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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으로 들어서기 전에 간략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사용하는 배경을 정확하게 명칭하자면 센티넬 버스라는 세계관입니다. 우선 센티넬 버스는 센티널과 가이드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그 능력의 범주에 따라 랭크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능력이 뛰어날수록, 높은 랭크를 가집니다. 센티넬은 소위 말해서 보통의 사람들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오감이 정상인들보다 몇 배 가량이 더 뛰어난. 그런 특별한 능력이 주어진 대신 센티넬에게는 한 가지의 대가가 주어집니다. 


그 능력에 점점 몸이 잠식되어 미치광이가 되거나, 마지막에는 최악의 고통을 느끼며 죽음에 이르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걸 방지할 수 있는 사람을 가이드라고 하는 겁니다. 가이드는 보통의 다른 사람과 능력면에서나 크게 다르지 않지만, 폭주한 센티넬을 안정시킬 수도 있고, 특정한 계약을 맺으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센티넬을 폭주하지 않도록 막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계약을 맺는 데에는 상당한 대가가 따르고, 절차 또한 복잡하기 때문에 센티넬과 가이드는 함께 살아가거나, 성관계를 맺음으로서 폭주를 막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랭크가 있다는 것을 언급했는데, 센티넬의 랭크가 가이드에 비해 어느 정도 이상 높을 경우, 센티넬의 능력이 가이드의 수명을 조금씩 먹어치웁니다. 결론적으로, 랭크가 비슷한 센티넬과 가이드가 만나야 한다는 걸 뜻하는 게 됩니다.


이 글은 가이드를 만나지 못한 일부 센티넬들이 폭주하고, 미치광이가 되어 일반인들을 강간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등의 일까지 저지르는 걸 기본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서원이는 그런 센티넬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으려는 일종의 사형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세계관일 수도 있으니 제 미숙한 설명으로는 완연하게 이해가 가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는, 그냥 저에게 바로 무슨 질문이든 하시면 됩니다. 아, 맞다. 이서원 역시 센티넬입니다. 









김종인 : 마이너 왈츠 01









"팀장님. 박찬열 팀장님과 함께 파견되었던 A-07팀이 아직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협탁 위의 서류들을 차례로 분류해나가던 서원이의 손길이 조금은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민주의 목소리에 의해 일순간에 멈추어졌다. 짧은 시간 동안 말없이 협탁 위를 내려다보던 서원이의 시선이 곧 벽에 걸려 있던 회색의 시계에 비스듬히 꽂히었다. 예정되어 있던 복귀 시간보다 이미 한참이 지나버린 시각. 텅 비어 있던 찬열의 자리를 노려보듯 바라보던 서원이 이내 서류들을 협탁 한쪽으로 밀어내버리고는 의자에 걸쳐져 있던 제 외투를 집어들었다.


"다녀올게."









검은색 세단이 한 평범한 가정집 앞에 부드럽게 멈추어섰다. 조금의 위화감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어울리지 않는 광경이었지만 이내 열려 버린 자동차 문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건 다름 아닌 서원이었다. 찬열의 자동차와 동일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정보를 전달 받아 몇 시간 전 찬열이 설정해둔 도착지와 같은 곳을 목적지로 설정해 오게 된 이곳이었지만, 제 예상과는 사뭇 다른 장소가 시야에 들어오자 서원이 살짝 고개를 가웃거렸다.


차를 멈추기 전 스쳐지나간 골목의 모습을 떠올렸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그다지 신경을 두지 않고 지나갈 만한 곳이었다. 그 골목 가장 구석진 곳에 대어져 있던 차들의 기종을 살펴보았지만 찬열과 A-07이 소유한 차 기종과 동일했다. 그것은 즉, 제가 제대로 도착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물끄러미 대문을 바라보던 서원이 곧 발을 옮겨 대문을 살짝 밀어내고는 안으로 들어섰다.


"..."


