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ㅎㅎㅎㅎㅎㅎㅎㅎ
허 나 이런 곳에서 글 처음 써보는데...
왕떨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 내 남친은 제목 그대로 완전 자기 멋대로야,,,
먹을거나 뭐 어디 놀러가는것도 무조건 자기 멋대로...
근데 대신에 자기가 다 계산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점은 왕 좋지ㅎㅎㅎㅎㅎㅎ
왜 나는 계산 안 하냐구....?
..저번에 연애 초반때! 그땐 백현이(남친이름이야!왕 예쁘지?ㅎㅎ)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었어.
첫 만남 때도 진짜 자기 멋대로였는데...첫만남 때는 나중에 얘기 해 줄께!ㅋㅋ
아 하튼, 영화표도 백현이가 팝콘도 백현이가 밥도 백현이가 카페도 백현이가 다 백현이가 내는 거야!!!!!
나
는 자꾸 백현이가 다 사니깐 내가 괜히 막 미안하고..그런 거야ㅠㅠ
그래서 이번만큼은 내가 내자! 결심을 하고 갔어.
"어, 오빠!"
"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왜 이렇게 무뚝뚝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 원래 이리 무뚝뚝해^^!차도남이다!!!!!!!!!!!!!!!!!!!!...
ㅎㅎ....나에겐 이제 익숙해....
(아, 나는 22 백현이는 29. 7살 차이야!ㅋㅋㅋㅋㅋㅋ)
차타고 막 어디 갈지 정하는데 백현이가 갑자기 바다를 보러가자는거야..
너란 남자...좀 뜬금없다...?
난
뭐 어쩔 수 있나요.백현이 말이 곧 법인걸요!
"네네, 가요! 저 바다 보러 가고 싶었어요.ㅎㅎ."
이러고 바로 고속도로 타서 바다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가다가 잠들었는지 일어나보니깐 바다더라....
"깼어? 이제 다 왔어."
"오빠 저 자서 많이 지루했죠ㅠㅠ."
아니.너가 코 골아서 하나도 안 지루했는데?"
"헐...진짜요? 저 코 골았어요ㅠㅠㅠㅠㅠㅠ?"
"장난이야. 안 골았어. 밖에 추우니깐 목도리하자."
이러더니 차 뒷좌석에서 목도리를 가져오는 거야.
막 내목에 칭칭감아주는데 가까있으니깐 막 되게 떨리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다 됐다. 이제 내리자."
이러더니 나보고 웃는 거야...
아니 이 오빠는 심장폭행이 취미신가...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에서 내린 뒤에 바다 보는데 파도치는 거 보니깐 막 내 가슴도 뻥!!!뚫리는 거 같은 거야.
나 기분좋아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손잡고 막 끌고가고ㅋㅋㅋㅋㅋㅋ
백현이는 못 말린다는 듯이 따라 와주고!ㅋㅋ
"오빠, 오빠 여기!!!!!여기다가 우리 글 써요!!!"
"..무슨 글이야..그냥 가자."
ㅎ
ㅎ백현이 이런 거 부끄러워한당?ㅎㅎ
오래가자, 영원하자, 사랑해 이런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사랑해라는 말 듣기가 왕 어려워^^
,내가 계속 막 아아앙아아아ㅏ오빠아아아ㅏㅇ글써요오오오오오그르으을으릉르!!!!!!!!!
이러면서 떼 쓰니깐 어쩔수없단듯이?한숨쉬고 빨리 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기분 좋아져서 아싸!!!!!!!!!!!!이러고 쭈구려 앉아서 글 쓰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짜잔!!!!잘 썼죠!!!
내가 진짜 크게 박 여주 ♡ 변백현 썼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인 ..잘 썼네. 이러더니 폰들어서 저거 사진찍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보니깐 백현이 왕 귀여운데?;
그러다가 사진 몇 장 찍고 배고파져서 회먹으러갔어!
회도 막 먹고 백현인 맛잇냐고 해주고 난 또 좋다고 헤헤거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계산할 때,백현이가 진짜 자연스럽게 카드꺼내는거야.
"여기요."
"어!오빠,잠시만여!!!이번엔 내가 계산할래요!"
"안돼."
"아, 왜요ㅠㅠㅠ맨날 오빠가 냈잖아요! 이번만 내가 낼께요!응?"
안된다고 했다."
"나도 오빠 막 사주고 싶어요!나는 뭐 오빠 사주면 안되요?"
"응.안돼.고집 그만 피우고 차 가있어."
하고 차키를 주는거야,내 입장에선 백현이가 나한테 뭐 사주고 싶듯이 나도 백현이 이것저것 사주고 싶거든?
그리고 나도 양심이 있지!!!!계속 얻어먹을 수는 없잖아! 그치!?
너네도 내 마음 이해가지!?그치!? 그렇다구해...ㅎ
나
도 그 때 짜증나서 일부러 쿵쾅쿵쾅 걸어가서 신발신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에 타 있으니깐 백현이 와서 아무말도 안 하고 운전만 하는 거야.
나혼자선 막 백현이 화났나ㅠㅠㅠㅠ어쩌지ㅠㅠㅠㅠㅠ 괜히 산다고했나ㅠㅠㅠ 이러면서 왕 후회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우리 집 도착...☆
차에서 내리고 백현이가 항상 조수석 창문 열거든? 그래서 왕 소심하게 잘가라고 했어.
"..갈께요.오늘 재밌었어요, 조심히 가요."
"여주야."
"...."
"내가 좋아서 사는거야.널 보면 그냥 뭐든 사주고싶어.그냥 단순하게 내가 좋아서 사는거니깐.그러니깐 부담 갖지 마."
"...."
..들어가."
저 말하고 백현이가 가는거야.그러고 카톡왔거든?
백현오빠 ♡ [박 여주.내가 했던 말 진심이야. 난 예쁜 것 만 보면 너 사주고 싶고,맛있는거 있음 너 사주고 싶어.]
[너 맛있는 거 먹이고 이쁜거 사주려고 내가 돈 버는거야.너한테 쓰는 건 하나도 안 아까워.]
[시간 늦었네.잘자.]
저렇게 카톡오고 나는 또 혼자 설레서 이불차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 저날 이후로 내가 산 적없어...^^*백현이 말이 진짜 진심 같았거든ㅠㅠ
그럼 오늘 얘기는 끝! 다음엔 무슨 얘길 들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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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무작정 지르고 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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