럽다고 해야 하나?

항상 하숙집 아주머니 도와드리고 우리들 중에 무슨 고민이 있을 때 조용히 들어주고 리액션해주고.

우리집에서 두번째로 멋있는 아이라고 해도 될만큼 정말 최고다!

 

가끔 정말 가끔! 기분 좋을 때 빙구같이 웃으며 말하는데

그럴 때는 귀엽기도 하고 낯설다..

경수 몸에 누군가 들어와서 사는 것 같다고 해아하나..?

그럴 때는 내가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시 돌아오면 또 난 쭈구리가 되지만!^^

 

"진짜 니네 존나 시끄러워. 좀 닥치라고"

"무슨 일 있냐? 말해봐 들어줄게."

"징어야 이것 봐ㅎㅎ 진짜 귀엽지?ㅎㅎ"

 

 

장점: 잘생겼다, 다정하다

단점: 무섭다

 

경수는 더 할말이 없어서 넘어가겠다.

 

 

 

다섯번째로 소개해줄 남자사람은 준면이다.

준면이라고 하지만 나보다 오빠라는 건 비밀!ㅎ

이럴 때 반말해보지 언제 해봐ㅋㅋㅋㅋㅋ

 

준면오빠는 성격이 천사라고해도 될만큼 착하다.

항상 천사같은 모습을 실천하며 우리에게 사랑을 받고있는중이다.

 

가끔 정색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시험기간이다.

우리가 정말 찍소리도 못할만큼 예민해진다.

그럴 때면 작게 소근거리며 노는데 그소리도 방까지 들리는지 나와서 한번 째려봐주고는 다시 들어간다.

그럴 때는 악마같다고 해야하나?

뭐 시험기간만 빼면 아주 사랑스럽다.

 

정말 너무 착해서 문제다.

뭐든 양보하고 우리부터 위한다.

가끔은 좀 아쉬워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기뻐하면 자기도 기쁘다는듯이 웃는다.

저새끼들한테 오빠가 뭐 양보해주는 거 자체가 너무 슬프다고ㅠㅠㅠㅠ

너무 착해도 안좋은데ㅠㅠㅠㅠㅠ(오열)

 

 

"이거 갖고싶었던거였어? 너 가져.ㅎㅎ 난 또 사면되니깐!"

"진짜 조용히 좀 해줘. 내가 그렇게 큰 부탁 하는 것도 아니잖아"

 

 

장점: 착하다

단점: 착하다

 

너무 착해서 이정도만 하겠다.

뭔 논리얔ㅋㅋㅋㅋㅋ

 

 

다음시간부터는 첫만남을 가져와야겠다.

내가 지리고 웃기도 엄청 웃었던 첫만남..?★

 

 

 

 

☆여러분들☆

 

처음 글을 써봐서 굉장히 어설프고 재미없을거예요ㅠㅠㅠ

그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ㅠㅠ 열심히 쓸게요!!

 

+아 맞다 물어볼 것이 있는데요! 하숙하면 대학생이 좋을까요? 고등학생이 좋을까요??

와따시는 고르기가 정말 어렵다데쓰네..

 

+만약에.. 혹시 만약에! 암호닉 신청하실 분들은 <>이렇게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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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7.17]

오ㅋㅋㅋ 잼날것같아용ㅋㅋ 대학생들얘기면 좋을거가타요ㅎㅎ!!!!!! 과제랑 미팅 등등 소재가 넘쳐나요!!!ㅋㅋ

[거침없이 하숙]

감사합니다ㅠㅠㅠ 대학생이 좋을까요? 그럼 대학생으로 해야겠네용~ 감사합니다♥

[독자1]

신알신 하고 가여!!!

[거침없이 하숙]

감사해여!!!

[독자2]

재밌을것ㄱ타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