겉으로는 한없이 고요하기만 한 집에 정원을 지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서원이 멈칫하고는 뒤로 돌아 다시 정원 한가운데로 걸어갔다. 초록빛을 띄는 풀들 사이에 멈추어서고는 눈을 살짝 감고 느릿하게 숨을 들이켰다. 자의로 가려진 시야에 시각이 둔화되고 그에 일시적으로 한층 더 강화된 청각에 잔뜩 예민해진 귀를 타고 들어온 온갖 소리들이 채 걸러지지 못한 채로 귓가로 잠겨 들어오자 미세하지만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는 두통에 서원이의 인상이 반사적으로 찌푸려졌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미간이 곱게 펴지며 서원이 눈을 느릿하게 떴다. 남북쪽 방향. 제 신경에 거슬리게 울리던 소리의 근원지는 예상대로 집 안이었다. 분명히 그저 평범한 가정집이었다. 아내가 있고, 남편이 있으며, 아이들은 학교를 가거나 자신의 일을 하는. 여태까지 겪어왔던 곳과는 확연하게 다른 곳이었다. 그 평범한 일상을 제가 더럽히는 기분이 자꾸만 머릿속을 치닫자, 서원이 입술을 잘게 물며 현관문 손잡이를 오히려 더 세게 잡았다. 



날이 벌써 점차 어둑해지고 있었다. 햇살이 잔뜩 도래했던 정원에는 점점 까만 빛이 내려앉고 있었다. 문득 벽에 붙어 있는 담쟁이 넝쿨에 시선이 붙어버렸다. 끈끈하게도 붉은색 벽돌 위에 붙어 있던 담쟁이 넝쿨 위를 따스하게 감싸고 있던 햇빛이 어둠에 의해 먹혀나갔다. 눈을 한 차례 감았다 뜨고는 손에 힘을 주어 손잡이를 바깥쪽으로 열어제꼈다. 



끼익_



문이 열리는 소리만이 집 안에 잔뜩 울리고, 제 귀를 미세하게 간지럽히던 거슬리던 소리들이 한층 더 잦아든 것을 느끼고는 집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상하리만큼 텅 비어 있는 집 안이었지만, 아예 온기가 없는 건 아니었다. 거실 안을 한 차례 느리게 훑고는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바라보았다. 제가 가는 길에서 낯익은 체취가 풍겨져왔다. 박찬열. 체취가 그리 옅지는 않는 걸로 보아 떠난지 오래되지 않았거나.



여기에 남아 있거나.



2층으로 올라서자, 조금 더 큰 적막함이 온몸을 휘감아 왔다. 그리고 구석지에 있는 작은 방문 하나. 그 앞으로 다가가 진갈색의 방문을 잠시 동안 가만히 응시하다가, 이내 힘을 주어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그리곤 동시에 저와 눈이 마주친 새까만 눈동자 하나. 그 눈동자는 여리게 흔들리며 완연하게 당황이라는 감정을 내보이고 있었다. 곧 제 입에서 그 동안 말을 하지 않은 탓에 잠겨버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여기서 뭐하냐, 박찬열."

"어...?"



곧 가려고 했어, 아. 왜 그렇게 쳐다 보냐, 이서원. 팀원들 챙겨서 이제 막 나가려던 참이다. 태연하게 말을 뱉고는 자신의 뒤에 있던 팀원들에게 손짓을 하고는 방에서 나가려는 찬열의 앞을 서원이 빠르게 막아 섰다.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찬열이 속으로 애써 욕을 삼켜내었다. 망했다, 씨발. 자신의 뻔한 거짓말을 서원이 알아채지 못할 리가 없었지만, 혹시나 속을까 해서 괜한 마음을 부렸던 것이었다. 거짓말이 이미 탄로난 것을 알면서도 찬열이 서원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말을 뱉어내었다.



"그만 가자, 이서원."

"..."



서원이 불만스럽게 인상을 찌푸리며 찬열을 응시하였다. 잠시 동안 찬열을 올려다보던 서원이 찬열의 앞을 막고 있던 제 몸을 살짝 옆으로 비켜주자, 찬열이 그런 서원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방을 먼저 나서려는 찰나, 강한 마찰음이 찬열의 귓가를 파고들었다. 좆됬다. 벽에 붙어 있던 옷장을 반쯤 부순 채로 자신을 노려보며 서 있는 서원을 보고는 찬열이 본능적으로 떠올린 생각이었다. 



서원에 의해 부숴진 옷장의 파편 사이로 보이는 건 다름 아닌 어머니로 보이는 듯한 한 중년 여자가 남자를 껴안은 채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래도 가려고, 박찬열? 서원이 어느 때보다 낮은 목소리를 끌어내었다. 서원이 화났을 때만 나는 그 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 중 한 명인 찬열이 꿀 먹은 벙어리마냥 그 자리에서 굳어서 애써 서원이의 시선을 피했다. 이따가 본부로 돌아가서 보자, 박찬열. 서원이의 목소리 뒤에 꾹꾹 압축되어 있는 화가 조금씩 방 안을 잠식하자, 찬열의 뒤쪽에 서 있던 A-07팀이 단체로 작게 한숨을 뱉어내었다. 아. 



"나오세요."

"안 돼... 안 돼요..."

"다치십니다. 나오세요, 그만."

"제 아들... 아들이에요..."

"..."

"아가씨... 한 번만 봐주세요... 제발... 부탁해요, 제 아들..."



서원이 할 말을 잃어버렸다.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관자놀이 부근을 꾹꾹 누르고 있었다. 조금은 눈가를 찡그린 채, 자신의 앞에 서로 껴안고 있는 모자를 바라보았다. 제 임무를 다하자면, 남자를 죽이는 게 맞았다. 반쯤 붉게 달아오른 눈동자를 한 남자는 분명히 광기에 이미 몸이 잠식되어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런 남자가 자신의 팔을 물어뜯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잔뜩 눈물로 젖어버린 얼굴을 하고도 미쳐버린 자신의 아들에게 웃어주는 한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비켜주세요."

"제발... 부탁해요... 죽이면... 죽이면 안 돼요, 이 아이는."



고개를 저으며 울음을 잔뜩 머금은 목소리는 제가 듣기에 거북했다. 여태까지 잘만 해왔던 일을 지금에서야 제대로 하지 않는 것도 제 자신에게 꽤나 우스운 일이었다. 자신의 아들을 더 세게 안는 중년 여성을 잠깐 동안 응시하다가 이내 정장 안쪽에서 무언가를 꺼내 손에 쥐고는 앞으로 다가갔다. 자신을 보며 미친 듯이 고개를 젓던 중년 여성이 결국 꺼지라는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욕을 지르기 시작했다. 시끄럽다, 도무지. 이럴 때는 유난히 뛰어난 제 청각이 원망스러워질 정도였다. 고개를 두어 번 젓고는 중년 여성을 밀어내고 발버둥치는 남자를 손으로 세게 잡았다.



"이서원!!!"

"너라도 입 좀 다물어, 박찬열."



욕을 읊어내고는 남자의 입을 우악스럽게 열어 입 안으로 손에 쥐고 있던 봉지를 밀어넣었다. 삼켜야 해. 그 봉지를 삼키지 않으려는 남자가 어느새 자신의 입 속에 위치한 제 손을 강하게 물어뜯었다. 씨발. 자동적으로 찌푸려지는 인상을 펴지 못한 채 좀 더 깊이 남자의 입 속으로 봉지를 밀어넣었다. 켁켁거리며 그 봉지를 결국 목구멍으로 삼켜낸 남자가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강하게 서원이의 손을 물었다. 개같네, 이거. 어느새 피가 잔뜩 얼룩진 채 너덜거리는 제 손을 본 서원이 픽, 웃음을 터뜨렸다.



"아마 세 달 정도까지는 약효가 있을 겁니다. 그 전에 가이드를 구하시는 게 나을 거에요."



그 말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자 여자가 눈물이 얼룩진 눈동자로 멍하게 서원을 바라보았다. 그 시선을 애써 무시하고는 덜렁거리는 제 오른손을 살짝 잡아 지혈함과 동시에 발걸음을 옮겨 방 안에서 먼저 나가려는 서원이의 뒤로 찬열이 온갖 욕을 뱉으면 뒤따라왔다. 



"너 돌았냐?"

"..."

"씨발. 그 약 너한테도 정기적으로 한 알씩만 주는 거잖냐."

"그래서."

"너는 어떻게 버티려고. 숨겨둔 가이드라도 있으세요?"

"어떻게든."

"씨발. 답 없는 년, 진짜."



짜증스럽게 제게 몰아지는 욕에 서원이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는 찬열을 노려보았다. 시끄러워, 좀. 닥치라고. 결국 제 입에서 욕이 기어코 흘러나오자 입을 다물어버리는 찬열에 어느새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집 대문을 스쳐지나 앞에 대어두었던 차에 도달했다. 머리를 한 차례 헝크리더니 제 손에 잔뜩 엉겨붙은 핏덩이들을 보며 또 욕을 뱉는 찬열에 서원이 인상을 다시금 팍 찌푸렸다. 넌 그 입 좀 어떻게 할 수 없냐, 진짜. 욕 적당히 해라, 박찬열. 



"제가 마음이 존나 아파서 그래요."

"지랄맞은 새끼."

"예쁜아, 어? 우리 예쁜이 손 어떡해... 씨발."

"너 씨발, 네 차 타고 가. 나 혼자 갈 거야, 씨발. 저리 안 가?"



찬열이 제 차에 타려는 걸 보자마자 서원이 씩씩거리며 빽 소리를 질렀다. 혼자 운전해서 본부까지 갈 거니까, 넌 나머지 애들이나 제대로 챙겨서 와라. 통보하듯이 말을 뱉어내고는 기어코 운전석에 앉고는 문을 세게 닫아버렸다. 옆에서 한참을 소리를 지르는 듯했던 찬열이 곧 잠잠해지면 포기한 듯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자신의 차로 걸어가자 그제서야 저도 씩 웃음을 자아내고는 안전벨트를 매려다가 멈칫하고는 앞을 바라보았다.



오랫동안 저를 지켜보고 있었던 듯, 까만 정장을 차려 입은 남자가 저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다. 저도 그런 그를 발견하자, 남자가 잠시 가만히 시선을 받아치다가 곧 몸을 돌려 다른 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누구더라. 분명히 아는 얼굴인데. 씨발, 누구지. 기억이 날 듯 나지 않는 남자에 짜증이 있는 대로 치솟았다. 결국 이미 다친 손으로 핸들을 강하게 치고 차의 클락션 소리가 골목을 울리자, 그제서야 그 남자가 누군지 깨달았다.




김종인. 대한그룹의 사장이자.







국내에서 가장 랭크가 높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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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 헐 진짜 나 완전 작가님 글 완전 제 취향 저격 탕탕...
근데 지금 치환기능 적용이 안된 것 같아요 !
아직 안 잔게 기특해 죽겠음...ㅎㅎ... 사랑해요 작가님 알랍

9년 전
Acacia
제가 치환 기능이 낯설어서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제대로 된 것 같으니 새로 고침해 주시면 될 거 같네요.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오늘 좋은 꿈 꾸세요.
9년 전
독자2
윽. 센티넬. 완전 취향저격이에요. 작가님 이거 연재 꼭 해주세요!!!
9년 전
독자3
작가님ㅜㅜㅜㅜㅜ진짜 잘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글은 정말 믿고 봐요 이번 글도 너무 재밌어요 연재 부탁드립니다ㅜㅜㅜㅠ작가님 항상 힘내세요 화이팅!!
9년 전
독자4
헐ㅜㅜㅜ재미있어보여요ㅜㅜㅜㅠ역시ㅜㅜㅜㅜ작가님ㅜㅜ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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